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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생성철학에서 자유와 필연의 문제

Title
니체의 생성철학에서 자유와 필연의 문제
Other Titles
A Problem on Freedom and Necessity in Nietzsche's Philosophy of Becoming
Authors
김슬기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상화
Abstract
Traditionally, freedom and necessity have been considered as contrasting concepts. However, this dissertation insists that Nietzsche’s philosophy of becoming disagrees with the metaphysical consideration about these concepts. For the reason that this metaphysical consideration premises valuation which negates “becoming”. So in the philosophy of becoming, if becoming can be agreed, the meaning of the freedom and necessity will be revised. In order to observe metaphysical consideration, philosophy theories of Plato and Kant should be discussed. In these theories, freedom and necessity are considered as opposite concepts under the assumption of dualism, rationalism and normative objectivism. Becoming and change are considered necessary, that is to say “cannot be done otherwise”, which in turn described as a phenomenal order. However freedom can be made through ration because it is considered that it can overcome a phenomenon and finally can reach a true value. Nietzsche criticize that these theories are created by the weak. They are those who fear from the world’s uncertainty, and eager to break free from it in order to find foundation of certainty. They make the world necessary, where can be controlled and predicted. Contradictorily, they leave room for freedom. They think the freedom as an ability which can transcend the phenomenon. And they believe that the true value can be practiced only by that freedom. This paper will analyze and criticize the theory of the weak, mentioned above, on freedom and necessity through Nietzsche's genealogical method. It will prove these two concepts are the imaginary production of the weak. The bigger problem of this is that the human being began to negate themselves. For the purpose of critical contemplation of self-negation, Nietzsche’s genealogical analysis on bad conscience will be scrutinized. By contrast, Nietzsche affirms becoming in itself. He insists the will to power as the principle of becoming. In the theory of the will to power, the power is assumed as an infinite energy, which generates “becoming” ceaselessly. The reason of this process is possible due to the existence of inner willing, which desires to consume its overflowing energy. Through will to power, Nietzsche suggests the world that plays actively and complexly through power and willing together. According to the will to power, becoming is a process which realizes its unlimited potential, and at the same time, transforms itself continuously. This dissertation depicts the world, which repeats becoming consistently, is free and necessary at the same time. In the world of becoming, freedom means a process of self-creating and self-overcoming. Self-creating is free process, which changes given conditions, and makes differences in accordance with inner willing. Self-overcoming is free process as well. Because becoming is overcoming continuously, rather than staying its final state. The world of “becoming” is also necessary, on the ground that it organizes itself as a whole. For this reason, command, “be otherwise”, from the outside of “becoming” cannot be permitted. Consequently in the philosophy that affirms becoming itself, the world of becoming and changes can be regarded as both free and necessary.;본 논문은 생성을 긍정하는 철학에서는 자유와 필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 문제의식의 근거로 자유와 필연에 대한 전통 형이상학적 이해들에는 생성을 부정하는 가치평가가 전제되어 있음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이해들과 달리 생성을 긍정할 수 있다면, 자유와 필연의 의미는 생성을 기준으로 재정립 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먼저 이러한 문제의식이 비판하고자하는 전통 형이상학적 해석을 보이기 위해 플라톤과 칸트의 철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들의 철학은 이원론적 세계관, 이성중심주의, 보편적 도덕성 등의 전제들 아래서 자유와 필연을 대립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여기에서 필연이란 ‘달리 될 수 없는 상태’로 생성과 변화의 현상적 질서를 가리킨다. 자유는 이성을 통해서 이러한 현상적 질서로부터 벗어나서 참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자유와 필연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생성을 긍정하지 못하는 약자들의 산물이라고 본다. 약자들이란 생성의 세계가 지니는 불확실성과 무규정성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이것으로부터 벗어나서 확실성의 토대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다. 생성을 긍정하지 못하는 약자들은 한편으로 생성의 세계를 필연적인 것으로, 즉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 다른 한편으로 이들은 참된 가치를 초월적인 것으로 상정함으로써 필연을 벗어나서 참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자유로 간주한다. 논자는 니체의 계보학적 방법을 통해서 자유와 필연에 대한 약자들의 도덕적 해석을 분석하고 비판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유와 필연에 대한 도덕적 해석은 약자들이 허구적으로 고안해낸 것임이 드러날 것이다. 자유와 필연에 대한 도덕적 해석이 가지는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해석의 결과 인간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논자는 양심의 가책에 대한 니체의 계보학적 분석을 통해서 자기부정성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고찰해볼 것이다. 니체는 생성을 그 자체로 긍정한다. 그는 생성에 대한 원리이자 근거로 힘에의 의지를 제시한다. 힘에의 의지에서는 생성의 끝없는 과정의 근원적 에너지로 엄청난 양의 힘을 상정한다. 그리고 힘의 작용은 그 안에서 힘을 추동하는 의지의 결과라고 한다. 이러한 의지의 작용에 의해서 힘은 자신의 과잉된 에너지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니체는 힘에의 의지를 통해서 힘과 의지, 즉 가능성과 원함이 복합적이고 역동적으로 작동하는 세계를 제시한다. 힘에의 의지에 따르면 생성은 자신의 무수한 잠재력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이며 동시에 의지에 의해서 능동적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가는 과정이다. 본 연구는 생성만이 끝없이 반복되는 이 세계는 자유로운 세계이면서 동시에 필연적인 세계임을 보이고자 한다. 생성의 세계에서 자유란 자기 창조와 자기 극복의 과정을 의미한다. 자유는 주어진 조건들을 능동적으로 변경하고 차이를 생산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자기 창조의 과정이다. 그리고 자유의 실천은 ‘무엇으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되어가는 중’에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자기극복의 과정이 된다. 자유의 과정은 동시에 필연적이다. 여기에서 필연성이란 생성의 세계는 스스로가 구성하는 전체라는 점에서 확보된다. 생성의 발생 외부에서 ‘다르게 되라’는 당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생성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질서에 따라 전체를 구성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모든 발생은 필연성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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