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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과 응시의 대면 상황에 따른 말더듬 성인의 비유창성 빈도

Title
시선과 응시의 대면 상황에 따른 말더듬 성인의 비유창성 빈도
Other Titles
The Influence of Adult Stutterers' Eye and Gaze on Disfluency Frequency
Authors
장완정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심현섭
Abstract
현대사회에서는 말과 언어가 사회성 획득을 결정짓게 하므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최대한 요구된다. 이에 말더듬을 지닌 성인들은 사회, 직업적 핸디캡을 경험하게 되면서 스스로 내적 통제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중재 및 치료를 받게 되지만, 임상현장에서 습득한 유창성 발화가 일상생활에서 종종 붕괴되는 것에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훈련을 통한 유창성 획득이 일반화 효과로 이어지기 위한 연구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말더듬 성인이 수행하는 말 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유창성 증진으로 발화 순간의 조절능력과 말에 대한 통제력을 획득하는데 있으므로, 치료실 안에서 훈련한 유창성 발화가 치료실 밖 일상생활에서 유지되기 위해서는 말 훈련 이외의 인지-심리적 과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실지로 일반화에 어려움을 보이는 발화 상황은 화자와 청자의 대면 상황인 경우가 많고 실지 말더듬 성인 상당수가 시선공포 및 대면 공포를 보이므로, 말더듬을 유발하는 일상 속 발화 상황을 시각의 영역에서 조명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심리-인지적 과정이 말 산출 기제와 결합되어 말더듬이 발현된다는 가정 하에, 발화 상황을 화자의 시선(봄)과 화자의 응시(보여짐) 관계에 따라 총 4가지로 나누어 성인의 말더듬 빈도를 살펴보고, 이로 인해 화자가 청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정도가 달라져 말더듬 빈도에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 말더듬 성인은 시선과 응시의 대면 상황에 따라 혼자 말하기,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는 말 과제, 혹은 모든 말 과제에 따라 말더듬 빈도에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고, (2) 시선과 응시의 대면 상황 내에서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는 말 과제에 따라 말더듬 빈도에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발달적 말더듬 성인 6명이며 평균 연령 41 세의, 신경학적 문제나 발달상 어려움을 지니지 않는 고졸학력 이상이고, 유창성 검사(P-FA)상 모두 ‘중간’ 이상의 말더듬 중증도를 보였다. 실험 과제는 안면 거울과 캠코더를 사용하여 화자의 시선(봄)만 있는 상황, 화자의 응시(보여짐)만 있는 상황, 화자의 시선과 응시가 혼합된 상황, 화자의 시선과 응시가 다시 응시되는 상황 등 4가지의 발화 상황을 설정한 후, 이를 다시 혼자 말하기와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는 말하기 과제 등 두 가지 하위유형으로 나누어 총 7가지의 말 과제로 실시하였다. 결과는 비정상적 비유창성(AD) 개수를 평균 100음절당 개수로 환산하였고 Friedman’s test를 사용하고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대면 상황별, 말 과제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선과 응시의 대면 상황에 따른 말더듬 빈도 비교: 화자의 시선(봄)만 있는 발화와 화자의 응시(보여짐)만 있는 발화는, 모두 시선과 응시가 함께 있는 대화하기나 대화하기가 또다시 응시되는 상황에 비해 말더듬 빈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화자의 응시를 화자의 시선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화 상황이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게 만듦으로써 말더듬을 증가시킨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는 말 과제는 시선과 응시의 대면상황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화자의 응시만 있는 발화도 화자의 시선만 있는 발화와 비교할 때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대화하기와 이것이 또다시 응시되는 캠코더대화의 상황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캠코더대화에서 말더듬 수치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보면 화자를 응시하는 청자층의 복잡성이 말더듬 빈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2. 시선과 응시의 대면 상황 내 청자를 의식하는 말 과제에 따른 말더듬 빈도 비교: 말더듬 정도가 심한 피험자의 경우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는 말 과제에 따라 말더듬 빈도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의 수치만을 살펴보면, 화자의 시선과 응시가 함께 있는 대화하기 상황에서는 청자의 반응을 의식하는 말 과제에 따라서도 말더듬 빈도에 변화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대면상황에서 보이는 높은 말더듬 발현을 시각의 영역에서 파악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말더듬의 심한 정도에 따라 내적 통제력을 강화시키거나 혹은 약화시키는 등 화자의 응시가 다르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의사소통 시에 말더듬 화자가 응시되는 대면 상황이 말더듬 발현에 기능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좀 더 다양한 발화상황을 살펴보기에는 더욱 세밀한 실험 설계가 요구되었다는 한계점도 드러내었다.;The Influence of Adult Stutterers' Eye and Gaze on Disfluency Frequency A significant number of people who stutter(PWS) have experienced a large portion of handicap of stuttering today. So they receive two approches of therapy in order to reduce disfluency and overcome negative attitude, that is Fluency-shaping and Stutter modification. However, the PWS suffer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relapse following treatment. This suggests that the maintenance and generalization of speech and cognitive changes in the clinic to everydaylife, based on attainment in locus of control and management of stuttering, could be benefit from understanding about psycho-cognitive structure outside clinic. In fact, the situations of relapse in dailylife shows that there are communications of being faced with each other, avoiding the other's eyes and confronta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be focused on visual viewpoint of stuttering situation.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disfluency frequency with regard to relation between the speaker's eye of 'to see' and the gaze of 'to be seen', in terms of classifying into four situation of speech. The experimental tasks consisted of existence of videocamera or mirror with six adult who stutter developmently. The statistics method of post hoc analysis in Friedman test was adopted to test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situations associated with speaker's eye(to see) and the gaze(to be seen), and Friedman test with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speech types within each situation. The main questions are (a) Does the stuttering frequency of PWS show the differences among the situations that there are speaker's eye(to see) only and the gaze(to be seen) only and both of them, adding the speaker's gaze about monologue, speech of attending to listener, or all of speech? (b) Does the stuttering frequency of PWS show the difference between the speech of attending to listener and monologue each situ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a) The score of stuttering frequency of the situation in speaker's eye(to see) only or gaze(to be seen) only was significantly much lower than that of both of them, but that of the speech of attending to listener had no significant difference each situations. The score of stuttering frequency of situation in the speaker's gaze(to be seen) only was not significantly higher from that of the eye(to see) only. And the score of the situation in both of them was not significantly lower from that of the situation which is added to gaze. (b) The score of stuttering frequency in speech of attending to listener was higher than that of monologue each situation, but not significant. It appeared to stutter much more when they talk about speech of attending to listener during the situation of both eye(to see) and gaze(to be seen). The result supports that adult stutterers tend to depend on listeners' reactions, and avoid looking at listeners who pay attention to speakers. In addition, the gaze(to be seen) may play a role in controllong stutter for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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