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민화 어해도(魚蟹圖)에 나타난 잉어비늘의 조형성을 응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Abstract

Nowadays modern industrial society and high value culture expect a new culture such as in the social phenomena in the field of industrial design which has become to be an important role. Since the increase of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countries, each country has an image of a traditional design which highlights a new chapter. Through this new era, there are many possibilities of a new ‘Korean Image.’ Soon we will witness an upcoming traditional beauty and a modern design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ave a deeper understanding in the traditional lifestyle of our ancestors as the traditional arts of painting in the Joseon era folk paintings. Especially in the 'Eohaedo' painting in which appears on the subject of carp . Carp have a distinctive pattern of the formative scales availability sought to combine contemporary fashion desig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have scaly carp lines, shapes, colors, the infinite possibilities of the formative gender and scales found in regular patterns through repeated differentiation of modern fashion design.;현대 산업사회는 사회·문화적으로 고부가가치에 의한 새로운 문화 창출을 기대하고 있고 이러한 사회 현상은 산업 디자인 분야에 있어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국가 간의 문화적 교류가 많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각 나라가 갖고 있는 전통적 이미지는 디자인에 있어서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 부각되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적 이미지’는 디자인에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는 곧 전통미에 의한 현대적인 재해석과 디자인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 조상의 전통적인 생활 모습을 그대로 화폭에 담아낸 전통예술의 한 장르인 조선시대 민화 중에서 특히 ‘어해도’에 나타난 잉어를 주제로 하여 잉어비늘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양의 조형성을 현대패션디자인에 접목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잉어비늘이 가지고 있는 선, 형태, 색채의 조형성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하고 비늘문양의 일정한 반복을 통해 현대패션디자인의 차별화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주며 이를 통한 국가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