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정보의 현실성이 신입 비서의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bstract

기본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인적자원에 의해 결정된다. 뛰어난 인적자원의 확보 및 유지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도 이들을 유지하지 못하여 많은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신입사원들이 입사 시 본인들이 하고자 기대했던 업무와 조직이 제공하는 업무가 일치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조직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집, 선발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조직 및 업무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실적 직무소개(realistic job preview)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업에 입사하는 과정에서 개인과 조직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채용정보의 현실성이 신입사원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비서직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신입사원들은 조직 입사과정, 즉 채용 전, 후에 조직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원자가 습득한 정보의 현실성이 ㅋ라는 변수가 신입사원의 직무태도에 얼마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입사 과정에서의 채용정보의 현실성이 입사 후 신입 비서들의 직무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증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첫째로, 연구결과 현실적인 채용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채용정보의 현실성이 높은 신입사원들에 비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있어서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둘째로, 채용정보의 현실성 정도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가설 대부분이 기각되었다. 셋째로, 신입사원들은 자신의 욕구에 적합하지 않은 직무를 택하게 되었을 때, 조직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이 생긴다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제안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현실적인 직무소개가 입사 후에 지원자들의 직무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현실적인 채용정보는 지원자들의 조직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도와 그들의 욕구와 능력에 적합한 직무인지를 판단하고 조직을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확보된 우수한 인재의 유지를 위해서는 모집과정에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 그들의 인적자원을 유지하기 위해 비서직에도 멘토 (mentor)제도, 인턴쉽 제도의 도입을 통하여 인적자원의 유지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The competitiveness of a company depends on the quality of employees. To secure and maintain excellent human resources is the key factor for the success of the company. However, many companies often made mistakes in managing their excellent employees. New employees with talents might turnover when their expectancy on the job does not match with the real job. To prevent from quick turnover among newcomers, company should provide new employees with realistic job preview on the process of recruiting and selecting. There is an interaction between a person and organization on the process of being a member of company. The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job-related information reality on job satisfa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employee’s turnover among newcomer secretaries. Newcomers obtain the information about the company, job and other working conditions during the recruiting process including pre-entry, entry and post-ent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at how variations of information reality affect on the job attitude of newly hired secretaries. Therefore, this study identifies and evaluates rationales for new secretaries and for effects of information reality on job attitude after joining the company. The results of findings are described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of this survey showed that employees who didn’t get the job information at the beginning had lower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the survey than employees who received information matched with real job situation. Second, most of hypothesis on the connection between job information and employee’s turnover was discharged. Third, it is clear that when employees are forced to practice certain duties which they don’t match with their desire, they will have negative point of view toward their compan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followings: This result of this study implies that the realistic job preview affects the applicants’ attitude and behavior after the employment, and that the job-related information reality should be carried out in order to help the applicants understand the reality of the organization and judge the appropriateness of their ability and desire. The study indicates job-related information reality is important to increase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o decrease employee turnover rate in their organization.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secure and maintain the human resource development policy through operating internship program and mentor system when company hires new secret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