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Wigman과 Martha Graham의 무용세계에 관한 비교연구

Abstract

The movement called Expression originated in Germany during the 20th century when the country was in a chaotic and passionate age due to the defeat in the war, in all fields including politics, society and culture The word expression here implies a movement of progressive stage which anticipates restoration of humanity by expressing the inner world of the self based on estrangement of human. This very movement of expression went over to the United States from Gernany, resulting in the advent of expressionism dance in those two countries. Expressionism dance moved along from Mary Wigman to Martha Graham,turning gradually into a way of dance. Even the exterior and structural pattern became systematized along with the transi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the following points as main item : to understand expressionism dance, the epochal background in which the trend of literary art called Expressionism was born and the formation and purpose of the expressionism dance of Mary Wigman and Martha Graham were studied : as a method of study, classification was made into artistic philosophy, technique of movement, dance music, art and costume of the stage and formation of space of each for comparative analysis of the differences in expressive patterns and techniques of each. As a result, the study found that Mary Wigman, Germany's modern dancer of expressionism, always placed emphasis on the expression of self to outflow the inner energy in her body produced during dancing . The coreoof her dance can be summarized in its description as 『Dance without Music』, 『Contraction and Release』, 『Space』, 『Expression - oriented Dance』. To express her own inner World with such element, Wigman created a new expressionism art through the esthetic rhythms of the body. The American modern dancer Martha Graham emphasized the interiorism which reveals man's inner circumstances, describing the various problems of man. In addition, she developed dance utilizing pan - global material to express theatrical dance through motion, costume, music, stage, fine art and space . Thus dance was pursued through various techniques with emphasis on expression together with motion, but today's dance is obsessed with notion of non-technique or denial of technique, or it has to ignore the union of the inner world as a meaninglessly moving dance. The dancer should give a serious throught to the requirement of complex technical mechanism under the premise that the expression of art should be in complete harmony with communication.; 표현이라는 움직임은 전쟁패배로 인하여 정치와 사회, 그리고 문화, 모든 면에서 혼란스럽고 격정적이었던 20세기 초 독일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여기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표현이란 인간소외로 인한 자아의 내면세계를 표현함으로써 인간성 회복을 예측하는 진보적인 단계의 움직임을 말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표현의 움직임이 독일에서 미국으로 확장되어 이 두 나라들에서 표현주의 무용을 탄생하도록 만든 것이다. 표현주의 무용은 마리 뷔그만에서 마타 그라함으로 이어지면서 점진적인 무용의 방법론을 탄생시켰으며, 이에 따른 외형적이고 구조적인 형태까지도 체계화되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표현주의 무용의 이해를 위해서 표현주의(Expressionism)라는 文藝思潮가 대두된 시대적 배경과 마리 뷔그만과 마타 그라함의 표현주의 무용의 성립과 그 예술적 목적에 대해 연구하였고 그 방법으로서 각각의 예술 철학, 동작 기술, 무용 음악, 무대 미술과 의상 그리고 공간 구성 등으로 분류하여 그들의 표현형식과 그 기법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독일의 표현주의 현대무용가인 마리 뷔그만은 춤을 출 때 자신의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내적인 에너지를 외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항상 자기표현(self-expression)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그녀의 무용 핵심을 『무음악의 무용』,『힘주기와 힘빼기』,『공간』,『표현중심의 무용』이라고 함축시켜 말할 수 있다. 뷔그만은 바로 이러한 것들로 개인의 내면세계를 표출하기 위해 신체의 미적 율동으로 새로운 표현예술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현대무용가인 마타 그라함은 인간의 내적 환경을 표출시키는 내면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서 인간의 문제를 표현하고 있었다. 또한 그녀는 동작, 의상, 음악, 무대 미술, 공간 등을 이용하여 극적인 무용을 표현하기 위해 범 세계적인 소재접근으로 무용을 개발시키고 있었다. 이처럼 무용은 움직임과 더불어 표면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기법을 통해 추구하게 되었는데, 오늘날의 현대무용은 기교부계 또는 기교부정의 관념으로 사로잡혀 가던가 아니면 무의미한 움직임의 무용으로 내면세계와의 결합을 소홀히 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이 연구는 예술의 표현이 바로 전달과 공감이라는 전제하에 복합적 기술체계가 요구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진지하게 제기한다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