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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 추정을 위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Title
한국인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 추정을 위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Other Titles
Construction of flavonoid database for the estimation of flavonoid intake in Korean
Authors
양윤경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권오란
Abstract
Flavonoids have been hypothesized to reduce the risk of chronic diseases, but lack of flavonoid database hampered epidemiologic studies addressing this issue in Korea.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construct a Korean flavonoid database and to estimate daily flavonoid intake among Korean adults. For Korean foods with flavonoid analytic data, only the data satisfied with a certain quality by USDA nutrient data evaluation system were added in database. The USDA flavonoid database was mainly used as the flavonoid data source and the Japan Functional Food Composition Database was also used. Flavonoid contents for combination foods were calculated using the standard recipes. Dietary flavonoid intakes for the subjects were estimated based on 24-h dietary recall (DR) of the Korean NHANES 2008. The developed flavonoid database included 93.2% of fruits and fruit juices, 76.1% of vegetables, 98.4% of legumes and legume products, and, overall 85.0% of all plant foods (1,549 items) reported by 24-h DR of the Korean NHANES 2008. Mean daily flavonoid intakes were 21.4 mg, 23.3 mg, 7.1 mg, 0.86 mg, 23.5 mg, and 25.2 mg for anthocyanidins, flavan-3-ols, flavanones, flavones, flavonols, and total iso flavones, respectively. The top contributing foods for anthocyanidins, flavan-3-ols, flavonones, flavones, flavonols, and total isoflavones were radishes, green tea, tangerines, Baechu-kimchi, onions and soybeans. This is the first study that has been constructed a flavonoid database and estimated the intake of flavonoid in Korean. These data can be used in studies investigating the relation between flavonoid intake and several diseases.;플라보노이드는 대부분의 식물성식품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이며 항산화, 항암, 항염증, 항비만, 항당뇨 등 건강에 유익한 효과들이 보고되어 왔다. 식품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건강에 미치는 역할을 역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식품의 플라보노이드 함량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한국 상용 식품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하여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4시간 회상 식사조사법에 기반하여 한국인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평가하고, 주요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대한 기여식품 등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식품은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물성식품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우선 미국 농무성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 일본 기능성식품 데이터베이스 및 한국 농촌진흥청 기능성성분표 등의 공신력있는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하였고, 그 다음으로 한국에서 특별하게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에 대해서는 문헌검색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미국 농무성의 데이터 질적평가 시스템을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수분함량을 이용한 성분값 환산 및 레시피 계산, 유사식품 대체, 제로값 및 결측값 적용 등 대체값을 적용하여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였다. 구축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는 총 1,549개 식물성식품에 대하여 안토시아니딘 (anthocyanidin), 플라바놀 (flavan-3-ols), 플라바논 (flavanones), 플라본 (flavones), 플라보놀 (flavonols) 및 이소플라본 (isoflavones) 등의 6개 플라보노이드 서브그룹과 31종의 개별 플라보노이드 성분값으로 구성되었다. 총 식품 중에서 플라보노이드 성분값이 존재하는 식품의 비율을 데이터 충실도로 정의하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두 가지 측면으로 평가하였다. 첫째, 섭취량 분석대상이 되는 식품명에 대한 성분값 유무와 둘째, 국민 다소비 식물성식품의 95 백분위수에 해당하는 식품에 대한 성분값 유무이다. 섭취량 분석대상이 되는 전체 식품 1,549개에 대한 성분값이 있는 식품은 1,317개로 데이터 충실도는 85.0%이다. 두번째로 식사섭취조사 대상인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 1일 식품 섭취량의 95 백분위수에 해당하는 식품을 ‘국민 다소비 식물성식품’으로 정의하고 이에 해당하는 922개 식품 중 881개 식품에 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값이 있어서, 국민 다소비 식물성식품에 대한 데이터 충실도는 95.6%라고 볼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구축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와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개인별 24시간 회상 식사조사 자료 (총 8,631명; 만 1세 이상)를 연계하였다. 성별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안토시아니딘 (anthocyanidin)와 플라본 (flavones)을 제외한 나머지 플라보노이드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났다. 연령대별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모든 플라보노이드에 대해 유의적인 차이가 났다. 교육수준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모든 플라보노이드에 대하여 유의적이며,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섭취량이 증가하였다. 소득수준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플라바놀 (flavan-3-ols), 플라본 (flavones), 이소플라본 (isoflavones) 및 총 플라보노이드 (total flavonoids) 섭취량이 유의적이었으며,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증가하였다. 거주지역에 따른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도시지역이 농어촌보다 플라바놀 (flavan-3-ols) 섭취량만 높았다. 전체 대상자와 성별에 따른 개별 플라보노이드 및 서브그룹 플라보노이드, 총 플라보노이드 (total flavonoids) 섭취량에서, 개별 플라보노이드 성분 섭취량의 평균값과 중앙값 사이에 큰 차이가 있고, 그 분포가 높은 쪽으로 치우쳐있다. 총 플라보노이드 (total flavonoids) 섭취량의 평균과 중앙값은 101.05 mg/일과 67.99 mg/일 이다.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식품군별 섭취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안토시아니딘 (anthocyanidin)은 과일군 섭취량과 상관관계가 높았고, 플라바논 (flavanones)은 과일군, 플라본 (flavones)은 채소군 및 과일군, 플라보놀 (flavonols)은 채소군 및 양념류, 그리고 이소플라본 (isoflavones)은 두류 및 양념류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총플라보노이드 (total flavonoids)는 채소군, 과일군과 상관관계가 높아서 총플라보노이드 (total flavonoids) 섭취에 채소류와 과일류의 섭취량이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보이고 양념류 및 두류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높았다. 플라보노이드 서브그룹 섭취에 대한 주요 기여식품을 살펴본 결과, 본 연구대상자들은 무우, 감, 무김치류로부터 안토시아니딘 (anthocyanidin)을 주로 섭취하였다. 플라바놀 (flavan-3-ols)에 대해서는 녹차가 가장 많이 기여하였으며, 사과, 포도 순이었다. 플라바논 (flavanones)은 주로 과일류를 통해 섭취하는데 귤, 오렌지 등이 섭취에 대한 기여도가 높고 플라본 (flavones)에 대한 기여식품은 배추김치, 수박, 풋고추, 고춧가루 순이었다. 플라보놀 (flavonols) 에 대해서는 양파, 열무김치 순이었고, 이소플라본 (isoflavones)에 대해서는 대두류, 두부, 콩나물, 된장 및 청국장 순이었다. 또한 총플라보노이드 (total flavonoids)에 대해서는 녹차류, 대두류, 무우, 두부류 및 감 순이었다. 본 연구는 한국인 상용식품에 대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와 주요 식품 급원을 연구한 첫번째 논문이다. 본 연구의 강점은 우리가 구축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는 2010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플라보노이드류와 이소플라빈에 대한 가장 최근의 국가적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들을 사용하여 구축하였으며, 더 나아가 한국 상용식품에 대하여 문헌검색을 통한 데이터 평가를 하였고, 수분 보정 및 레시피 계산 등으로 확장되었다. 본 연구는 향후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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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식품영양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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