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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宗에서 본 마음의 개념

Title
禪宗에서 본 마음의 개념
Other Titles
(The) Concept of the in ch'an school
Authors
백진순
Issue Date
1994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Keywords
선종마음육조단경철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We always identify the world of ch'an(禪) with that of Non-doubleness(不二), which is grounded on the Mind. Thus, the Mind is the key word to understand ch'an school. Now, in this study we'll have an answer what Non-doubleness is and how it can be, by considering the concept of the Mind in this school. Especially, we try to seek an ultimate answer about those problems, by focusing on 「The Platform Sutra of the Sixth patriarch(六朝壇經)」 with which the later ch'an shcool began to flourish. In the stream of Thought from the early Ch'an shcool [北宗] to the later [南宗], 「The Platform Sutra」 seems to be the divergent point. On the other hand, 「Lankavatara Sutra(楞伽經)」 and 「The awakening of Faith in Mahayana(大乘起信論)」 had definite influence on the early school. Therefore, by studying these books, we try to have preliminary knowledge for understanding the formation of the main idea of 「The platform sutra」. First, the course from the early ch'an to the entrance of 「the platform sutra」 is regarded as the remove from the level of meaning(義) to that of being(&). This conceptual pair is showned in 「Tosuh(都書)」written by Tsung-mi(宗密). And it is possible to exist appositions in the level of meaning while there is an essential oneness in that of being. The ground level which the early ch'an unfolds definitely is the world of meaning possible to be represented objectively. In this level all the beings are treated as ideal representation(相) which is identified further with impurity or imperfection. It is natual to eliminate these representations in order to concentrate one's mind on essencial oneness or to extend to nirvana(涅槃). But this elimination means not only the disappearance of representations but that of the vivid and qualitative world. Finally one's will to nirvana is confronted with his vivid life. On the other hand, the ground level which the main idea of 「Platform Sutra」 is developed is the world of being, which is one and the same that of experience. And Now the Mind of non-doubleness is newly pursued in this level. In forming a new concept of the Mind in 「Platform Sutra」 there is the ideologic background about eighth century which can be roughly divided into two lines, one the popularization of the idea of 「Diamond Sutra」 and the other the absolute negative philosophy in Ox-head School. The former is taken more serious view of the in-between way(中道) of Bodhisattva(菩薩) in Mahayana who pursuit nirvana in present world, and the latter the return to the world of intimate beings through absolute negation, but those are similar in point of philosophy of sunya(空). We try to interprets the main theses of 「platform Sutra」 in terms of those above two ground level. First, in this book the world of Non-doubleness and flow(流通) emerges from obscurity by accepting all the contratictory affairs and realizing the Nothing(無) in one's life. This flow means that sentient beings(衆生) come to understand each other, man to man or Han to all the beings in the world. And this flow is the very essence of the Mind, which is believed firmly through seeing into the nature of one's own being(見性). The experience to see into the nature of one's own being is that the reality of the nature of one's own being and the act of seeing into are individed in the unique experience. Therefore Buddha Nature(佛性), the nature of one's own being, is not an mystic subject but the sacred ground of Non-doubleness itself. This non-doubleness is the eternal freedom indefinable by logic, with which our mind can be united only in the great intelligence of formless prajna(般若). In view of the concept of the Mind in 「The Platform Sutra」, the world of nivana is not in contradiction to the vivid and qualitative world, This argument is closely concerned with the view on nivana and avidya(ignorance, 無明) in this book. Ignorance means the original delusion to totality and the universal suffering of sentient beings. But Bodhisattva accepts the suffering of all the sentient beings by accepting the very original darkness to totality instead of adhering to systematic theory. By doing this, he goes into the world of indefinite affection and acts. In a word, the Mind of Non-doubleness in 「The Platform Sutra」 is the unity of life and death, ignorance and enlightment, suffering and affection, sentient being and buddha, and further the Hind and being.;선종이 추구하는 세계는 흔히 '불이(不二)의 세계' 라고 한다. 이 '불이'가 이뤄지는 원천은 바로 마음이다. 따라서 선종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 용어는 바로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선종에서의 마음의 개념을 고찰함으로써, '불이'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가능한가하는 문제에 대해 해명해 보려 했다. 본 논문은, 특히 『육조단경』을 중심으로 하는 후기 선종에 중점을 두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궁극적 해답을 추구해 보았다. 그런데 『단경』의 등장은 선종 사상의 흐름에 있어서 하나의 분기점을 형성한다. 따라서 『능가경』과 『대승기신론』을 분석 자료로 하여 초기 선종사상에 대해 검토해 봄으로써 『단경』을 이해하기 위한 예비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먼저, 우리는 초기 선종에서 『단경』의 등장에 이르는 과정을 '의미의 세계(義)' 에서 '법의 세계(法)'로의 이동이라는 분석을 속에서 파악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식의 세계'로부터 '체험의 세계' 존석의 세계로의 이동으로 본 것이다. 초기 선종에서 그 사상이 구체적으로 전개되는 지평은 의미의 세계, 즉 인식의 세계이다. 여기서 세계의 모든 존재들을 인식에 마주 한 <상(相)>으로만 문제삼아지며, 나아가 그러한 <상>들은 '더러움' 또는 '불완전함'의 성질을 부여받게 된다. 따라서 근원적 일자에 세계, 즉 열반의 세계에로 초월하기 위해서 이러한 <상>들은 제거의 대상이 된다. 나아가 그러한 <상>들의 제거는 단순한<상>들의 소멸이 아니라 구체적 '생'의 '실질적인' 죽음을 의미하게 된다. 결국, 초기 선종에서는 생생한 질적 세계와 궁극적 열반에의 의지는 조화되지 못했다. 한편, 『단경』의 사상이 구체적으로 전개되는 지평을 '법의 세계', 즉 체험의 세계이다. 이 세계는 생생한 존재 세계 속에서 완전한 '無'를 실현했을 때 드러나는 세계이다. 이 세계가 바로 초기 선종에서와는 달리 새롭게 불이(不二)의 마음이 추구되는 지평이다. 이렇듯, 마음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형성되기까지에는 『단경』이 성립되던 무렵의 사상적 배경이 있었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엮어볼 수 있는데, 하나는 『금강경』의 사상과 우두종의 절대부정의 철학이다. 이는 모두 반야주의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글에서는, 전자를 현실 속에서 열반의 의미를 추구하는 대승적 보살상과 연관하여 그 사상적 의의를 찾아 보았고, 후자는 절대부정을 통한 존재세계로의 복귀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아 보았다. 이 두 가지 사상을 해석의 지평으로 하여 『단경』을 이해할 때, 모든 역설과 모순을 수용함으로써 드러나는 광대한 마음의 세계는 '불이(不二)와 유통의 세계' 로 표현된다. 이러한 유통은 인간과 인간, 또는 인간과 세계의 모든 존재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의 본질은 '본성을 봄(見性)'이라는 체험 속에서 확중된다. 본성을 보는 체험은 본성이라는 실재와 본다는 행위가 하나의 '움직임' 속에서 분리되지 않는 체험이다. 이때, 불성은 신비한 정신적 주체가 아니라 바로 불이의 영역 자체를 의미하게 된다. 이 불이의 영역은 규정될 수 없는 영원한 자유이므로, 마음은 그에 부응하는 '형상없는 반야'의 운동 속에서만 이 영역에 부합할 수 있다. 이같이 이해된 『단경』의 마음 개념에 의거 할 때, 열반의 세계는 생생한 질적인 세계와 대립하지 않는다. 이 문제는 '열반과 무명'에 대한 『단경』의 새로운 관점과 연관되어 있다. 무명이란 생생한 유통의 세계를 가리우는 '근원적 어두움'이지만 동시에 유통의 세계를 가능케 하는 바탕이기도 하다. 이때 무명의 개념은 전체를 문제삼는 ' 전체에 대한 혼돈'을 의미하며 또한 그것은 '인간의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고통' 과 관련되는 개념이다. 즉 그러한 근원적인 어두움 즉 혼돈 상태 속에서, 보살은 인간의 보편적인 고통을 받아들인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살은 '무한한 감성(慈悲)'과 무한한 행위(功德)'의 세계에로 나아간다. 보살에서 구현되는 생과 죽음의 통일, 무명과 깨달음의 통일, 고통과 자비의 통일 중생과 부처의 통일, 나아가 마음과 존재의 통일 등 이 일체의 통일이 다름아닌 『단경』에 나타난 '불이(不二)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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