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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정서 표현에 대한 조형 요소 연구

Title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정서 표현에 대한 조형 요소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the Formative Elements of Picture Book Illustrations' Emotional Expressions: Focusing on 4 picture books of basic emotions
Authors
박성연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영희
Abstract
유아기는 정서, 상상력, 창의성의 발달이 가장 풍부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시기로, 신체 발달, 인지발달, 사회 정서발달 등 모든 발달의 기초와 인성의 기초가 형성되는 적기이며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주요한 모든 것을 습득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유아기에는 인간에게 있어 공기와 같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서에 대해 정서 발달 및 정서 함양의 필요성이 강조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유아의 정서적 발달을 돕는 그림책은 구체적 경험이 없는 유아들에게 간접적 체험을 경험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이미지를 형성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매체로 그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렇듯 유아에게 일찍부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인 그림책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이 시기의 유아들은 보는 것에 더욱 흥미를 갖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션의 효율적인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 관한 기존의 연구 중 국내 연구들을 살펴보면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에 대한 유아의 선호도 조사나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에, 특히 정서 발달이 강조되는 시기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에서 정작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형 요소에 따라 유아가 가질 수 있는 정서 반응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조형 요소에 따라 유아가 가질 수 있는 정서 반응에 관해 살펴보고, 유아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이러한 정서를 전달하기 위한 조형 요소의 특성은 무엇인지에 관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가 연구 의도에 맞게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다양한 조형 요소를 갖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시각 이미지에 따라 유아가 느끼는 기본 정서는 어떠한지 양적 조사하고, 유아가 보이는 언어적 반응을 통해 어떠한 부분에서 그러한 반응을 보이는지 질적 조사를 병행하도록 한다. 또한 유아가 기본 정서를 느끼는 시각 이미지를 중심으로 ‘기쁨’, ‘슬픔’, ‘분노’, ‘공포’를 나타내는 조형요소의 특성은 무엇인지 분석해본다. 이에 6, 7세 유아 총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는 다양한 조형 요소를 갖춘 시각 이미지에 따라 각기 다른 정서적 반응을 보였고, 유아가 이러한 정서적인 반응을 느낀 부분에 대해 유아의 언어적 반응을 분석해 본 결과, 유아는 ‘기쁨’, ‘슬픔’의 정서에서는 ‘분위기에 관한 반응’을 통해 가장 많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분노’의 정서는 ‘색채에 대한 반응’, ‘공포’의 정서는 ‘대상에 대한 반응’에서 가장 많은 반응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기쁨’, ‘슬픔’의 정서에 대해서는 유아가 그림책 속의 분위기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분노’의 정서에 대해서는 색채의 영향을, ‘공포’의 정서에 대해서는 그림책 속 대상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각각의 정서에 따라 유아가 반응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유아가 ‘기쁨’, ‘슬픔’, ‘분노’, ‘공포’를 가장 많이 느낀 페이지를 중심으로 각 정서의 조형요소 특성을 분석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쁨’의 정서는 색조에 있어서 대비가 크고, 형태는 단순하며, 질감이 매끄럽고, 운동감은 많다. 또한 여백이 적고, 레이아웃이 불규칙적이다. ‘슬픔’의 정서는 색조 톤이 균일하여 변화가 없고, 색상에 있어 채도는 낮고 명도는 어두웠으며, 운동감이 적다. 또한 여백이 많고, 레이아웃이 규칙적이다. ‘분노’의 정서는 색조에 있어서 대비가 크고 채도나 명도가 매우 높았으며, 선이 강하고 질감이 매우 매끄러웠다. 또한 공간감, 운동감이 많은 편이며, 여백은 보통 이상, 레이아웃은 불규칙적이다. ‘공포’의 정서는 채도는 낮고 명도는 어두웠으며, 질감이 다소 거칠었다. 또한 공간감보다는 운동감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 이를 통해 유아의 정서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조형 요소에 따른 차이로 인한 영향을 받으며, 그림책에서 각 정서별로 적합한 조형 요소는 유아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로 본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아는 다양한 조형 요소를 갖춘 시각 이미지에 따라 각기 다른 정서적 반응을 보이며, 각각의 정서에 따라 유아가 반응하는 부분 또한 다르다. 또한 유아의 정서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조형 요소에 따른 차이로 인한 영향을 받으며, 그림책에서 각 정서별로 적합한 조형 요소는 유아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이에 그림책을 제작하는 출판사나 작가들은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유아를 위한 그림책 제작 시 각각의 정서에 따른 차이점을 인식하고,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조형 요소가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서 전달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Infancy is when one’s emotional, imaginative and creative developments are most active. This is the period when the basis of one’s holistic – physical, cognitive, social and emotional – growth and personality development is formed. This is also the stage for one to acquire every fundamental and important human attribute. During infancy, as such, development and cultivation of emotions, which play a crucial and vital role for humans, are of great necessity. In this context, picture books that help develop emotions of infants, who have no specific experience yet, give a chance of secondhand experience while functioning as a significant medium to share experience and feelings, form images, and nurture imagination and creativity. For picture books, a tool to give infants various experiences from early on, the role of illustrations is of great importance. This is because infants of picture-book age are more interested in what they see than what they read. Thus, an efficient utilization of illustrations is a lot more demanded at this stage than ever. Previous studies on picture book illustrations conducted by Koreans focus mainly on research and analysis of infants’ preference concerning illustrative expression. On the contrary, scant studies have been done on infants’ emotional response to their most basic elements, that is, formative ones, even though picture books are for infants’ developmental stage when emotional development has especially a great emphasis. In this context, this study intends to look into infants’ emotional response to picture book illustrations’ various formative elements. Also, it is aimed to analyze what formative qualities can be of help in conveying emotions to infants in a more effective manner. For the goal, a quantitative study was carried out, by the researcher analyzing the questionnaires reflecting the purpose of the study, to find out what infants’ feelings are about picture book illustrations’ visual images of various formative elements. At the same time, a qualitative study was made, by examining infants’ verbal response, to discover what elements induced a given response. Simultaneously, it was analyzed what formative elements incited infants’ happiness, sadness, anger and fear by concentrating on the visual images inducing their basic emotions. The result of the study, conducted upon 20 infants aged 6 and 7, is like the following. First. Infants showed different responses to visual images with various formative elemen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ir verbal response with regard to their emotional response, it was found out that they, as to happiness and sadness, showed the strongest response through atmospheric response. Meanwhile, concerning anger and fear, they showed the highest reaction through their response to colors and illustrated objects,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study, it can be said infants are most influenced by picture books’ atmosphere in terms of happiness and sadness while by their colors and illustrated objects themselves in terms of anger and fear. This signifies that infants have different parts to respond to each emotion. Second. The study analyzed each emotion’s formative elemental characteristics focusing on the pages where infants felt the strongest happiness, sadness, anger and fear. The result is like the following. The illustrations of happiness showed a wide contrast in color, simplicity in form, smoothness in texture and abundance of movement alongside with scarce blanks and irregular layouts. Those of sadness revealed monotonous and unchanging tones, low levels of chroma, brightness and movement together with a lot of blanks and regular layouts. Those of anger showed a significant contrast in shade, blandness in texture, high levels of chroma and brightness and pithy lines. They were also of rich spaciousness and movement with substantial blanks and regular layouts. Those of fear had low chroma and brightness and rather rough texture, showing slightly more movement than spaciousness. From the results, it was discovered that infants’ emotions were influenced by the differences in illustrations’ formative elements and that emotion-specific formative elements could be a medium to arouse their emotional response more effectively. Based on the results, the study suggests the followings. Infants show different responses to visual images with various formative elements while each of those emotional responses stems from different parts. Also, infants’ emotions are influenced by formative elemental differences of picture book illustrations and a formative element appropriate for a certain emotion can be a medium for more effective emotional response. As such, picture book publishers and writers need to keep this in mind when making picture books for infants. It is of importance to recognize infants’ different responses from each emotion and seek more effective ways of emotional communication in consideration of the complex influence illustrations’ formative elements have on inf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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