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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서의 국제재판관할과 준거법에 관한 연구

Title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서의 국제재판관할과 준거법에 관한 연구
Authors
신희영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인호
Abstract
최근 교통·통신의 눈부신 발달에 힘입어 지적창작물 특히 저작물의 확산이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국제거래 대상으로서의 저작권의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의 보호 대상인 저작물은 무형적·관념적이며 추상적인 존재여서 권리의 객체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고 사실상의 점유가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저작물의 국제 거래는 기존의 국제 거래 양상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한편, 인터넷과 기타 유형의 디지털송신방법은 다양한 저작물이 국제 시장에 도달되는 비용을 줄이고 그 과정을 단순화하여, 저작물에 대한 타인의 경쟁적 모방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저작권의 국제거래가 빈번해지고, 저작권의 침해가 국제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저작권과 관련한 국제소송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 논문은 이처럼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국제사법적 문제 두 가지에 관하여 다루고자 한다. 국제저작권 분쟁에 대하여 어느 국가의 재판기관이 재판관할권을 가지는지에 관한 국제재판관할의 문제와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 관련이 있는 법 중 어느 실체법이 적용될 것인가에 관한 준거법 문제가 그것이다. 위 두 가지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검토하여야 할 개념은 저작권법에서의 속지주의 이다. 전통적으로 저작권의 보호는 속지주의에 따른다. 그러나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인해 저작권의 유통 환경이 변화되면서 속지주의에 입각한 기존의 저작권 보호만으로 저작권의 국제적인 실현이 담보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며, 실제 국제저작권 분쟁이 빈번해지면서 그 해결에 있어 속지주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먼저 저작권법에서의 속지주의 원칙을 살펴보고, 국제저작권 분쟁의 특수성에 비추어 속지주의 원칙의 수정이 불가피함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속지주의 원칙 수정의 필요성 아래 국제저작권 분쟁에 대하여 어느 국가의 재판기관이 재판관할권을 가지는지에 관한 국제재판관할의 문제를 연구하고자 한다. 기존의 국제재판관할 결정에 관한 학설, 개정된 우리나라 국제사법상의 국제재판관할 규정에 의한 일반적·개별적 기준 및 개정법 하에서의 판례를 먼저 검토하고, 국제재판관할에 관한 이와 같은 일반론을 국제저작권 소송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연구한다. 또한 국제저작권 분쟁의 재판관할에 관한 미국, 유럽, 일본의 입법례 및 판례와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서의 재판관할에 관하여 통일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브뤼셀협약 등 국제적인 제안들을 함께 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국제저작권 분쟁의 재판관할에 관하여 판시한 우리나라의 최근 하급심 판례들을 분석하여 국제사법 제2조 하에서의 재판관할권 존부의 판단 기준, 특히 외국에서의 저작권침해에 대하여 우리나라 법원의 재판관할권 인정가부에 관한 판시 내용을 살펴보고 이와 같은 판례에 비추어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서의 국제재판관할 판단 기준을 어떻게 마련해 나가야 할지에 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다음으로 연구할 문제는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 관련이 있는 법 중 어느 나라의 실체법을 적용할 것인가에 관한 준거법에 관한 것이다. 저작권처럼 그 보호내용 및 구제수단에 있어 각국의 실질법 사이에 격차가 존재하는 경우 그 분쟁의 해결에 있어 준거법의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저작권에 있어서의 속지주의 원칙은 그 준거법의 결정에 있어서 보호국법주의와 연결된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국경을 초월하여 이루어지는 저작권의 이용 및 침해행위가 급증하면서 자국의 저작권법의 효력을 영역 외로 확장 적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저작권 침해의 경우 가해행위지(또는 행동지)와 결과발생지(또는 손해발생지)가 분리되는 이른바 격지적 불법행위의 태양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어느 곳을 기준으로 하여 준거법을 정하여야 하는가의 문제가 생긴다. 이 같은 문제의식 하에서 본 논문에서는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하는 손해배상소송이나 침해금지청구소송과 같은 저작권 침해소송에서의 준거법을 중심으로 하여 국제저작권 분쟁에 있어서의 준거법 문제를 검토하고자 한다. 먼저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침해소송의 준거법에 대한 학설의 대립 및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준거법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사법 제24조의 도입 배경, 의의, 적용범위 등에 관하여 살펴본다. 이와 함께 국제저작권 분쟁의 준거법에 관한 미국, 유럽, 일본의 각 입법례 및 판례의 태도를 검토하고, 베른협약 등 이에 관한 국제적 제안들을 함께 다루고자 한다. 또한 2007년경부터 최근까지 판시된 국제저작권 분쟁의 준거법에 관한 우리나라 판례를 분석하여 국제사법 제24조의 적용 영역을 확대해석하는 쪽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판례의 태도를 살펴보고 통상의 국제사법 규정과의 정합성을 가능한 한 유지하면서도 저작권법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한 적절한 준거법 판단 기준을 도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Copyrights are increasingly traded internationally as the advances in the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accelerate the dissemination of intellectual creations, works of authorship in particular. However, works of authorship intangible, conceptual, and abstract in nature do not exist physically and cannot be possessed, which makes the international trade in works of authorship different in many respects from the traditional international trade. While the Internet and other digital transmission methods make it easier for works of authorship to reach the international market by reducing the cost and simplifying the process, this also leads to rampant copying of such works. As international trade in copyrights becomes commonplace and the infringement of copyrights occurs internationally, the number of international litigations over copyrights is increasing as well. This thesis deals with the two most important international legal issues concerning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the issue of international jurisdiction as to which country's court should have the jurisdiction, and the issue of the choice of law as to which substantial law ought to be applied among the related laws. Before dealing with the two issues, the principle of territoriality should be understood first. Traditionally, copyrights are protected under the territorial principle. Nevertheless, as mentioned earlier, with the advent of the Internet and other forms of communication, the copyright distribution environment has changed, which makes it questionable whether the traditional copyright protection under the principle of territoriality is sufficient to guarantee the protection of copyrights at international level. And indeed, it is increasingly clear that the territorial principle is not adequate to resolve the ever more frequent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Therefore, this thesis first looks at the principle of territoriality in copyright law, and then the inevitability to revise the territorial principle with respect to the peculiarities of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With the understanding of the need to revise the territorial principle, the question of international jurisdiction as to which country has the jurisdiction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is explored. This thesis reviews existing academic theories concerning the decisions on international jurisdiction, general and individual standards under the international jurisdiction regulations of revised Korean private international law and precedents under the revised laws, and then whether such generalizations on international jurisdiction can be applied to international copyright litigations. Furthermore, legislation examples and precedents from the US, Europe and Japan o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and international suggestions including the Brussels Convention, which aims to set unified standards for jurisdiction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are reviewed. In addition, by analyzing Korean lower courts' recent precedents on jurisdiction over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this thesis looks into the standards to determine the existence of jurisdiction under the article 2 of private international law, in particular the precedents on the granting of jurisdiction to Korean courts with respect to copyright violation in foreign countries, and how we can define standards of judgment on international jurisdiction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Next, the issue of the choice of law is explored as to which country's substantial law ought to be applied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among all the related laws. The choice of law is a very important issue when there are differences among respective countries' substantial laws in the object to be protected and the means of redress, which is the case with copyright. The principle of territoriality in copyright is linked to the principle of the law of the protecting country in deciding the choice of law. Nonetheless, as demonstrated earlier, the increasingly frequent transnational use and infringement of copyrights presses for the need to extend the effect of countries' copyright laws beyond their respective territories. In particular, when it comes to the infringement of copyright, it is not unusual to see the country where infringement took place and the country where damage occurred are not the same, and this raises the question of the choice of law. Building on this question, this thesis deals with the choice of law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with focus on the governing laws in copyright infringement litigations seeking damages for and injunctions against infringement. In this thesis we first look into the conflicting academic theories concerning the choice of law in litigations on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cluding copyrights, and then the background to the introduction, purposes, and the scope of application of the article 24 of private international law, which stipulates the choice of law with respect to the violation of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 addition, we review legislation examples and precedents in the US, Europe and Japan on the choice of law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as well as international suggestions including the Berne Convention. Finally, by analyzing Korea's precedents on the choice of law in international copyright disputes from 2007 to recently, this thesis looks at the changes in precedents, where the application of the article 24 of private international law is increasingly extended, and sets a direction in defining appropriate judgment standards for the choice of law, which both are in line with the general rules of private international law and meet the peculiarities of copyright law suffici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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