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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Linguistic Hegemony In the Case of Educational Testing Service (ETS)

Title
American Linguistic Hegemony In the Case of Educational Testing Service (ETS)
Other Titles
미 교육평가원(ETS)의 언어권력구조에 의해 강화된 미국의 언어헤게모니
Authors
유연희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남궁곤
Abstract
이 논문은 미국의 언어헤게모니가 미 교육평가원(ETS)의 언어권력구조에 의해 어떻게 강화되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은 ‘영어’라는 문화적 권력을 미국적 가치와 기준을 전파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헤게모니가 더욱 ‘강화’된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의 검증을 위해 미 교육 평가원(ETS)을 연구 대상으로 하고 한국의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미국은 영어의 정치적 영향력을 인지하고 국내외적으로 영어를 통해 미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국내적으로는 1995년 미 하원에 상정된 에머슨 영어지원법(English Empowerment Act)을 통해 영어를 공용어로 도입하고자 했고, 국외적으로는 미 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영어인증시험을 매개체로 미국 언어헤게모니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미국이 국가 중심적으로 접근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비국가적 행위자인 미 교육 평가원을 중심으로 한 언어권력구조를 통해 확산의 메커니즘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언어헤게모니가 강화되는 작동원리를 살펴보기 위해, 카네기, 포드, 록펠러 등 미 재단의 역할과, 미국 대학의 정치적 의도를 분석한다. 그리고 미 교육 평가원이 비영리기관으로서 국내적으로는 미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독과점에 가까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 내고 있는 현상을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위의 행위자들이 서로 협력하는 수평적 권력 구조가 미국의 언어헤게모니를 더욱 강화시키는 작동원리가 된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다. 특히 미 재단, 미 교육평가원, 미 대학, 이들 행위자들은 평평하게 펼쳐져 있는 낙하산의 천처럼 서로 수평적인 관계를 구성한다. 그러나 낙하산이 펼쳐져 있기만 해서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듯이 각 행위자들에게 거버넌스를 제공하고 조정자로서의 기능을 하는 미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언어헤게모니가 강화되는 작동원리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미 교육 평가원이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큰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는 한국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진행한다. 국내 지출의 불균형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력을 분석한 뒤, 미 교육평가원의 토플, 토익 등 영어인증시험이 부정적인 역류효과(washback effect)를 가지며, 이와 같은 부정적 역류효과가 영어교육의 미국 표준화를 초래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가설을 분석한 결과 첫째, 미 교육평가원의 인증시험을 준비하면서 미국적 가치, 문화, 역사 등이 포함된 지문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둘째, 토플과 토익 시험뿐 아니라 미 교육 평가원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시험 준비 서적과 토플 연습 시험 등 다양화된 영어 교육 상품들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다. 셋째, 미국식 영어 발음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교육받는다. 즉 미 교육평가원의 토플과 토익 등 영어 인증 시험을 준비함으로써 시험 응시자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미국적 가치와 미국의 교육 상품들을 소비하게 하며 이로 인하여 미국문화표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 교육평가원의 영어 인증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대안 중 하나로 국내 영어 능력 시험 현황을 살펴본 결과 국가 기관, 대학, 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공신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미 교육 평가원이 미 재단, 대학과 수평적 권력구조를 구성하는 동시에 미 정부의 지원을 통해 미국의 언어헤게모니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함을 주장한다. 이를 통해 정치적 도구로서 ‘영어’와 ‘영어시험’을 논의 하며 21세기 미국 헤게모니가 건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The main objective of this thesis is to empirically analyze how American linguistic hegemony operates through the Educational Testing Service (ETS). The ETS is the world’s largest administrator of standardized tests. It provides the renowned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ests such as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OEFL) and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TOEIC). Although the ETS represents itself as a nonprofit organization, it appears unlikely considering the tremendous amount of profit it makes every year. Moreover, the United States uses the cultural power ‘English’ as a political means to penetrate its norms and values. In order to examine the mechanism of U.S. linguistic hegemony in relationship with the ETS, the role of the U.S. foundations and the political intention of the U.S. College Board and universities are analyzed. By doing so, the framework of the U.S. linguistic power structure was adopted. In this structure, each actor composes a horizontal structure, so there are no hierarchies or restrictions among these actors just like the ‘flat parachute’. However, the flat parachute cannot function properly without the cord. Therefore, the U.S. government plays a crucial role as a mediator of this structure as an ‘invisible cord of the parachute’. A secondary objective of the thesis is a case study of South Korea where the socioeconomic and political impact of the ETS is remarkable. In terms of the socioeconomic impac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 tests provided by the ETS, the imbalance of national spending can be analyzed. In addition, the hypothesis that TOEFL and TOEIC has a negative washback effect was developed, which leads to Americanization of English education as a result of the following: acquiring American culture, history, and geography by reading the TOEFL reading passages; being exposed to diversified learning tools and products by ETS; and familiarization with American English pronunciation and spelling. By extension, the Korean in-house EFL testing service as an alternative to the ETS’s is introduced, but standards of the Korean in-house EFL tests are inferior, to U.S. based ETS. In conclusion, the horizontal linguistic power structure created by the ETS, U.S. foundations, and universities, that are supported by the U.S. government, reinforces and consolidates the American linguistic hegemony. In this regard, the American English and its testing industry are the source of American cultural power that reaffirms and maintains the American heg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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