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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쥬네의 연극 공간에 나타난 기호의 연극성

Title
쟝 쥬네의 연극 공간에 나타난 기호의 연극성
Authors
홍나랑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Jean Genet, homosexuel, criminel, et écrivain, a mené une vie trés remanesque. C'est la raison pour laquelle de nombreux critiques parlent plus de Genet que de son oeuvre et même s'ils tentent d'aborder ses écrits, ils en reviennent toujours au personnage Genet. Pour comprendre son théâtre, il faut sans doute détacher l'écrivain Genet du porsonnage Genet, et séparer ses oeuvres biographiques de ses pièces. Le but de cette étude est d'éclairer la théâtralité original des pièces de Genet en analysant les espaces théâtraux de les Nègres. Nous allons commencer ce tavail par l'exposé de l'hypothèse que le texte théâtral de Genet peut être abordé en tant que méta-discours sur l'espace et le signe théâtral. Puisqu'une pièce est par essence un spectacle potentiel, elle doit être intimenent liée à l'idée de spatialisation. L'espace au théâtre est, avant tout, un lieu scènique où s'accumulent des signes théâtraux. Mais il est aussi le lieu fictif où se déroule le drame. Dans un premier temps, l'space peut donc être considéré comme signifiant et être appréhendé, ensuite, en tant que signifié. Les Nègres a une structure très compliquée : les jeus s'intercalent les uns dans les autres, pour s'intercaler dans une structure plus grande. Genet construit ainsi plusieurs espaces aux différents niveaux. Mais il semble que Genet aspire surtout à une pièce qui se deferait à mesure qu'elle se poursuivrait. Constuisant des espaces fictifs, il les détruit de suite par la méta-communication, ou par la suppression de la frontière fictionnelle représentée par 《la porte invisible》, 《le paravent vert》, 《les masques de la Cours》, et 《les rideaux noirs》. Ainsi, lorsque disparaîssent les frontières entre 《jeu》 et 《réalité》, l'effet du réel d'un espace fictif éclate, et le spectateur est contraint de prendre la conscience de la différence entre réalité théâtrale et réalité dramatique. Réduisant ainsi tous les espaces de Les Nègres à l'espace de la différence entre le signifiant et le signifié, Genet révèle, à plusieurs reprises, le rapport arbitraire des deux parties d'un signe spatial qui est valide seulement dans le cadre du théâtre. On peut l'appeler "le vide". Puisque l'espace theâtral est un lieu où s'accumulent tous les signes contenus révèlent, eux aussi, “le vide”. Ce moment où apparaît "le vide" est le moment de l'expérience véritable de la théâtralité poursuivie par Genet. Archibald qui est un personnage de Les Nègres appelle leur jeu, "l'architecture de vide et de mots". En effet, Genet confére un privilège au matériel verbal en construisant les espaces. Les perconnages se sont mis d'accord sur les recoins de la scène auxquels ils ont donné les noms de: 'magasin', 'jardin', 'grenier', etc. Pourquoi a-t-il choisi exclusivement "les mots" entre divers matériaux possibles? On peut constater que "les mots" qui restent après les espaces construits par les mots sont détruits, ne veulent plus rien dire, montrant seulement la différence entre les mots et leurs sens. Les mots, peut-on-dire, sont des apparences vides qui désignent seulement "le vide". Ce qui confére le sens à ce théâtre en tant qu‘une 《architecture de vide et de mots》 est le spectateur. Au cours de la pièce, Genet a constamment invité les spectateurs à une participation. Ils se sont enetendu avec les personnages pour l'attribution de noms aux recoin de la scène. Genet apelle cette forme de participation du spectateur "la complicité". Le rapport entre le signifiant et le signifié du signe culturel de "Nègre", comme celui de tous les signes théâtraux, ne peut s'établir que par cette complicité. En ce faisant Genet a tenté de montrer que les sens négatifs conférés à la couleur noire sont absolument arbitraires et conventionnels. Pour Genet, le théâtre est un champs de libération collective dans lequel sautent les conventions historiques nécessitées par la vie sociale. Tout au long de la pièce, Genet a fait éclater non seulement les signes théâtraux mais aussi les signes culturels. C'est au profit d'une fête ou bien d'une "libération vertigineuse".;본 논문은 쥬네의 희곡 텍스트를 작가의 개인적 경험이나 사회, 정치적 문제들로부터 분리시키고, 선조적인 독서 방법으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쥬네의 희곡 텍스트의 독특한 연극성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의 연구는 쥬네의 희곡 텍스트가 그가 추구하는 연극성의 발현으로서 하나의 독자적인 예술 작품이자 동시에 연극 공간과 연극 기호에 대한 메타 담론이 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극 텍스트란 스펙터클의 잠재태로서 공간화의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공간이란 일차적으로는 기호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무대 공간을 의미하고, 이차적으로는 그러한 무대 공간이 나타내는 허구적인 극의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극중극 기법이 가장 복잡하게 사용되고 있는 「검둥이들」을 중심으로 쥬네가 어떠한 연극적 전략을 가지고 그의 연극 공간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파괴하는지, 또 반복적인 구축과 파괴의 과정을 통해 그가 도달하고자 하는 연극성은 어떠한 것인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본문의 앞부분에서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검둥이들」의 여러 단계의 극을 분류하고, 그것들의 포함관계를 밝혀보았다. 「검둥이들」은 ‘검둥이들의 제의’라는 하나의 연희가 백인 관객과 검둥이 배우들로 나뉘어 벌이는 연회 속에 포함되고, 이는 다시 ‘흑인 배우들의 기만의 연회’인 전체극 속에 포함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Ⅱ, Ⅲ, Ⅳ장에 걸쳐 각 단계의 극에 속하는 공간들의 구축과 파괴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분석의 순서는 가장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극중극중극의 공간으로부터 가장 큰 포관단계의 극인 전체극의 공간으로 향하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의 공간 분석은 반복적인 구축과 파괴의 과정을 통해 쥬네가 그의 연극 공간을 모두 드라마적 현실과 연극적 현실 사이의 차이의 공간으로 환원시키고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Ⅴ장에서는 이러한 각 단계의 공간 분석을 종합하며 이를 통해 드러난 쥬네의 연극성이 어떠한 것인지에 관한 고찰이 이루어졌다. 쥬네는 반복해서 구축된 공간들의 드라마적 현실과 연극적 현실의 차이를 폭로함으로써 각 공간들의 기표와 기의 사이의 차이, 즉 연극에서나 가능한 이 둘 사이의 임의적인 관계를 드러내었던 것인데, 우리는 이를 ‘공백(vide)’이라 규정지을 수 있었다. 연극 공간이란 여러 가지 기호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공간인만큼 재현된 허구적 공간이 허물어질 때 그 안에 있던 모든 기호들도 기표와 기의 사이의 차이, 즉 공백을 드러내게 되었던 것이다. 본 연구는 이렇게 공백이 드러나는 순간이야말로 쥬네가 추구하는 진정한 연극성 체험의 순간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는 「검둥이들」에서 쥬네가 허구적 공간을 구축함에 있어 ‘말’이란 재료에 특권을 부여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었고, 말로써 구축되었던 공간들과 행위들이 파괴되고 난 후 남게 된 이 ‘말’ 또한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채 다만 말과 그것이 의미하는 것 사이의 차이, 즉 ‘공백’만을 가리키는 텅빈 외양임을 밝힐 수 있었다. Ⅴ장의 마지막에서는 이러한 ‘공백과 말의 건축물(architecture de vide et demots)’로서의 연극이 어떻게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가 하는 문제를 관객의 ‘공모관계’를 통해 규명할 수 있었다. 모든 연극 기호의 기표와 기의의 관계맺음이 관객의 공모를 통해 비로소 가능할 수 있었듯이 검은 피부색이라는 문화적 기호의 성립도 관객의 공모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다. 관객은 이처럼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에 어떤 의미의 형성 과정에 공모하기도 하고, 또 이미 성립된 기호가 파열되는 순간에 자신의 공모관계를 자각하기도 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현기증 나는 해방’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에서는 분석 과정에서 밝혀진 「검둥이들」의 연극 공간과 기호의 특성이 작가의 세계관과 연극관을 설명해 주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보는 자와 보여지는 자의 관계가 이중화되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극중극을 여러 단계에 걸쳐 삽입함으로써 형성된 겹겹이 싸인 양파 껍질 같은 연극 공간은 쥬네가 인식하는 세계의 모습, 즉 겹겹이 둘러싸인 타인의 시선 속에 끊임없이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역할을 연기하게 만드는 세계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또한 우리는 쥬네가 반복적으로 구축된 공간들의 드라마적 현실과 연극적 현실의 차이를 폭로하였을 때 드러나는 것이 그 안에 있던 모든 연극 기호들의 기표와 기의 사이의 임의적인 관계임을 밝힐 수 있었는데, 이렇게 볼 때 쥬네에게 있어 연극이란 사회적인 모든 관습과 기호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그 의미가 파열하게 되는 집단적인 해방의 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검은 피부색에 부과된 관습적 의미에 대한 문제 제기도 연극이라는 예술 형태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형상화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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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불어불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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