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여가동기 여가제약 관계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ssify the lifestyles of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and to examine their leisure motivation and leisure constraint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320 female elderly residents of Seoul metropolitan area, who were at the age of 55 and up. All the subjects learned Korean dance to make use of their free time at 14 cultural centers and social welfare centers. After a survey was conducted, a total of 291 respondents'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for the actual analyses. Three inventories that respectively aimed at checking lifestyle, leisure motivation and leisures constraints were utilized to look for the relationship of their lifestyles to leisure motivation and leisure constraints. As for statistical data analysis,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Chi-square test, crosstabs, t-test, one-way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employed.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appeared seven different lifestyle factors among the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fashion pursuit, self-conviction, self-accomplishment, health care, information sensitivity, nihilism and self-positivity. And the lifestyles of the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health-oriented lifestyle, self-achievement-oriented/fashion-pursuing lifestyle and nihilistic lifestyle. Secon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made no significant differences to their lifestyle, and there were partial gaps in leisure motivation and leisure constraints. Age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ir social motivation, and academic credential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to social motivation and intellectual motivation. A factor of living with another person or not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to social motivation. In terms of leisure constraints, there were significant gaps in interpersonal constraints and inner constraints according to academic credential, and whether they had job or not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to structural constraints. Third, as for the impact of the lifestyles of the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on leisure motivation and leisure constraints, there were significant gaps in the two regards according to their lifestyles. Their lifestyles exerted a significantly positive influence to all the social, intellectual, competent and resting motivations, and the lifestyles that sought after self-accomplishment and self-conviction exercised a significantly positive influence on intellectual motivation, and self- positivity had an impact on competent motivation. Finally, resting motivation was under the influence of self-accomplishment, nihilism, fashion pursuit and self-positivity. The lifestyles of th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affected their leisure constraints in part. The health- oriented and self-conviction lifestyles impacted on structural constraints, one of the sub-variables of leisure constraints, and those who had a stronger nihilistic inclination felt there were more inner constraints to disturb their participation in dance activities. The efforts by this study to categorize the lifestyles of the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made it possible to look into the value-oriented life of a particular group, which couldn't be explained just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it was possible to shed light on the disposition of the female elderly Korean dance participants in detail by checking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of their lifestyles to leisure motivation and leisure constraint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pposedly expected to prove the social function of Korean dance as one of leisure and cultural activities geared toward elderly women and to spread awareness of Korean dance as a sort of leisure activities.;본 연구는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시켜보고 여성노년층의 여가로서 즐기고 있는 한국무용의 여가동기와 여가제약을 분석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며 여가로서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55세 이후 여성 노년층을 연구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서울시에 위치한 문화센터와 사회복지회관 총14군데에 3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그 중 총 291부를 실제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여가동기, 여가제약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여가동기’, ‘여가제약’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한 주요 통계기법은 요인분석, 군집분석, 카이자승 검증, 교차분석, t-test, 일원변량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얻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 요인은 총 7가지로 요인1은 유행추구, 요인2는 자기확신, 요인3은 자아성취, 요인4는 건강관리, 요인5는 정보민감, 요인6은 허무주의, 요인7은 자기긍정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의 군집은 총 3가지로 군집1은 건강관리형, 군집2는 자아성취 및 유행추구형, 군집3은 허무주의형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가동기, 여가제약에서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여가동기에서는 연령에 따라 사회적 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력에서는 사회적동기와 지적 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동거인에 따라서는 사회적 동기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여가제약에서는 학력에 따라서 대인적제약과 내재적 제약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업의 유·무에 따라서는 구조적제약에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여가동기·여가제약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여가동기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적 동기, 지적 동기, 유능적 동기, 휴식적 동기 모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요인 중 자아성취, 유행추구, 자기확신과 같은 삶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노년층은 지적동기 요인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긍정적 성향이 강한 노인일수록 유능적 동기에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 자아성취, 허무주의, 유행추구, 자기긍정요인 역시 휴식적 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용 활동 참여 노인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여가제약에는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여가제약의 하위변인인 구조적제약의 경우 건강관리, 자기확신의 라이프스타일 변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허무주의적 성향이 높을수록 무용 활동 참여에 내재적인 제약을 많이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결과로서 한국무용 참여 여성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부적인 유형화를 통해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특수집단의 가치지향적인 생활 측면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여가동기와 제약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한국무용을 참여하고 있는 여성 노인 집단의 성향을 세분화시켜 그들의 성향을 파악해볼 수 있었다. 이는 여성 노인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 활동으로 한국무용의 사회적 기능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여가활동의 하나로서 한국무용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정착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