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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청년기 저작에 나타난 자유의 문제

Title
헤겔의 청년기 저작에 나타난 자유의 문제
Other Titles
The Problems of Freedom described In Young Hegel's Works
Authors
김우정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paper tries to make firm that all of young Hegel's studies on the religion only can be understood correctly in so far as it must be interpreted from the standpoint of his intention to improve political and social situation of his land. Hegel found that the society in those days was divided not only in the society but also in the mind. Hegel endeavored to overcome dualism of modern philosophy and the discrepancy between recognition and existence. The question that hegel had in his youth are how to establish the liberal society that united individuals and society by contesting isolation and disunion found in those days. Therefore, when he talked about religion, his basic concerns are the unity rather than religion. These facts are well appeared in the Volksreligion that was considered as true religion by Hegel. He proposed 3 conditions of the desirable religion as follow 1. Its doctrines must be grounded on universal Reason. 2. Fancy, heart and sensibility must not therefore go empty away. 3. It must be so constituted that all the needs of life the public affairs of the State are tried in with it. and a true religion is that the religion enlightens the masses and plays the roll of unifying the society. The real unity is the liberal state that the facts do not dominate or are not dominated. Hegel prescribed the characters as divinity and that the goal of real religion is to reach to such liberal unity. Also he looked into procedure that the unity is accomplished in the actual through judaism's commandment, the Kant's moral law, and Jesus's love. Hegel criticized the positive Christian religion. The positive Christian religion ignored the capability of human being, stressed the Grace and the authority of God as other Being, made human being as a slave and pursued the individual morality. Hegel denied the positive Christian religion's suppression of human freedom and its individualization. Hegel inquired the possibility of realization of the freedom and the unification in the Christian religion. Hegel considered the Greek's religion as the national religion. And Jesus' religion had been the same of that. Jesus had denied the division of the Judaism. The Jews had considered the laws of the Judaism as a Gift of God. And the Jews had given them to the generality and had fixed them to the endless object. Jesus had opposed the division of the Judaism. Jesus had wake up the innate divinity of every human being by teaching and then had unified the human being. It had been the Spirit of the Christian religion. But that had been failed by many reactions of the situation. The Spirit of Christian religion had taught the Love as the generality in the misunderstanding of the apostles. The apostle had not felt the Love but had taught that. In the situation of the generality of the Love the right of the private property and the covernant between the Church and nations had been appeared. In the end the fate of the Christian religion had become the positive religion. According to Hegel, conscience is made up of two concepts, that is, the moral laws in his self-assurance and voluntary volition carrying this laws. Kant believes the truth of two concepts, but Hegel thought that these beautiful synthesis would be broken down when the conscience would act in concrete situations. To Hegel, Jesus was the teacher of love. The death of Jesus was, on the one side, caused by the lawful faith of Jesus, but it was, in the last analysis, done by his own decision. He ultimately decided to die for himself. It was by his own crucifixion that Jesus could acquire the higher life in history. Yong Hegel understood that destiny could be either a pattern of estrangement or an enemy against the life. Therefore, man should try to unite the alienated selves. And it is by the love that an alienation could be overcomed. But the destiny itself cannot be eradicated or uprooted in life even thought our reconciliation with it is possible, since it is in a sense an immoral being. When man try to fullfill his subjectivity, he has destiny by relating with the object beyond himself. The destiny is to feel the life faced by external force beyond the self. For example, when Jesus fulfill his pure spirit of love, he was destinied to die by Jew's Positivität. After all, such a feature of the destiny supplied the fundamental character of the historical world.However, man can not but support the his doings and be related with in history inevitably. Man is in the procedure of movement that is inevitably related with the object in doings and units with this object. Through this destiny man becomes aware of the history independently and for the first time, become historic being. The history has been formed neither only by the necessity of nature nor only by the freedom of moral. The progress of history is, on the one hand, advanced by the objective necessity, but, on the other hand, the history cannot help depending upon an individual free activity. Young Hegel has tried to grasp the essence of history, faced with the negative modernity.;본 논문은 헤겔의 청년기 저작인 <민족종교와 기독교에 대한 단편들(Fragmente über Volksreligion und Christentum>(1792/3~1794) <예수의 생애(Das Leben Jesu)>(1795) <기독교의 실정성(Positivität der christlichen Religion)>(1795)과 <1800년도의 새로운 서문>,<기독교의 정신과 운명(Der Geist des Christentums und sein Schicksal)>(1798~1800)을 통해 헤겔이 18C 독일의 현실적 상황 속에서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였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어떻게 그의 후기 사상의 기초가 마련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헤겔의 이 저술들은 표면적으로 기독교 비판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신학적, 철학적 차원에서 논의 되어져 왔다. 그러나 이 저작들 속에 표현된 기독교 비판에서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근대국가의 주요 문제 중의 하나인 개인의 주체성과 자유이며, 동시에 자유로운 개인과 공동체의 통합에 대한 고민이다. 헤겔이 기독교의 실정성 비판을 통해 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종교적 교리 차원에서의 비판이 아니었으며, 인간의 정신 속에 있는 신성을 올바르게 자각시킴으로써 개인의 주체성의 올바른 이념을 세우고 근대국가의 부정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헤겔에게 있어서 종교적인 문제는 특정 시기의 신학적, 철학적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현실적인 문제와의 연관 속에서 전 생애를 걸쳐 해결해야 할 문제를 담고 있는 것이다. 헤겔은 근대가 인간에게 많은 지식과 주체성 및 보편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적 분열을 안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인간의 지식과 행동 사이의 간격을 절감하였고, 그러한 때에 중요한 것은 이제 주체적 인간을 진정한 행동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인간의 심정에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임무를 종교가 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헤겔에게 있어 인간은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존재인 동시에 공동체 안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였다. 즉, 인간의 자유는 정신의 완성에 있었지만, 이러한 정신의 완성은 공동체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인간의 정신은 홀로 개인 속에 침잠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다른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영향을 받고 또 영향을 주면서 발전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은 신성한 정신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감각적인 욕구와 충동도 함께 갖고 있는 존재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만을 강조하는 것은 진정한 인간성의 완성이라 볼 수 없었다. 인간은 신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며 인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감각적인 욕구에 의해서만 지배받아서도 안 되지만, 이러한 감각적 욕구를 억압하는 것 또한 인간 본성을 억압하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과 감성은 하나로 어우러져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지 완전한 분리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라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오히려 인간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은 이성의 힘이 아니라 감성에 속하는 욕구라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인간의 도덕적 완성은 그것이 행위로 나타날 때 진정한 완성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행위의 완성을 위해서는 오성에 작용하는 도덕규칙이 아니라 감성에 작용할 수 있는 종교가 필요하였고, 헤겔의 그러한 구상은 민족종교 속에 그대로 투영되었다. 근대적 개인은 그 개체 안에서 조차 분열되어 있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헤겔은 판단하였다. 물론 그러한 분리의 원인은 기독교에 있었지만 그러한 분리를 회복할 수 있는 것 또한 종교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간성의 완성은 인간 자신이 자신 안에서 주체적으로 회복할 때에만 진정한 자유에 이를 수 있지 외부적인 정치적 장치에 의해서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한 그러한 개인의 주체성이 도덕으로 완성 될 때 거기에 공동체의 통일 또한 함께 있는 것임을, 즉 인간성의 완성으로서의 자유와 공동체의 통일은 별개의 것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헤겔은 강조하고 있다. 즉, 인간의 자유 안에 이미 공동체의 통일은 전제되어 있으며, 동시에 공동체의 통일은 인간이 완전한 자유를 가질 때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헤겔이 인간성의 자유를 정신의 완성이라고 봤음에도 불구하고 청년기 저작에서 오성의 능력보다 감성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는 것은 그의 시대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그의 민족종교는 인간성과 별개로 존재하는 제도적 장치도 권위적 기구도 아니다. 오히려 인간의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인간성의 완성을 위한 필수적인 것이었다. 보편적 이성에 타당하며 감성에 풍부하게 작용하고 인간을 공적 생활로부터 분리시키지도 않을 수 있는 민족종교는 독일 민족의 정신적 도야를 위하여 그리고 진정한 개인의 자유와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한 민족종교만이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통일을 진정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라 헤겔은 생각했다. 헤겔은 민족종교 구상을 가지고 인간의 진정한 자유를 이룰 수 있는 종교가 어떠해야 하는지 고대 그리스의 종교로부터 시작해서 근대 기독교까지 탐구해 간다. 고대 그리스 종교는 개인과 공동체의 아름다운 통일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종교였지만, 역사적으로 그러한 공동체는 도시국가의 확대와 함께 사라지는 운명을 가졌다. 유대교와 기독교는 분리의 종교였으며 인간을 억압하는 실정적인 종교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리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자각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인간 윤리의 완성을 보여주는 칸트철학도 헤겔이 보기에는 외적인 복종이 내적인 복종으로 바뀐 것일 뿐이었다. 헤겔은 예수에서 진정한 통일의 감정인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은 그것이 감정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공동체 전체를 사랑으로 통일되게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사랑의 완성인 예수도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헤겔이 초기에 구상했던 민족종교 구상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머무르고 만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헤겔은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역사 속에서 발전해 왔으며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운동하는 세계정신이 우리에게 필연적인 것으로 만든 것들을 인정하고 수용하는데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계를 변혁시키려는 시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세계를 이해함으로써 합리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헤겔에 있어 자유는 어떤 한 혁명에 의해 일거에 획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면서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인간의 역사 속에 항상 살아있는 것이다. 청년기 헤겔은 기독교 실정성 비판을 통해서 주체성의 의미를 다지고 그리스와 예수의 운명을 통해 역사적인 필연성의 의미를 획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 실현을 위한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청년기 헤겔에 있어서 인간성의 완성으로서의 자유는 전체와 개인을 분리시키는 분열의 원리가 아니라 균형과 통일의 원리였으며, 이는 관념 속의 추상적인 원리가 아니라 역사에 의해 증명되고, 역사 속에 현재하여 작동하는 근본적인 힘이 였다. 이러한 자유의 이념은 개별화되어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개인은 오로지 민족과 국가의 인륜성 속에서만 자신의 근거를 유지할 수 있다는 후기의 정치적 사고의 바탕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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