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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한 공간 규정의 재조명

Title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한 공간 규정의 재조명
Other Titles
Reillumination of ‘Space’ Concept through Cyberspace
Authors
윤선경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Cyberspace is a space in which images and texts alone are represented. Contrary to that Space we usually experience is what contains physical things, Cyberspace has non-material abstract entity as object, for it is much different from space. Due to that difference, in the Cyberspace as a phenomenological real space are human lives being spreaded. However, though it is expanding its importance and influence more and more by continuing to substitute for the role of the physical space, Cyberspace is considered only as one Virtual Reality, not one reality(or real space). By extension, it is believed that space of Cyberspace is nothing but what uses a concept of space only metaphorically. That assertion about the Cyber -space is understood only by limiting space to physical attributes, and this is merely because the reality of object is accepted only when limiting to matter alone. Accordingly, in this thesis the followings are considered and clarified; First, by investigating the established concept of space, I'll explain that conceptualization of space should be done in connection with objects in it. Second, though objects exist only phenomenally, by making it clear the fact that they get enough reality and are able to conceptualize the space will I clarify the point that Cyberspace can be conceptualized as a real space, not a metaphorical space. Attributes which space has are understood by the traits objects get because space is recognized not through the reality or representation of its own but through the objects. Besides, concrete objects which humans experience and recognize have the three-dimensional physical attributes as matters. For this reason, conceptualizing 'space', whether it is discussed in ontology or in realism, is done on grounds of the material concept. What is more, with the explanation on the world of Physics & Mechanics Theories accepted as one truth since the seventeenth century, the concept that space is an entity with the three-dimensional attributes is spread implicitly. Also, with The Modern Times' beginning Non-Euclid Geometry builds up, and along with it, The Theory of Relativity comes to be in secure position, and as a result, space is understood as the four- dimensional Space-Time continuant. That change of conception on space arises the fact that the space humans experience and recognize is not in accord with its essentiality. Still, the premise that space is an entity with physical attributes is effective. On the other hand, The Theory of Relativity suggests that the spatial entity is conceptualized by the entity of object. This means that only if any non-material being could show its entity phenomenologically, the space which contained non-material abstract entity would be given reality. On the basis of those discussions, Cyberspace can be conceptualized as one real space. Though Cyberspace consists of non-material objects, it is not a fantasy world but as a world of human activities, it is a spot which shows objectively the fact that abstract existent appears realistically. That is, it is where the object of the abstract entity is shown apparently. For this reason, the concept that Cyberspace is a metaphoric space limited to Virtual Reality can be refuted on grounds of phenomenological reality of abstract entity, and finally Cyberspace can obtain the status as one real space. And the emergence of that Cyberspace makes us recognize that it is essential to extend the established concept of space. It is because the fact that Cyberspace can be united into the real space means that the traits which Cyberspace has can be included when conceptualizing space. Cyberspace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the objects which it contained are abstract, but the point that it is free from the limitation of physical distance and time is clear as well. It is owing to that trait that Cyberspace can alternate the role of physical space. Therefore space which is conceptualized newly should be understood in connection of time.;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는 이미지와 텍스트들만이 표상되는 공간으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경험하는 공간이 물리적인 대상을 담고 있는데 반해, 비물질적인 추상체(the abstract entity)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물리 공간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이런 차이로 인해 사이버스페이스가 현상적으로 실재하는 공간으로서 인간의 삶이 전개되고, 더욱이 물리 공간의 역할을 대체함으로서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공간이 아닌 하나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고 규정된다. 이 연장선 상에서 사이버스페이스의 공간이라는 것은 ‘공간’이라는 개념을 은유적으로 사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이러한 주장은 공간을 물리적인 속성에 한정해서 이해하는 것으로서 이는 대상의 실재성(reality)을 물질에 한해서만 인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공간 규정을 살펴봄으로써 공간을 규정하는 것은 공간 내 대상(object)과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해하고, 대상이 현상적으로만 실재하는 경우에도 그 실재성을 충분히 획득하여 공간을 규정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사이버스페이스가 은유적 공간이 아닌 실질적인 ‘공간’으로 규정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공간은 공간 자체의 실재성이나 표상을 통해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매개로 하여 인식되기 때문에 공간이 갖는 속성은 대상이 갖는 특성을 통해서 파악된다. 그리고 인간이 경험하고 인식하는 구체적인 대상들은 물질로서 3차원의 물리적 속성을 갖는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공간에 관한 규정은 존재론적 차원의 논의든지 실재적 차원의 논의든지 간에 물질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전개되며, 더구나 근세 이후 물리 · 역학 이론이 세계에 대해서 설명하는 바가 진리라고 받아들여지면서 공간을 3차원적 속성을 갖는 실재라는 규정은 암암리에 전제되었다. 여기에 현대에 접어들어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성립되고 이를 채택하여 상대성 이론이 정립되면서 공간은 4차원의 시-공 연속체로 이해된다. 상대성 이론의 등장은 물리적 대상을 통해서 파악된 공간이 그 본질과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그렇지만 공간은 물리적인 속성을 갖는 실재라는 전제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상대성 이론은 물질과 공간이 각각 서로 다른 실재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물질에 의해서 변화한다는 사실을 통해 대상의 실재성에 의해 공간의 실재성이 규정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는 비록 비물질적 존재일지라도 현상적으로 실재한다는 사실을 보인다면, 비물질적인 추상체만을 담고 있는 공간에 대해서도 실재성(reality)을 부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논의들을 토대로 사이버스페이스는 실제적 공간으로 규정될 수 있다. 사이버스페이스는 비록 비물질적인 대상들로 이루어졌지만, 하나의 환상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이 수행되는 공간으로서 추상적인 존재가 현상적으로 실재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점이다. 즉 추상체라는 대상이 현상적으로 실재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스페이스를 가상성에 한정하여 은유적 공간이라고 보는 규정은 비물질적인 추상체의 현상적 실재성에 기초해서 반박될 수 있으며 사이버스페이스는 실재적인 공간으로서의 지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이버스페이스의 등장은 기존의 공간 규정에 확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킨다. 사이버스페이스를 실재적인 공간의 영역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사실은, 공간을 규정하는 데에 있어 사이버스페이스가 갖고 있는 특질을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이버스페이스는 그 안에 담고 있는 대상이 추상적이라는 것을 특징으로 하지만, 물리적인 거리와 시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물리 공간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따라서 새롭게 규정될 공간은 시간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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