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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3, 4세 아동과 자폐 아동의 개념발달 비교

Title
정상 3, 4세 아동과 자폐 아동의 개념발달 비교
Authors
선은정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정상아동과 자폐 아동을 대상으로 통속이론(folk theories) 발달을 살펴보았다. 통속이론 중 통속 물리학(folk physics)과 통속 심리학(folk psychology)의 발달양상을 정상아동과 자폐 아동간에 비교함으로써, 자폐장애의 마음-이론(Theory of Mind) 결함가설과 통속이론의 영역-특수성을 살펴보았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구조가 같은 통속 물리학, 통속 심리학 과제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정상 3세 아동 12명, 4세 아동 12명, 자폐 아동 12명으로 구성되었다. 3, 4세 아동들은 서울시내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다. 자폐 아동은 서울 및 경기도의 치료기관 및 소아정신과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다. 자폐 아동들은 전체지능이 80 이상으로, 정상지능 범위에 속하였다. 실험 1에서는 정상 아동과 자폐 아동간에 통속 물리학과 통속심리학 이해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Baron-Cohen, Leslie, Frith(1986)의 그림 카드 과제를 4세 아동과 자폐 아동에게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 번째 과제인 차례 맞추기에서는 정상 아동들은 통속물리학 능력이 통속심리학 능력에 비해 수행이 떨어졌다는 Baron-Cohen등의 주장과는 달리, 정상발달에서는 통속 심리학과 통속 물리학에 차이가 없이 발달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자폐 아동은 정상 아동보다 수행이 우수하여 통속 물리학 능력에 손상이 없음이 나타났다. 그러나 통속 심리학에 있어서도 역시 정상보다 수행이 우수해서 자폐 아동의 마음-이론 결함가설은 반복검증되지 못하였다. 두 번째 과제인 내용이 야기 하기에서 정상 아동과 자폐 아동은 이야기 유형에 따라 표현하는 언어의 형식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정상 아동은 심리적 유형의 이야기에서 유의미하게 마음상태 범주에 해당하는 표현을 더 사용하고, 자폐 아동은 물리적 범주에서 인과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Baron-Cohen 등의 주장은 반복검증되지 못하였다. 실험 1을 통해서 정상 4세 아동은 통속심리학과 통속 물리학 과제간에 수행이 유사함이 나타났다. 그러나 자폐 아동의 마음-이론 결함은 지지되지 않았다. 따라서 통속이론의 영역-특수성은 검증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에 참여한 아동들 외에 정상 3세 아동들이 참여하였다. 이로써 정상아동의 통속이론 발달이 어떤 변화양상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자폐 아동들이 경험하는 분명한 사회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실험 1에서 지지되지 못한 자폐아동의 마음-이론 결함가설을 다시 살펴보았다. 실험 2에서는 동일 구조의 과제를 통해 통속물리학과 통속심리학의 영역-특수성을 살펴보기 위해 Peterson과 Siegal(1998)의 인형과제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통속 물리학과 통속 물리학 과제 모두에서 3세 아동은 우연수준의 수행을 하였으나, 4세 아동은 우연수준 이상으로 수행하였다. 따라서 정상아동은 통속 물리학과 통속 심리학간에 차이 없이 발달한다는 가설이 실험 1에 이어 지지되었다. 이에 반해 자폐 아동은 정상 아동들과 달리 통속 심리학 과제보다 통속물리학 과제를 더 잘 수행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 2의 결과는 Charman과 Baron-Cohen등(1992)의 선행연구 결과들과 양상이 일치하였으며, 자폐 아동의 수행은 유의미 수준에 매우 근접한 것이었으므로 피험자 수가 더 확보되면 자폐아동의 차이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상 아동의 통속이론은 영역간 차이를 보이지 않고 발달한다. 자폐아동의 통속이론은 통계적으로 충분한 근거를 얻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통속이론의 영역-특수성은 규명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자폐 아동들의 통속심리학 이해는 실험 1과 2에서 양상이 달랐다. 문제해결적 성격이 강한 실험 1에서는 통속 심리학과 통속 물리학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적 맥락이해가 더 요구되는 실험 2에서는 동일한 방식의 문제해결만을 따르면 수행할 수 있었음에도 통속 심리학이 통속 물리학에 비해 수행이 저조했다. 실험 1에서 4세 아동보다 높은 수행을 보였던 통속 물리학도 수행이 4세보다 저조했으며, 통속 심리학은 3세 수준이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자폐 아동의 마음-이론 결함은 보다 면밀히 연구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매우 신중하게 해석되어야 하므로 이러한 결과의 재검증을 위해 통속이론의 영역-특수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후속연구가 제안된다. ;This study was aimed to explore the development of folk theories from the developmental psychopathological perspective. The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ory of mind deficit hypothesis and domain-specificity of folk theories by comparing performances on the tasks of folk physics and folk psychology. Experiment 1 was to replicate picture card task designed by Baron-Cohen, Leslie, Frith (1986) with 12, normal 40year-olds and 12, autistic children. Full IQ of every autistic children was over 80, which belongs to normal intelligence range. As a result, in the sequencing, autistic children performed superior than normal children in the folk physics and the folk psychology tasks. The results indicates that both normal and autistic children shows no dissociation in folk physics and folk psychology. Thus theory of mind deficit hypothesis and domain-specificity of folk theory were not verified. Moreover, no difference between normal children and autistic children was found, as both showed highest proportion of descriptive expression at all type stories. Therefore the result was inconsistent with Baron-Cohen et al's theory which insisted that normal children use mental state expression more frequently in folk psychology and autistic children use causal expression more frequently in folk physics. Experiment 2 sued more practical method to overcome the limit of picture card used in experiment 1. The same normal 4-year-olds and autistic children in Experiment 1, and additional 12, normal 3-year-olds participated. The purpose of this experiment was to investigate how folk theories develop and whether autistic children have deficit in theory of mind. In experiment 2, Peterson and Siegal(1998)'s doll task was employed. In both folk physics and folk psychology, 3-year-olds performed on the chance level and 4-year-olds performed over the chance level. In contrast, autistic children performed better on folk physics than on the folk psychology. Although the result wasn'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result pattern coincidenced the Charman and Baron-Cohen(1992)'s study, and autistic children's performance was very proximate to significant level. Thus if the number of subjects increased, the difference expected to be apparen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domain-specificity in folk physics and folk psychology. The study sound that in normal and autistic children folk theory develop without dissociation. Although the domain-specificity of folk theories was not supported statistically, experiment 2 implies further systematic study should be followed before concluding this 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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