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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의 커튼 이미지 제안

Title
호스피스 병동의 커튼 이미지 제안
Other Titles
A Proposal for Images of Curtains in Hospice Wards
Authors
정호진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광고·브랜드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수정
Abstract
Although impressive development in medical science allows human-life extension, anti-aging therapies, new curative means, and new drugs, it is death that no human being can avoid. As death itself is inevitable, we cannot do anything about the way we die. No one wants painful death by disease. However, we have no choice but to accept such painful last moments against our will. However, there is still an area where we can choose something regarding our death. Our choice can give some dignity in the way we die. We can help those who have limited life time to reduce pains and prepare their last moment of time peacefully and with dignity rather than to prolong their lives meaninglessly. Hospice is what helps those preparations. Hospice program provides a physical, mental, and spiritual care for patients in terminal stage and their family, and it also refers to the facilities offering hospice program. In that sense, as well as physical care of reducing pains and mental care of comforting patients, physical settings should be considered in order to create hospice environment. However, the present situation is that patients are admitted in the same hospice wards regardless of sex in most large scale hospitals, due to the limited number of wards. For that reason, most patients spend their time with curtains drawn between each bed. They have no choice but to stay in close surroundings all the time. This environment can not be helpful for those hospice patients with physical and mental pain. It can not be healing environmen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uggest the curtain images in hospice wards as an effective way of offering hospice patients healing environment. The research has been done based on 'SEOUL MEDICAL CENTER', but the results can be applicable to other hospice wards that increase rapidly nowadays. Although a direct survey from the patients - the object of the research - might be desirable in the process of design and production, an indirect survey was employed for protecting the patients. Main colors were chosen based on the properties of colors and the effect from each color on human beings verified from color psychology, and the atmosphere of wards was chosen based on the in-dept interview with hospice managers. Although hospice patients want to stay at familiar and comfortable home, the reality is that they are compelled to spend a long time in a small ward with very limited space. For that reason, they gave a preference to the atmosphere of the ward with 'vivid, refreshing, common nature-like image and comfortable, familiar homelike image'. This article suggested six kinds of curtain images, in the sense that curtains are the most familiar and close atmosphere for the patients. Using the two images that patients prefer as motifs and adding emphasizing colors extracted from each motif, it proposed draft images. Appling the six curtain images to 'SEOUL MEDICAL CENTER', it produced the final image. It is hoped that this research can be helpful to create a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ing space for hospice patients suffering from pains, and furthermore, helpful to develop general medical environment.;눈부신 의학의 발전은 수명 연장과 노화 방지, 새로운 치료법과 신약들을 쏟아 내고 있지만, 그러한 발전을 이룬 인간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바로 죽음이다. 그러나 죽음만이 인간의 의지로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죽음의 방법 역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병으로 고통받으며 죽어 가는 것은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이 또한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얼마나 인간답게, 그리고 얼마나 존엄하게 죽느냐 하는 것이다.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의미한 연명 치료보다는 증상 완화와 존엄한 죽음을 위한 마음의 준비일 수도 있다. 그러한 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호스피스다. 호스피스란 죽어 가는 사람과 가족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영적 간호의 형태로 인간의 마지막 삶과 죽음을 함께 다루는 전인적인 프로그램이며, 그것을 실시하는 시설까지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호스피스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증상 완화라는 육체적인 돌봄과 심리적인 위로와 함께 환자가 지내는 물리적인 환경 역시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호스피스 병동의 환경에 대해 살펴보면, 대형 병원 내의 호스피스 병동의 경우 대부분이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제한된 병상 수 때문에 성별에 따라 병실을 나누면 남는 병상이 있어도 해당 성별의 병상이 아니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 대부분이 병실에서 커튼을 치고 생활한다. 결국 호스피스 환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할 환경이 오히려 답답함을 더해 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우울함 속에서 바라보게 되는 시각적 환경이 환자의 심리 상태 개선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면, 그 환경을 치유적 환경이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치유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각적 환경을 고려한 병실의 커튼 이미지를 제안해 보았다. 일차적으로는 '서울의료원'이라는 공간적 기준을 두었지만 이 연구의 결과는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다른 호스피스 병동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제안했다. 디자인 및 제작 과정에서 대상자인 호스피스 환자들의 직접적인 의견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환자의 특성상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우회적인 방법을 선택하였다. 즉, 색채 심리학에서 검증된 색에 관한 성질과 각 색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주조색을 정하고, 호스피스 담당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호스피스 환자들이 원하는 병실의 분위기를 정하였다. 호스피스 환자들은 익숙하고 편안한 집에서 지내고 싶어 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 여건 때문에 좁은 병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인지 이들이 원하는 환경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기 있고 시원한 자연이 느껴지는 환경,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환경' 등이었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호스피스 환자가 병실에서 생활할 때 가장 근접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커튼을 활용한 여섯 가지 이미지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이미지는 호스피스 환자들이 원하는 두 가지 대표적 환경을 모티브로 하여 각각의 모티브에서 강조색을 추출하여 완성한 것이다. 이 여섯 종류의 이미지를 구체적 적용 대상인 서울의료원에 대입시켜 최종 결과물을 제안해 보았다. 이 연구 결과가 고통에 처한 호스피스 환자의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는 공간의 조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 환경 구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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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원 > 광고·브랜드디자인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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