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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중학생의 애착차원, 공격성, 사회적 능력, 또래괴롭힘 간의 관계

Title
남녀 중학생의 애착차원, 공격성, 사회적 능력, 또래괴롭힘 간의 관계
Other Titles
Understanding peer victimization in middle-schoolers: Its relationships with attachment dimensions, aggression, social competence : Focusing on aggressive victims and non-aggressive victims
Authors
권연진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승연
Abstract
최근 또래괴롭힘 연구에서는 가해행동을 하면서도 피해경험이 있는 공격적 피해집단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피해자라는 공통된 특성을 가진 피해집단 중에서 가해행동을 하는 공격적 피해집단과 가해행동을 하지 않는 비공격적 피해집단 간의 비교에 초점을 둔 연구는 없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이 두 집단을 중심으로 또래괴롭힘 현상을 살펴보았다. 선행연구들에서 또래괴롭힘을 설명하는 데 있어 애착과 공격성, 사회적 능력은 중요한 변인으로 보고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애착은 애착불안과 애착회피의 두 차원으로, 공격성은 반응적 공격성과 주도적 공격성의 두 하위유형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특히 공격성의 두 하위유형은 구분된 개념이라는 것이 선행연구들을 통해 보고되었으며, 또래괴롭힘 관련 연구들에서도 공격성을 반응적 공격성과 주도적 공격성의 두 하위유형으로 구분하여 변인들 간 관계를 밝혀왔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도 공격성을 두 하위유형으로 나누어 또래괴롭힘 현상을 설명하였다. 또한, 위와 같은 변인들 간의 관계를 남녀 집단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 4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 2, 3학년 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친밀관계 경험 검사(ECRS), 또래갈등 척도(PCS), 자기지각검사(SPPC), 또래괴롭힘 참여자 역할 질문지(PRQ)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애착의 두 차원(애착불안, 애착회피), 공격성의 두 가지 하위유형(반응적 공격성, 주도적 공격성), 사회적 능력과 또래괴롭힘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불안, 반응적 공격성, 주도적 공격성, 또래괴롭힘 가해행동과 피해경험에서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애착불안이 높은 반면,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반응적 공격성과 주도적 공격성, 그리고 또래괴롭힘 가해행동과 피해경험이 높았다. 둘째, 남녀 모두 또래괴롭힘 가해행동은 반응적 공격성, 주도적 공격성과, 또래괴롭힘 피해경험은 애착불안, 반응적 공격성, 주도적 공격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졌다. 셋째, 또래괴롭힘의 피해집단 유형에 따른 측정변인들의 차이 검증을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남녀집단으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 남학생 집단은 반응적 공격성, 주도적 공격성에서, 여학생 집단은 사회적 능력에서 또래괴롭힘 피해집단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남학생의 공격적 피해집단은 비공격적 피해집단보다 반응적 공격성과 주도적 공격성이 높았으며, 여학생의 공격적 피해집단은 비공격적 피해집단보다 사회적 능력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통해 또래괴롭힘의 공격적 피해집단과 비공격적 피해집단 간 차이가 나타난 변인들을 밝혔으며, 이러한 변인들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또래괴롭힘 현상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전략들에 대하여 시사점을 제공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erence of attachment dimensions(attachment anxiety, attachment avoidance), aggression, social competence between aggressive victims and non-aggressive victims by gender. Of note, aggression in this study was composed of two subcategories in terms of its function. Self-report questionnaires were completed by 787 middle-schoolers in Seoul and Kyung-gi areas. The results are as followed: First, gender differences were found in attachment anxiety, reactive aggression, proactive aggression, bullying behavior and victimization. Second, bullying behavior positively correlated to reactive and proactive aggression and victimization positively correlated to attachment anxiety, reactive aggression, and proactive aggression in both boys and girls. Third, one way ANOVA indicated that aggressive victims were different from non-aggressive victims in reactive and proactive aggression in boys and social competence in girls.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the gender-specific approach based on adolescent's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and integrated approach will be needed in preventing and intervening peer victim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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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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