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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 연구직 종사자의 노동조건과 동의에 의한 통제

Title
비정규 연구직 종사자의 노동조건과 동의에 의한 통제
Authors
이윤경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re are few studies concerning high educated irregular workers. Irregular workers and working control studies are carried out mostly about service and product part, not specialties. The focus of this paper are the masters granted a degree working at research institutions as irregular workers. Highly educated means that their invested social cost is high and could be compared to semi-specialists, but they are working at low wage and welfare compared to undergraduates. Because supply is sufficient, research institutions are not concerned about temporary worker's working conditions. Hiring high educated workers in low conditions in research institutions is beneficial because their ability is appropriate for researching. Even workers do not try to change their poor circumstances, rather they work aggressively. It could be analyzed from the viewpoint of control under consensus. It means that workers know that they are working in poor surroundings but they agree and adapt to their poor circumstanc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rregular workers work is various. Due to the variety, workers do not recognize that they are doing simple works, rather it motivates them to work hard. Simple but changing periodically and not only working inside but working outside makes workers unaware that they are working simple works. Second, working method in research institution is liberal. The senior master doesn't dictate how to work and there is no exact ending point. It is a burden to complete the work and it gives responsibility to complete their studies perfectly. And giving liberty makes them think as specialties, so it motivates them to work hard. Third, by hierarchy of ordinary worker and sex, there is division of work. Irregular workers are reluctant to communicate and solve the problem with others. Entering employment by personal contact, user obscurity, giving incentive by private and re-contract after non-public evaluation makes them work hard. It is the strongest way to control irregular workers. Fifth, temporary workers working in research institutions have the same quality f education and external image of working at 'researching institution' and 'researching' gives them satisfaction, and it lessens dissatisfaction of their poor circumstance It is a false consciousness that is prevalent in our society. Structural reasons in research institutions, working characteristic and performing informally makes workers unaware of their poor circumstance and makes them agree to their poor circumstances. This paper is meaningful because studies on high educated workers have not yet been actively carried out. From now on systematic and various studies should be carried out using quantitative research and formal statistics.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비정규 고학력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비정규직과 노동통제 측면에서는 서비스업과 생산직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직에 대해서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학력자들인 대학원을 졸업한 석사급을 대상으로 비정규 연구직으로 조아하고 있는 자들에 관해 분석하였다. 고학력자들은 사회적 비용이 많이 투입되었고 ‘준전문가’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으로 종사하는 경우 대졸자에 비해서 같은 노동시간에 비해 매우 임금, 복리후생 면에서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노동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공급자가 충분하고 낮은 임금으로 연구라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적합한 인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이익에 부합한다. 하지만 비정규 연구직 종사자의 노동조건은 현재 개선의 가능성이 없으며 종사자들조차 개선을 하고자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것은 일방적인 연구소에 의한 통제가 이루어지기보다는 연구소라는 작업장과 종사자들의 특성에 의해 종사자들이 불만은 느끼고 있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기제가 있을 것이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정규 연구직 종사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개선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동의하는 과정과 기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정규 연구직 종사자들의 업무는 매우 다양하다. 업무의 다양성은 비정규 연구직 종사자들에게 단순한 업무라는 의식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열심히 일을 하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요인이 된다. 단순하지만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업무내용과 내부에서만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이루어지는 작업내용의 다양성은 단순한 직업이라는 인식을 무마시키게 된다. 둘째, 연구소에서는 상명하달식이 아닌 자율적으로 방식으로 업무가 이루어진다. 구체적인 업무 방식과 종료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것은 종사자들에게 업무의 완성도에 대한 부담과 책임감을 부여하게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계획 하에 수행하는 것은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을 갖게 되기 때문에 업무동기기가 부여된다. 셋째, 연구소의 업무에서는 정규직 여부와 성별에 따른 업무분화가 나타난다. 정규직 여부에 의한 위계와 성별에 따라 단순 업무나 연구 외적인 업무가 주어진다. 넷째, 비공식적이고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입직과 노동과정은 비정규 종사자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을 제한하고 개인적 수준에서 마치도록 한다. 인맥에 의한 입직, 사용자 불분명, 상승이동에 대한 암묵적인 가능성 제시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평가에 의한 재계약은 가장 느슨한 것 같지만 동기를 부여하여 강하게 통제하는 요인이 된다. 다섯째, 비정규 연구직 종사자들이 고학력 집단이라는 동질감과 ‘연구소’에서 ‘연구’를 한다는 것과 ‘연구원’이라는 지위에 주어지는 외부적 이미지는 작업장에서의 업무수행에 만족감을 높이므로 현재의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한다는 의식을 무마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사회에 만연되어있는 체면에 따른 허위의식으로서 외부적 요인에 의한 통제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연구소에서의 구조적인 요인과 더불어 업무특성과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소내의 특성에 따라 종사자들은 위의 요인을 의식하지 못하고 동의하는 것이다. 앞으로 양적인 조사와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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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사회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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