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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표현에 있어서의 유희적 태도

Title
예술표현에 있어서의 유희적 태도
Other Titles
Amusement Attitude toward Artistic Expression
Authors
윤지원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일순
Abstract
The origin of the world and also an enormous driving force that moves the world stems from chaos. It's impossible to set up a regulation and draw the line by division about a certain existence because anything, whatever it may be, cannot be fixated under the premise like this. Accordingly, the work suggested by this study raises a doubt about the existing dichotomous order of thinking and disrupts our fixated thinking as well. It begins with calling our attention to the things which have been ostracized and excluded socially, and provoking our basic, instinctive sensation and sentiment which exist in the unconscious realm of our inner side. Deconstruction of the boundary by stirring one's basic sensation and emotion goes beyond the level of simply ignoring or destructing the social rules and regulations. The thing which meets the our root hidden behind rational thinking opens door to the possibility of discovery of our transcendental strength and superego and making them free.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in what form the explosive strength based on such a chaos is manifested by dividing it into the category of violence, grotesqueness, and playing. We, without exception, are forbidden to intimate such violence in daily routine despite the primitive outrageousness inherent in ourselves. In short, it's suppressed or ostracized on the whole because the eruption of violence is acknowledged as unsocial actions. However, the behavior of bursting out this extreme violence to the outside can help to solve the suppressed feelings piled up in humans and also to feel the pleasure accompanied when a taboo is broken. Further, when we happen to discover our instinct hidden under the social ego through eruptive actions, we could confront with the true ego of 'I.' Tha attribute of the grotesque disrupting the boundary makes us mixed up in defining it. The will aiming to trace the identity of chaos which causes the grotesque is not solved by reason. The grotesque is experienced by bodily sensation, and it can offer the clue to the opening of sensation and sensibility. Playing done by instinct connotes unreason, purposelessness, and non-semanticity unlike a video game or sports deciding victory or defeat. Accordingly, we find ourselves in the hour of non-daily routine separated from our daily living hour for such playing. Moreover, the hour for unconscious playing sometimes entails a pure pleasure derived from our instinct. This researcher's work intends to go up to basic strength dormant in humans' inner side through the elements of violence and the grotesque. So, this researcher's works are expressed through the color, sense of rhythm, and bodily behavior that can excite their body, sensation and emotion other than viewers' reason. When a man looks at a certain object, it's color among the diverse elements of the object that arouses his/her response immediately while being exposed the most intensely. Accordingly, color can dazzle humans the most intensely among all elements that can be perceived through vision. The color in works plays a role in making a violent, grotesque object or behavior unfamiliar to viewers. Suppose color could excite humans' vision the most effectively, a sense of rhythm makes our body show a response. A rhythmical sense can stir our body even before it can be grasped or understood by reason, and it directly penetrates into our feelings and sensation in our inner side. Also, bodily behavior, in which the body containing instinct, unreason, and basic strength is directly intervened, also operates as an important device in works. The body revealed in works accepts the possibility of the body as an object dismantling the boundary of an object, bu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method of revealing it. It's because this author induces viewers to accept our body as non-daily by making daily actions be seen as the heterogenous though what are seen in the eyes are a daily behavior. All these expressions are achieved in the amusement attitude perceiving the process of creating works as instinctive playing. Subsequently, the violence and hard-core meaning or image of the grotesque inherent in works are hidden in amusement.;세상의 근원이자 이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거대한 원동력은 혼돈에서 비롯된다. 이와 같은 전제 안에서는 그 어떤 것도 고정화될 수 없기에 어떤 존재에 대한 규정을 짓고 분리를 하여 경계를 나누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되는 작품은 이분법적인 기존 사고 질서에 대한 의문을 제시함과 함께 우리의 고정화된 사고를 교란시킨다. 이는 사회적으로 배척되고 배제되어 왔던 것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우리 내면의 무의식영역에서 존재하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감각과 감정을 건드리면서 시작된다. 원초적인 감각과 감정을 자극함으로서 경계를 해체시키는 것은 단지 사회적 규칙이나 법을 무시하거나 파괴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이성적 사고 뒤에 숨겨져 있던 우리의 근원과 맞닿는 것은 우리의 초월적인 힘과 초자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혼돈을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힘이 어떤 형태로 발현되는지에 대하여 폭력성과 그로테스크, 놀이의 범주로 나누어 탐구해 보고자한다. 우리는 누구나 원시적인 난폭함을 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폭력성을 일상 속에서 내비치는 것을 금지 당한다. 폭력성의 분출은 비사회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이는 대체로 억눌려지거나 배척당한다. 그러나 이 극단적인 폭력성을 외부로 분출하는 행위는 인간 내부의 억눌린 감정을 해소시킬 수 있으며 더불어 금기가 깨졌을 때 동반되는 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나아가 분출의 행위로 사회적 자아 밑에 숨겨져 있었던 본능을 발견하게 될 때, 우리는 '나'의 진정한 자아를 맞닥뜨릴 수도 있다. 경계를 교란시키는 그로테스크의 속성은 우리로 하여금 그것에 대하여 정의하는 것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로테스크를 야기하는 혼란의 정체를 알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이성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그로테스크는 신체의 감각으로 체험되는 것으로 그것은 감각과 감성이 열리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본능에서 행해지는 놀이는 승패가 있는 비디오게임이나 스포츠와는 달리 비이성, 비목적성, 비의미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놀이를 하고 있는 시간은 일상에서 분리된 비일상적 시간 안에 우리를 놓이게 한다. 또한 무의식적인 놀이의 시간은 본능에서 비롯된 순수한 쾌락을 동반하기도 한다. 연구자의 작품은 폭력성과 그로테스크의 요소를 통하여 인간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원초적인 힘에 도달하고자 한다. 때문에 작품들은 관람자의 이성이 아니라 그들의 몸과 감각,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색, 리듬감, 신체 행위를 통하여 표현된다. 인간이 어떤 대상을 볼 때, 그 대상의 다양한 요소들 가운데 가장 강렬하게 드러나며 즉각적으로 그를 반응케 하는 것은 색이다. 때문에 색은 시각을 통하여 감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 중 인간을 가장 강렬하게 현혹시킬 수 있다. 작품에서 색은 폭력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대상 혹은 행위를 낯설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색이 가장 효과적으로 인간의 시각을 자극할 수 있다면, 리듬감은 우리의 몸을 반응하게 한다. 리듬감은 이성으로 파악하거나 이해하기 이전에 우리의 몸을 자극할 수 있으며 내면의 감정과 감각에 직접적으로 침투한다. 본능, 비이성, 원초적 힘을 담는 몸이 직접적으로 개입되는 신체 행위도 작품에서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몸은 대상의 경계를 해체하는 아브젝트의 신체가 가지는 가능성을 수용하고 있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보이는 것은 일상적인 행위이지만 이들을 이질적으로 보이게 만듦으로서 우리의 몸을 비일상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 모든 표현들은 작품을 하는 과정을 본능적 놀이로 보는 유희적 태도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로 인하여 작품에 내재된 폭력성과 그로테스크의 노골적인 의미나 이미지는 유희 안에서 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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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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