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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레거의 「12개의 오르간 작품 Op. 59」(Zwölf Stücke)에 대한 연구

Title
막스 레거의 「12개의 오르간 작품 Op. 59」(Zwölf Stücke)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n Analytical Study of Max Reger's Twelve Pieces for Organ, Op. 59
Authors
권여정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희성
Abstract
본 논문은 19세기 후기 낭만주의 음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막스 레거(Max Reger, 1873-1916)의「12개의 오르간 작품 Op. 59」(Zwolf Stucke)의 분석을 통해 그의 특징적인 음악어법을 고찰하고, 레거의 음악을 이해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독일의 오르간 음악은 바로크 시대의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에 의해 그 전성기를 누렸으나, 18세기의 계몽주의와 시민계급의 성장으로 인한 인본주의적 사고로 음악이 세속화되고 음악의 중심이 교회 밖으로 이동함에 따라, 점차 교회음악과 함께 쇠퇴하게 되었다. 그러나 낭만시대에 들어서면서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과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등의 독일 작곡가에 의해 오르간 음악이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막스 레거는 독일 후기 낭만 오르간 음악의 절정을 이룬 작곡가로, 오르간 음악의 부흥을 다시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이 시대에 일어난 오르간 제작의 기술적인 발전은 작곡가와 연주가로 하여금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당시 오르간 음악을 더욱 발달시켰으며, 이는 레거에게도 영향을 주어 그로 하여금 그의 작품에 다양한 음색과 다이나믹의 급격한 대조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는 바흐를 깊이 존경하여 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대위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바로크 양식들을 사용하여 많은 곡을 작곡하였다. 또한 독일 후기 낭만 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바그너와 리스트의 영향으로 이전 시대의 전통을 뛰어넘는 후기 낭만시대의 반음계적 화성을 사용하였으며, 동시대의 작곡가였던 브람스의 영향으로 고전주의 음악적 이상을 낭만시대의 음악적 소재로 표현하였고 절대 음악을 추구하였다. 그는 약 230곡에 이르는 수많은 오르간 곡을 작곡하였으며, 그의 오르간 음악은 독일 개신교 코랄에 기초한 곡들과 그렇지 않은 자유로운 작품들로 나뉘어진다. 본 논문에서 다루어진「12개의 오르간 작품 Op. 59」은 그의 자유로운 작품에 속하고 12개의 소품들로 이루어졌으며, 1901년 바이덴에서 그가 보낸 창조적인 시기 동안에 마지막으로 작곡되었다. 각 곡마다 다양한 성격을 가지는 이 작품은 짧지만 완성도가 높고, 섬세한 감정 표현과 함께 예술적으로 풍부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곡은 카톨릭 신자인 그가 카톨릭 전례와 관련하여 작곡한 곡들을 담고 있는 그의 유일한 오르간 작품이다. 레거는 오르간 음악에서 이전 시대의 음악 양식과 함께 후기 낭만 시대의 음악적 요소를 받아들여 레거만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으로 재 탄생시켰으며, 이 작품에서 그의 이러한 경향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화성의 급격한 변화와 자유로운 전조, 빈번한 반음계로 인한 연속되는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반적으로 조성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그의 다른 오르간 곡과 비교하여 보다 더 아름답고 낭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의 빠르기와 다이나믹 지시어들은 실제보다 더 과장되어 있는데, 이는 레거가 더욱 세밀히 그의 음악적 상상력을 표현한 것으로서, 이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충분한 음악적 해석과 음악 내적인 이해와 더불어 받아들여야 한다. 이와 같이 19세기 후반의 과도기적인 시대 흐름 속에서 레거는 이전 시대의 음악을 받아들였고 후기 낭만시기의 시대적 양상을 작품에 반영하였다. 그리고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그의 음악어법으로 19세기와 20세기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이후의 오르간 음악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더 나아가 20세기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understand the music of Max Reger, one of the greatest composers in the 19th century late-Romantic era. This is an analytical work on his organ piece Twelve Pieces for Organ, Op. 59, focusing on his characteristic musical language. German organ music has enjoyed a brief time of prosperity during the Baroque period in the advent of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hereinafter, “Bach”). However, it began to decline as the music was moved out of the church and became more secular. By the late 17th and early 18th century, the Enlightenment movement was in full swing in Europe together with various humanistic philosophies. As the Romantic Period dawned, the organ music was revitalized and returned to its old prosperity by some German composers such as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Johannes Brahms (1833-1897; hereinafter, “Brahms”) and Max Reger (1873-1916; hereinafter, “Reger”). Reger came at the peak of the late-Romantic era and played a great role in revitalizing the organ music. There was a remarkable development in organ building technology which allowed many possibilities to composers as well as organists. Reger was greatly inspired to create diverse timbres and dynamic contrasts in his works. He is truly the product of both the Baroque and the Romanticism: His use of counterpoint was undoubtedly influenced by Bach and the Baroque style, and the chromatic harmony was by 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and Franz Liszt (1811-1886). With his contemporary, Brahms, Reger expressed the ideal of the Classical music using the Romantic musical materials. Reger wrote approximately 230 organ works which can be divided into two categories: those which are based on the German Protestant chorale and those which are free from it. Twelve Pieces for Organ, Op. 59 belongs to those free from the German Protestant chorale. It was written in 1901 in Weiden as his last work during the most creative period of his life. It consists of 12 small pieces, each of which has its own characteristics. This work may be short but is very accomplished, and has highly sophisticated emotional expressions and artistically rich contents. Further, this work is the only one that Reger included in the Catholic liturgy. Reger utilized to the fullest key elements of the Baroque, Romantic, and the late-Romantic style and then created his own. The Twelve Pieces is one remarkable result of this combination. Despite the continual dissonances caused by dramatic changes in harmony and free modulations, this piece adheres to the same key overall and has more romantic features. Reger tended to use excessive tempi and dynamic indications. By doing so, he merely intended to express delicately his musical imaginations. Thus, one needs to take them with 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composer’s inner intention rather than taking them for granted. Reger not only accepted the music of the former times but also reflected the music styles of the late-Romantic period. This role placed him as a bridge that connects the 19th century to the 20th century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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