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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외상정서평가척도 타당화

Title
한국판 외상정서평가척도 타당화
Other Titles
A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Trauma Appraisal Questionnaire
Authors
장미수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안현의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Trauma Appraisal Questionnaire (K-TAQ). Based on the notion that trauma symptoms are caused and maintained by the victims’ subjective appraisal of the incident, TAQ was developed to rate individual’s posttrauma appraisals of their experiences of six different states (betrayal, self-blame, fear, alienation, anger, and shame). TAQ’s 54 items were generated based on interview with those exposed to various types of trauma and feedback from experts. To validate TAQ in Korea, item translation and back-translation, item analysi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were conducted in a 518 traumatized sample. All of the participants met the criterion A1. The results of the CFA confirmed the original 6-factor model. K-TAQ’s had excellent reliability coefficient, and convergent validity was also good with other trauma related scales (PTCI, TRGI). For discriminant test, STAXI-K and RSE were used. STAXI-K had little correlation but RSE had negative correlation with K-TAQ. The K-TAQ showed proper psychometric validity. The implications, practical use,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직·간접적으로 겪는 외상 사건들 속에서 외상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일부에 속한다. DSM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A1으로 분류된 외상 사건의 특징과 A2로 분류된 외상 사건 당시 경험하는 특정 정서인 공포, 무기력, 두려움을 포함한다. 최근의 연구들에서 외상 사건 당시의 외상 정서들이 이후 외상 증상을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 이런 연구들 가운데는 A2에 제시된 정서가 외상 증상을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논란이 있지만 대체로 A2에 제시되지 않은 정서들이 외상 증상과 더욱 관련이 깊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외상 사건 당시와 직후에 어떤 외상 정서들을 겪고 그 중 어떤 정서가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외상과 관련된 기억을 통해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을 알 수 있다. 그 경험이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는지에 따라 외상과 관련한 증상을 나타내보인다는 연구들이 있다. 이와 같은 주관적인 외상 정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외상 정서에 대한 기억을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적절한 도구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ePrince, Zurbriggen, Chu와 Smart (2010)는 외상정서평가척도(Trauma Appraisal Questionnaire, 이하 TAQ)를 개발하였다. TAQ는 외상 경험에 대한 기억을 평가하기 위해 '평가(appraisal)' 개념을 이용하여 기억을 측정 가능하게 하였다. 특히 척도 개발 단계에서 외상 경험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외상과 관련한 정서들을 하위 요인으로 구성하여 본 척도를 제작하여 외상과 관련된 정서적 평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외상 정서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TAQ를 한국판으로 타당화 하여 외상 정서와 관련된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였다. TAQ를 한국판으로 타당화하기 위해 우선 원 저자가 제시한 요인 구조가 성립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를 살펴보았다. 그 후 한국판 외상정서평가척도의 수렴 및 변별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외상 후 인지 질문지, 외상 관련 죄책감 척도 중 책임 및 사후해석 편향, 상태-특성 분노 척도 중 특성 분노 척도, 그리고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내적합치도를 계산하였고, 준거-관련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척도를 준거 변인으로 하여 본 척도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본 척도의 구성 타당도는 원 저자가 제시한 여섯 요인 모델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만 하였으나 완전히 타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후 연구에서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렴 및 변별 타당도를 분석한 결과, 본 척도에 나타난 외상 관련 정서들이 기존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외상과 관련한 인지와 정서 척도들과 많은 부분 수렴이 되면서도 어느 정도 변별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척도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 외에 본 척도에 나타난 외상에 대한 평가가 개인의 분노 성향이나 자아존중감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분석에서 분노 성향과는 낮은 상관을 보였지만, 자아존중감과는 부적 상관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외상 경험이 자기(self)에 손상을 준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외상 경험자들이 나타내는 한가지 특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α값을 산출하였는데 전체 척도와 각 요인의 내적합치도가 높게 나타나 본 척도에 제시된 내용이 믿을만하게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준거-관련 타당도에서 외상 정서가 외상 증상을 예측하는지 확인하기위해 본 척도의 하위요인이 외상 증상을 예측하는데 얼마나 기여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여섯 요인 가운데에서 소외감과 공포가 외상 증상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나 DSM에서 PTSD 진단을 위한 A2 조건에 제시된 3가지 정서 이외의 정서도 외상 증상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대상자들이 주로 대학생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있어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외상 정서와 관련하여서는 문화적인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으므로 문화적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본 척도에 제시된 정서와 일반 정서 척도에 제시된 정서 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으며, 외상 경험자의 소외감과 관련된 연구가 이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의의는 TAQ를 한국판으로 타당화함으로써 국내의 연구 결과를 외국 연구들과 비교하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한국판 외상정서평가척도에는 외상 경험자들이 느끼는 다양한 정서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 척도를 통해 여러 정서를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상 정서와 관련된 척도를 마련하였다. 또, 연구 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도 외상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외상 정서와 증상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A2 이외의 정서가 외상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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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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