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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문법교육에 대한 한국 학습자/교수자의 인식 분석 연구

Title
프랑스어 문법교육에 대한 한국 학습자/교수자의 인식 분석 연구
Other Titles
Étude de la perception de la grammaire dans l'enseignement du français en Corée
Authors
김나영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불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수미
Abstract
지금까지 문법은 언어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중세 이후 문어에 대한 이해력과 번역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했던 라틴어 교육에 있어서 문법의 형태와 규칙은 교수내용의 핵심이었다. 의사소통능력의 배양에 치중하는 언어 교수법에서도 문법교육은 결코 배제할 수 없다. 본래 문법이 언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졌듯이 의사소통능력을 구성하는 요소로도 문법에 관한 지식이 가장 먼저 손꼽이기 때문이다. 최근 언어교육에서는 교수/학습 목표를 검토하는 데 있어 학습자의 능동적 활동을 강조하는 학습자 중심의 의사소통 접근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의사소통을 위한 문법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결정하기 이전에 문법의 교수/학습에 대한 학습자와 교수자의 인식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학습자는 교수/학습의 대상이자 주체자이며 교수자는 학습자와 교육 현장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자 바로 문법교육을 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법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과 한국의 프랑스어 문법교육에 대한 교수자의 견해를 알아보고 그들의 입장을 반영한 몇 가지 교육적 방안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제도권 내 프랑스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학습자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먼저, 본 논문의 연구 조사를 통해 알아본 한국의 프랑스어 문법교육에 대한 학습자와 교수자의 인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들은 프랑스어 문법학습에 대해 어렵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문법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교수자들도 한국 학습자에게 체계적인 문법교육은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둘째, 프랑스어 문법교육에서 프랑스어 문법과 한국어 문법과의 비교 설명은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프랑스어 문법과 영어 문법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은 초급단계의 학습자에게 도움이 된다. 셋째,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의 문법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호감도 조사에서 학습자는 프랑스어 문법학습을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는 영어, 한국어 순이었다. 이는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 언어일수록 문법에 대한 호감도가 감소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학습자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문법을 더 재미있는 것으로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한국 학습자는 교수자 의존도가 높으며, 예문에 가장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이밖에도 연습문제와 규칙, 책에 나온 문법설명 모두 문법학습에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교수자들은 문법을 문맥 중심으로 제시해야 하며 실행은 구어와 문어를 번갈아 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문법설명에 바로 이어 다양한 연습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학습자가 학습한 문법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하였다. 다섯째, 학습자들은 원어민 교수자보다 한국인 교수자가 더 프랑스어 문법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이것은 한국인 교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이미 외국어로서 프랑스어를 학습한 경험을 통한 교수자의 학습전략에 관한 지식과 학습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섯째, 학습자는 문법지식이 가장 필요한 영역으로 작문을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독해, 회화 순이었다. 그러나 가장 낮은 영역으로 꼽힌 회화 영역에서도 학습자의 61.0%/63.1%(H외고/Y대학교)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음을 감안할 때 학습자들은 구어 능력 향상에 있어서도 문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각 단계별 문법학습의 유용도에 대한 조사에서 학습자들은 고급으로 갈수록 문법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고급으로 갈수록 고려해야할 문법사항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초급단계에서는 구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중급, 고급단계로 갈수록 문어의 비중의 커지는 한국의 교육상황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덟째, 학습자에게 프랑스어를 배우는 목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H외고, Y대학교 그룹 모두 ‘교양을 쌓기 위해서’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다른 항목에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교수자는 자신의 학습자 그룹이 가지고 있는 관심분야나 입장의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학습자에게 제시할 학습내용과 교육방법 등을 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양’과 같은 추상적 목적을 가진 학습자가 많다는 것은 학습자의 학습동기가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학습자의 동기를 북돋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한국의 프랑스어 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문법교육 방안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교육에서 체계적인 문법수업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프랑스어는 언어구조, 발음, 언어가 지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국어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랑스어를 숙달시키기 위해서는 프랑스어가 지닌 언어구조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문법교육은 한국인 교수자에 의해 모국어로 이루어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문법설명 시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자의 프랑스어로서의 의사소통능력은 아직 숙달단계에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학습자는 원어민 교수자에 의해 프랑스어로 이루어지는 프랑스어 문법설명에 대해 부담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국인 교수자는 이미 제 2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를 학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 학습자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어 학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 셋째, 문법설명 시에는 가능한 한 예문을 가지고 적절하게 설명해야 한다. 본 논문의 연구 조사에서 학습자들은 예문에 가장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으며, 교수자들 또한 문법설명에서의 예문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교수자는 문법적으로도 교육목표에 일치하고 실제로도 사용 빈도가 높은 예문을 잘 선별하여 제시해야 할 것이다. 넷째, 문법교육은 예문, 교수자의 설명, 연습문제, 규칙 등을 적절히 균형적으로 제시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본 논문의 설문 조사에서 학습자들은 예문, 교수자의 설명, 연습문제, 규칙, 책에 나온 문법설명에 대해 모두 많게는 84% 적게는 52%가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특정 항목에 치우쳐 교수하기 보다는 모든 항목을 적절히 균형있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문법수업과 회화수업을 연계시켜야 한다.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 문법교육이 문어 영역 뿐 아니라 구어 영역에도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학습자의 문법적 지식을 구어 영역에 잘 적용시키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의사소통상황과 관련지어 교육해야 한다. 다시 말해 회화수업에서도 문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다양한 의사소통상황에서 문법사항을 발견해 보기도 하고 학습한 문법사항에 여러 단어들을 조합하여 학습자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문법교육에 대한 학습자의 호감도를 상승시켜 학습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 학습자들은 문법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그에 대한 호감도는 필요성 인식 정도에 미치지 못하였다. 따라서 문법교육에 대한 학습자의 호감도를 상승시켜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언어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고 언어학습의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학습이 어렵다는 인식을 없애고 학습이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학습자를 유도해야 한다. 일곱째, 문법수업에 발음교육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문법은 발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1군 동사인 ‘acheter’의 1, 2, 3인칭 단수와 3인칭 복수의 경우 동사 변형을 지도하면서 ‘achete-’로 발음이 달라지는 원칙을 설명해준다면 비록 ‘acheter’의 모든 동사변화를 암기하지 못하였더라도 원칙에 따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자 스스로 응용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법수업에 문화교육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빵(pain)에 부분관사가 사용되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문화를 먼저 학습하여야 한다. 문화가 다르면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따라서 교수자는 학습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와 목표어권의 문화를 비교하여 가르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조사를 통해 언어교육에서 문법은 학생들의 요구 측면에서 그리고 학습 효과 측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문법의 교수/학습의 주체자인 학습자와 교수자의 인식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실질적인 교수방향을 정하고 더욱 효과적인 문법교수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Jusqu'a present, la grammaire dans l’apprentissage d’une langue a toujours occupe une grande place. C'est juste apres le Moyen-Age, dans l'enseignement des langues latines, que le besoin de grammaire, sous toutes ses formes, s'est developpe, alors que la faculte de comprehension et les techniques de traductions des langues ecrites se sont developpees. Par le passe, seule comptait l'ecriture, mais aujourd’hui, l'oral a pris une place tout aussi importante dans la communication. De nos jours, l'apprentissage de la langue est axe sur la participation active de l'apprenant au niveau communicatif. Il est donc indispensable de savoir comment les apprenants coreens d'une part, et leurs professeurs d'autre part, percoivent la grammaire dans l'apprentissage ou l'enseignement de la langue francaise. Parce que l'apprenant est l'objet de l'enseignement, il revient a l'enseignant de se focaliser sur l'enseignement a dispenser. Notre recherche a pour but d'avoir une vision qui permette de connaitre tout autant la perception de l'apprenant coreen que celle de l'enseignant par rapport a la place qu'il faut accorder a la grammaire dans l'apprentissage de la langue francaise. A cet effet, nous avons realise une etude portant sur des interviews realisees avec des enseignants en Coree (universites et lycees), et avons egalement remis des questionnaires a leurs apprenants, afin de tenter d'avoir une meilleure vision de leur perception quant a la grammaire dans l'apprentissage du francais. Dans un premier temps, les resultats de notre enquete nous ont permis d’isoler 8 conclusions quant a l’apprentissage de la grammaire dans l’apprentissage du francais en Coree : Premierement, les apprenants pensent que l'apprentissage de la grammaire est tres difficile, mais necessaire. De leur cote les professeurs pensent que dans un premier temps, il faut donner une place plus importante a la grammaire dans l'enseignement du francais en Coree. De plus, tenter d’expliquer la grammaire francaise en comparaison avec la grammaire coreenne n’aide pas a l’apprentissage de la langue. Par contre, comparer cette meme grammaire a la grammaire anglaise va aider les apprenants, surtout debutants. Troisiemement, au debut de l’apprentissage d’une langue, les apprenants apprennent la grammaire avec plaisir. Mais des qu’ils arrivent a communiquer dans cette langue, leur interet pour apprendre la grammaire diminue. En quatrieme lieu, les apprenants preferent apprendre la grammaire par l'exemple de cas avec ensuite les explications du professeur et les exercices. De leur cote, les professeurs valorisent l'apprentissage de la grammaire dans son contexte, et l'utilisation d'exercices en ligne n'est pas negligeable pour avoir la capacite de comparer la grammaire francaise avec celle de la langue maternelle. Cinquiemement, les professeurs dont la langue maternelle est le francais pensent que leurs homologues coreens qui enseignent egalement la langue francaise on de meilleures capacites a enseigner la grammaire francaise, du fait de leur aptitude a comparer cette derniere a la grammaire coreenne. Les apprenants quant a eux preferent apprendre la grammaire francaise avec des professeurs coreens, car ces derniers peuvent donner les explications necessaires en coreen. Sixiemement, les apprenants comme les enseignants jugent indispensable l'apprentissage de la grammaire pour developper leurs competences a l'oral et a l'ecrit. Septiemement, les apprenants pensent que l’importance de l’apprentissage de la grammaire augmente avec le niveau d’apprentissage du francais. En Coree, ils le font remarquer par le fait qu’au niveau debutant, l’accent est mis sur l’oral, alors qu’aux niveaux intermediaire et avance, l’ecrit prend une place de plus en plus importante dans l’apprentissage. Huitiemement, les apprenants ont des raisons differentes dans d’apprentissage de la langue francaise. Leur objectif change en fonction de differents criteres tels que l’age, le niveau de connaissance ou encore leur situation de vie. Mais la raison premiere pour laquelle les apprenants disent vouloir apprendre le francais est l’apprentissage de la culture. Par la suite, nous avons tire d’autres conclusions : Premierement, la grammaire est indispensable dans l'apprentissage de la langue francaise, et son enseignement doit se faire tout d'abord en coreen par des enseignants coreen afin de permettre la meilleure comprehension possible entre les apprenants et leurs professeurs. Deuxiemement, comme les apprenants coreens sont tres attentifs a ce que leurs professeurs leurs enseignent, en particulier sur les exemples donnes, il est important que les professeurs se concentrent a choisir de bon exemples a exposer. Troisiemement, il faut mettre en relation les classes de grammaire et de communication. Ainsi, grace au cours de grammaire, il est plus aise de se preparer a la pratique orale de la langue francaise. Il est important egalement qu'il y ait intercommunication entre les professeurs de langue maternelle francaise et leurs homologues coreens echangent des informations a propos de l'enseignement et des connaissances accumulees en classe. En quatrieme lieu, il est important de motiver les apprenants a apprendre la langue non pas sur une periode predefinie, mais a apprendre en continu. Car la maitrise d'une langue necessite des efforts au jour le jour. Cinquiemement, il est important d'apprendre la langue francaise avec une bonne prononciation des le debut de l'apprentissage pour mieux comprendre et se faire comprendre. Sixiemement, il faut mettre en relation l'apprentissage de la langue et de la culture pour qu'il n'y ait pas de blocage dans la communication a cause de barrieres culture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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