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중학생의 스트레스, 분노, 대처행동과 또래괴롭힘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에 소재하는 4개의 남녀공학 중학교에 재학중인 남자 중학생 333명, 여자 중학생 312명, 총 64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분노, 대처행동과 또래괴롭힘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서 박선희(1991)의 척도, 특성분노, 분노표현의 3가지유형을 측정하기 위해서 전겸구(1996)의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STAXI-K) , 대처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민하영과 유안진(1998)이 개발한 대처행동 척도를 박진아, 정문자(2001)가 수정, 보완한 척도, 그리고 또래괴롭힘 가해 및 피해를 측정하기 위해서 최은숙(1999)의 또래괴롭힘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또래괴롭힘 가해경험은 남학생의 경우, 공격적 대처행동, 스트레스-가정생활, 분노표출이 정적으로, 스트레스-대인관계가 부적으로 설명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특성분노, 공격적 대처행동, 스트레스-학교, 분노표출이 정적으로, 적극적 대처행동이 부적으로 설명하였다. 또래괴롭힘 피해경험은 남학생의 경우 스트레스-대인관계,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이, 여학생의 경우 스트레스-대인관계, 분노표출, 소극/회피적 대처행동이 유의하게 설명하였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stress, anger(trait anger, anger expression), and coping as predictors of bullying behavior s and victimization in each gender group. And this study identified variables that distinguished bullies or victims from bully/victims. Self-report questionnaries were completed by 645 boys and girls in Seoul and Kyung-gi areas. The results are as followed: different stress, anger, coping variables explained bullying behavior and victimization in groups of male and female student, respectively. Specifically, aggressive coping, stress-family, anger-out, stress-interpersonal relatioship in boys group, and trait anger, aggressive coping, stress-school, anger-out, active coping in girls groups explained bullying behaviors. Also, stress-interpersonal relatioship, social seeking coping in boys groups and stress-interpersonal relationship, anger-out, passive/avoidant coping in girls groups explained victim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