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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궐 색채 특성 분석을 통한 색채 팔렛트 및 배색 유형 구축에 관한 연구

Title
조선시대 궁궐 색채 특성 분석을 통한 색채 팔렛트 및 배색 유형 구축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OLOR PALETTES AND COLOR SCHEMES IN KOREAN PALACES OF CHOSUN DYNASTY
Authors
변성민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색채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경실
Abstract
A dictionary definition of ‘tradition’is a cultural heritage transmitted from the past, and in the literal sense it carries the meaning of a material culture handed down by history, a form of reflections and actions, an image of a person or an incident, a group of various symbols and etc. And so, tradition is not only a form of actions that stay in the past but is also connected to the present and future, and by adding new elements during the process, it continuously evolves into something better. At the present, various industries are currently studying traditional colors and putting in a lot of efforts to provide a database for traditional colors. In the city of Seoul, as part of a project to find the symbolic colors of Seoul, there has been a case of sampling color from various sectors from traditional color to natural colors. However, the fact is, compared to other countries not enough research is being done on the finding and creating a database of the colors of Korea. When we first think of the traditional colors of Korea, the five-direction colors produced by the ‘Yin and Yang and five elements’comes to our mind. During this process we first think of the significant and symbolic meaning rather than the numeric and quantitative meaning.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Korea’s traditional colors do not only consist of symbolic meaning but that it also requires rules and order, the research process to find the key color palettes and color arrangements of the Chosun Dynasty palaces is as follows. First, the environmental color analysis on the research subject -16 architectural buildings of the 5 Chosun Dynasty palace sites was carried out by using the most efficient and most analytical color tool Natural Color System (NCS) in which the colors were measured in the close distance view, and also by applying the NCS, measurements of the colors representing the Chosun dynasty based on its architecture composed color palettes and color arrangements, which made it useful and applicable enough for modern design. Second, to overcome the common way of thinking that traditional colors are symbolic and conceptual, the search for application of rules in these colors were initiated. A more scientific approach was carried out in order to analyze the colors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 where discoveries about the five primary colors and its relation to Natural Color System (NCS) and in doing so, the color arrangement measured by the traditional palace architecture is defined as the five-direction colors of the ‘Yin and Yang and five elements’ that harmonize and conflict each other. Third, based on the paintings on each palace, we trac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lors and rank of the palace. Fourth, for a systematic and scientific analysis, the understanding and usage of western color system is necessary, and thus we considered the color chart that proves the western concept of the color harmony in theory, and we clarified the principles and system of the color harmony theory and also analyzed the color arrangement of the Chosun dynasty palaces based on Oswalt and Chevreul’s color theory. In the process of the research, the following facts were drawn out. First, in the case where the exterior colors of the Chosun dynasty palaces were measured by purpose and by perception positions, there was not a huge difference in colors when measured from the distant view to mid-view, but mostly the colors were perceived as high in value, and low in saturation. Also as the distance between the researcher and the objects became closer, the color groups were perceived more clearly, low in value and high in saturation. Second, when analyzing the color arrangement of Chosun Dynasty palaces in connection to the color bars of the natural color system based on Oswalt’s color theory, the colors collected from each architectural building had the same colors of chromaticness, blackness and whiteness that were arranged in visual orders. Also, based on Chevreul’s color harmony theory, the most common color arrangements were ones that harmonized with the surrounding colors, and the next common ones were complementary and contrasting colors such as red and green. Thus, we could tell that the colors used for the architecture of the palaces did not only carry the purpose of conceptual and symbolic meanings but that they also carried their own system and rules within the colors. Color has a stronger communicative power than any other visual element, and because it occupies most of our perception, the research on traditional colors can be seen as part of an essential study on the cul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people residing in that specific region. If we prioritize the study on traditional colors and the establishment of database before accepting foreign culture into our society, as mentioned before, our future, combined with new elements, will evolve into something much better.;전통의 사전적 의미는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온 문화유산. 문자 그대로는 역사적으로 전승된 물질문화, 사고(思考)와 행위의 양식, 사람이나 사건 등에 대한 이미지, 여러 가지의 상징군 (象徵群) 등을 뜻한다. 이처럼 전통이라는 것이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행위의 양식이나 관습뿐만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까지 이어오면서 새로운 요소와 조합되어 더 나은 것으로 보듬어지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색을 연구하고 전통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서울의 상징색을 찾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색부터 자연색까지 다양한 분야의 색을 추출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의 색을 찾고 자료화하는 연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색이라고 하면 음양오행에서 생성된 오방색을 떠올리는 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수치적이고 정량적인 개념보다는 의미론적이고 상징적인 개념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우리나라의 전통색이 상징적인 개념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조선시대 궁궐 건축의 대표 팔렛트와 배색 유형을 찾기 위한 연구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인 조선시대 대표 궁궐 건축물 5곳의 16개 건축물을 환경색채 분석 시 가장 유용하고 색상 및 색조 분석이 용이한 자연색체계(NCS)를 사용하여 거리별로 육안측색하고 NCS를 이용하여 건축물에서 추출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색을 수치화된 색채 팔렛트와 배색유형을 제시함으로써 현대적 디자인으로의 활용이 용이하게 하고자 하였다. 둘째, 전통색이라고하면 상징적이고 개념적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그 외의 적용된 색채의 질서를 찾고자 하였다. 이미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오방색의 개념과 자연색체계(NCS)와의 접목 가능성을 통해 전통 궁궐 건축물에서 측색된 배색유형을 음양오행적 색체계라고 할 수 있는 상생․상극 개념과 더불어 좀 더 과학적인 방법에 근거하여 분석을 시도하였다. 셋째, 궁궐별 단청 채색법에 따라 나타나는 궁궐의 위계와 색채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넷째, 전통색의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분석을 위해서는 서양식 색체계의 이해와 활용이 불가피함으로 서양식 색채조화론의 이론적 근거가 되는 표색계를 살펴보고, 색채조화론의 체계 및 개념을 정리하고 오스트발트와 슈브럴의 색채조화이론으로 조선시대 궁궐건축에서 측색된 색과 배색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을 통해 밝혀낸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용도별 ‧ 지각위치별로 측색한 조선시대 궁궐건축 외관 색채의 경우, 원경과 중경에서 측색시 색상과 색조에서 큰 차이점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대체로 고명도 저채도로 지각되었다. 관찰자와 대상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지각되는 색상군은 정돈되고, 명도는 낮아지고 채도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조선시대 궁궐건축에 나타난 배색유형을 조화, 부조화의 개념인 ‘상생(相生), 상극(相剋)’의 개념으로 분석해 본 결과, 목(靑)생화(赤), 화(赤)생토(黃), 수(黑)생목(靑), 금(白)생수(黑)의 상생의 배색과 목(靑)극토(黃)의 상극의 5개의 배색유형으로 나타났고, 청(靑)과 적(赤)의 조화인 ‘상록하단(上綠下丹)’의 배색유형, 즉 목(靑)생화(赤)의 배색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조선시대 궁궐건축에 나타난 단청의 경우 궁궐의 위계에 따른 색채 사용이 다르게 나타났고, 부재별로 나타난 문양이나 색채의 사용에서 정전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같은 문양으로 장식하였더라도 문양의 색을 달리 함으로써 궁궐의 위계에 차이를 두었다. 넷째, 조선시대 궁궐건축에 나타난 배색은 오스트발트 색채이론의 원리와 연결시킨 자연색체계의 색조체계에 입각하여 분석해 보았을 때, 건축물별로 측색된 대부분의 색들이 동일한 유채색도와 검정색도 그리고 하양색도의 시각적 질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슈브럴의 색채조화론에 따라 색상을 분석해 본 결과, 가장 많이 나타난 배색 유형으로 인접색의 조화 관계에 있는 배색 유형이 가장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적녹의 보색 대비 관계에 있는 색들이 많이 나타났다. 이와 같이 궁궐건축의 색채 사용 시 개념적이고 상징적인 의미에만 치중된 색채 적용이 아니라, 그 안에서 나름의 체계와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색채는 다른 어떤 시각적 요소보다 전달력이 강하고 지각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전통색채의 연구는 그 지역의 특성 및 지역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과 문화를 담는 본질적 연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외국 문화를 받아들이기 이전에 전통색에 대한 연구와 데이터 구축이 우선시된다면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미래의 새로운 요소와 조합되어 더 나은 것으로 보듬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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