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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성에 기반한 필연적 형상표현 연구

Title
우연성에 기반한 필연적 형상표현 연구
Other Titles
LE HASARD ET LA NECESSITE: A study on inevitable object expression based on chance
Authors
성시화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정보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인성
Abstract
고대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연과 필연의 과실(果實)이다.’라고 했다. 모든 것은 우연과 필연이다. 세상에 태어나는 출발점, 이 카오스적인 우연에서부터 모든 인간은 매순간 선택에 따른 필연의 삶을 엮어간다.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우연의 번복을 통해 우리는 나의 존재와 나의 삶의 필연성, 탄생의 필연을 깨닫는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우연이냐 필연이냐의 문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것과 같기도 하고 뫼뷔우스의 띠와 같이 시작도 끝도 없다. 하지만 길에 떨어진 숱한 돌멩이의 하나라면 모를까, 이 우연과 필연의 문제가 우리 자신의 문제가 되면 그렇게 쉽게 무시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모든 시대를 통해서 필연적이며 불가피적이고 정합적(整合的)이기를 바라고 있다. 모든 종교와 거의 모든 철학과 과학의 일부까지도, 자기 자신의 우연성을 사력(死力)을 다해 부인하려고 하며, 이에 인류는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끊임없이 쏟아 붇고 있다. 예술또한 마찬가지로 수 없이 진행되는 실험과 탐구의 행위안에서 우연을 필연으로 승화시키거나 필연을 우연으로 가장하는 일련의 투쟁을 연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잠결에 무심코 보게된 우연히 걸쳐놓은 옷은 한마리의 무서운 호랑이로 다가와 나를 섬뜩 놀라게 하기도 하며, 캔버스에 무심코 떨어진 점들은 그 나름의 형상을 만들어 나의 시선을 자꾸만 어떤 하나의 필연적 형상으로 상상하게끔 한다. 본인의 연구는 바로 이러한 우연과 필연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에서 그 순간들을 형상으로 포착하고자 하는 욕구와 갈등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형이상학적 개념상의 우연과 필연이라는 단어 자체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노력하에 전개된다. 우연과 필연의 관계에 대한 관계 탐색은 미술사조에서 끊임없이 나타났으나 우연성 자체를 예술의 한 과정으로 인정하기 시작한것은 근대에 들어서이다. 우연에 의한 가능성은 무의식의 세계가 또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20세기에 와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우연이 우연만일수도 필연이 필연만일 수 도 없는 많은 것들이 무의식의 논리와 초현실적인 잠재성으로 증명되었다. 본 연구의 과정에서 본인은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서 벌어지는 우연적이기도 필연적이기도 한 삶의 흔적들, 나의 작품세계속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우연과 필연의 갈등 과정속에서 이들의 관계성을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시각표현에 있어 우연과 필연의 관계성에 집중하며 우연성에 기반된 필연적 사물의 표현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표현물을 시각적으로 형상화 시키는 과정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 무의식과 초현실주의에 대한 탐구는 그 이론적 배경으로 전개되며 우연적이면서 필연적인 본인의 작품세계를 정리하고 그 결과에 대해 분석한다. 본 연구를 비롯한 앞으로의 연구과정에서도 우연과 필연에 관한 관계 정의를 위한 본인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며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심상적인 개인의 우연과 필연에 관한 의문들이 다소 정리되기를 바라며, 시각적인 결과물을 통해 다른 많은 개개인의 우연과 필연의 순간들이 재 해석되고 상상발전되기를 희망해본다.;The Greek philosopher Democritus said that everything in the universe, it’s a fruit of chance and necessity. Everything is about chance and necessity. From the very first point of born, this ‘Chance’ like Chaos, every human being weave their necessary live. The matter of chance and necessity is like Mobius strip which has no start neither end. If you are just one of pebble in the street, it won’t be that serious matter of you. But every human being wants to be conformable as they could. Especially for artist, if it comes to the matter of producing arts then it keeps questiong whether it is from just by chance or it should originally from the very beginning which means inevitable neecessity. This study is trying to reshape the relationship between chance and necessity which is always happening around the person in question and art works. It is focusing on how the chance makes looking like necessary visual image through series of actions. For the theoretical base, it studies about unconsiousness of Psychologist Freud and Yung and analyzes about Surrealism. Particularly, it examines about Automatism which is one of expression technique from Surrealism. Under the influence of big theories mention above, it arranges art works combined by chance and necessity with self critisim. This study shows the progression how the ideas which are already existed in the world of unconsiousness, memory, abstract images which are hard to explain in words, kind of ‘inputs’ saved in the structure of consciousness are exposed through phenomenological stage of chance. Every art activities can be summarized by words chance and necessity. Whether it brings chance in front or asserts necessity, it might be a progress to dream in order to present artist’s inner world. This dreaming can be motive power to realize more creative art works. There might not be exact answer for the chance and necessity about which one comes first. The important thing is to search more possibilities through rearranging relationship between chance and neces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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