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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판정신과 자유정신

Title
장자의 비판정신과 자유정신
Authors
김성희
Issue Date
1995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장자비판정신자유정신철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장자의 비관정신은 장자의 자유정신의 선행 조건이며, 비판정신의 과정 자체가 자유정신이며, 자유정신의 완성은 끊임없는 비판정신의 수행에 달려 있다. 본 논문에서는 1장인 서론을 통하여 장자 본래의 사상이 이와 같음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2장에서는 『장자』문헌과 그 저자인 장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장자의 자유정신이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오해되었음을 설명하고, 장자를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 '자유정신은 비판정신을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장자는 신체와 정신의 자유를 위해 먼저 비판적 시각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3장에서는 장자의 비판정신이 기존의 종교관, 정치관, 인간관에 어떻게 적응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비판을 통해서 장자를 비정치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잘못되었음이 드러났다. 장자가 생각했던 진정한 인간은 자연(自然)에 뿌리박고 있는 존재로서 이를 저해하는 유가(儒家)적 문명(文明)은 장자에게 있어서 인간을 자유롭게 해주지 못하고 도리어 인간을 얽어매는 장치에 불과하다. 다음으로 4장에서는 비판 정신을 토대로 하는 자유 정신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심재(心齎-마음을 깨끗이 한다)' 개념과 '유(遊-논다)' 개념을 통해서 장자의 자유가 인간의 내적 심성상태에 한정되지 않고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논의해 보았다. 결국 장자가 생각했던 인간의 자유로운 모습은 '뛰노는 야생마'와 같은 모습이다. '잘 놀줄 아는 인간만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선사(禪師)들은 장자의 이러한 정신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들로 여겨지며, 무의식을 억누르거나 의식을 고도로 높여 인간의 정신을 기형으로 만드는 합리성에 반대하여 무의식과 의식의 조화를 주장하는 융도 장자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장자의 자유가 결코 개인 만족적인 것이 아니며, 비판적, 정치적 성격을 가지고 있고 또 인간 개개인에게 성숙한 인격의 배양과 용기있는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이것을 통해서 장자의 비판정신과 자유정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있는 것임이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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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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