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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이후 韓國 緞織物에 관한 연구

Title
개화기 이후 韓國 緞織物에 관한 연구
Authors
신혜성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의류직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우리 나라의 복식문화는 개화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유입된 외래문화의 영향과 해방, 한국전쟁, 수출중심의 경제성장 등의 사회적 변동과 더불어 급속한 변화를 보여 왔고 의료(衣料)도 시대에 따라 변모하여 왔다. 특히 우리의 전통의복인 한복(韓服)은 소재와 바느질 방법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복에 있어서 소재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의 전통의료 중의 하나인 단직물(緞織物)의 시대적 변천과정을 고찰하기 위하여 문헌적 고찰과 실물자료 분석을 병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총 250점이며 문헌연구와 면접, 직물분석 실험을 병행하여 각 직물의 특징과 시대적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한복용 소재 중에서 단직물(緞織物)은 작업공정이 까다롭고 복잡한 고급직물로서 귀하고 아름다운 의복소재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조선시대에 많이 사용되었던 의료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사치억제 정책과 서민들에 대한 고급직물 사용금지로 말미암아 견직물의 생산은 전반적으로 퇴보하게 되었다. 결국 개화기전후에 생산된 견직물의 수준은 수공업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개항 이후 조선은 급진적인 문호개방과 함께 서구의 각종 공산물 소비시장화 되었다. 일제는 조선을 생사의 공급기지로 이용함과 동시에 조선의 직물시장을 겨냥하여 뉴똥, 모본단(模本緞), 양단(洋緞), 법단(法緞) 등을 생산 · 유통시켰으며 각종 직물들을 조선 내에서 직접 생산하기도 하였다. 우리의 손으로 단직물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해방이후부터이다. 경험과 기술, 자본의 부족함 속에서 일본이 설치해 놓은 공장과 직기를 가지고 독자적인 노력으로 단직물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일본에서 4×4직기(兩四丁織機)가 도입되기 시작한 1953년 이후에는 각종 양단과 특수단이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그 외에도 호박단, 수박단, 법단, 모본단, 양단, 뉴똥 등의 단직물들이 생산되었다. 단직물은 개화기부터 지속적으로 유입된 외래문화의 영향과 고도의 경제성장, 생활문화의 변화 등에 의해 60년대 이후부터는 시장의 규모가 계속 위축되어 왔다. 1970년대에는 생활의 편리함과 관리의 용이함 때문에 견사를 주로 사용하였던 단직물도 합성섬유를 사용한 양단으로 대치되었다. 80년대에는 한복의 예복화와 서구화된 생활패턴, 경제성장에 의한 난방시설의 발달 등에 의해서 노방주, 사철깨끼를 중심으로 한복시장이 형성되어 단직물의 수요는 더욱 축소되었다. 또한 1980년대 말에는 다시 착용되기 시작한 두루마기용으로 전통양단을 대치하여 수직양단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에는 복고풍과 자연주의의 영향으로 계절에 맞는 소재를 사용하는 경향으로 되돌아갔다. 그 결과 모시, 명주(明紬), 숙고사(熟庫紗), 갑사(甲紗), 자미사(紫薇紗), 항라(亢羅) 등의 전통 소재가 한복에 다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는 금 · 은사 양단이 남자 마고자와 여자 두루마기로 등장하였고 그 외에도 모본단과 9색 양단, 꼰사단 및 평직에 무늬를 넣은 새로운 개념의 자카드 양단(Jacquard 洋緞) 등이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개화기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직물의 소재와 직조 방법은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소재 면에서는 인조 · 화학섬유를 사용하게 되었고 1980년대말 이후에는 바탕조직이 주자직이 아니라 평직이나 능직으로 직조된 많은 직물들이 단이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단직물에 유지되어온 전통적인 요소와 시대에 따른 변화요인들을 규명하고 오늘날 통용되는 단직물들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가 향후 전통직물의 현대적 활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The Korean clothing culture has shown rapid changes along with influences of western cultures, with social changes due to the liberation from Japan, the Korean War, and the economic growth concentrated on export since the westernization of Korean had begun. Also clothing materials, as a phase of such culture, have been changed. Speaking of Korean traditional clothes "hanbok(韓服)“, it tends to be dependent on variations of materials and needlework methods while not changing the basic shapes, so material is more important than other things in making hanbok(韓服). Among silk fabrics, :dan (緞: damask of satin texture with Korean traditional patterns are inwoven)," which has been concerned one of the most beautiful and precious fabrics due to its complexity and difficulty of processing. It was particularly used a lot in Chosun Dynasty era. However, the production of silk fabrics declined due to the extravagancy control and prohibition policy to common people using luxurious fabrics. Around the beginning of westernized era, the level of produced silk fabrics had never been beyond handicraft industrial level. Along with the door opening after the era, Chosun became a consumer market of various factory-produced products for the Western countries and finally lost its sovereignty by Japan. Japan used Chosun as a raw silk supplying base and it mass-produced and distributed various dan(緞) such as newttong (Korean traditional crape fabrics), mobondan (模本緞), yangdan (洋緞), and popdan (法緞), targeting the Chosun market itself. And Japan even directly produced some fabrics in Chosun. It was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1945) when first began to produce dan (緞) fabrics for ourselves. Lacking of experiences, techniques and capital but with the factories and weaving machines that Japan installed and left, people tried independent production of fabrics. In 1953, as 4×4 shuttle box loom (兩四丁織機) introduced from Japan, the production of various yangdan (洋緞, brocade) and special dan was started. Besides, hobakdan (琥珀緞), subakdan (繡珀緞), popdan (法緞), mobondan (模本緞), newttong and other various dan fabrics began to be produced. The scale of such dan fabrics consuming market has been shrunk after since 1960's due to the influence of foreign cultures which has been continuously flown into Korea, and the changes in life & culture derived from the high growth of Korea economy. In 1970', synthetic fiber was often used for yangdan, which had mainly used silk, because of its convenience in life and easiness of storage. Also, hanbok's becoming a ceremonial dress, westernized life style and the development of heating facility by economic growth formed the hanbok market centering nobangju (老紡紬) and sacholkkeki which are seasonless materials in 1980's, and it made shrink the demand of dan fabrics. In 1990's, traditional materials life mossy (紵: ramie), myongju (明紬: silk), sukgosa (熟庫紗), gapsa (甲紗), jamisa (紫薇紗) and hangra (亢羅) began to be used again due to the influence of the revival boom and naturalism trend. Together with this trend dan fabrics began to be reused and the yangdan production began to increase accordingly. Since around 1996, mobondan began to be reused, and gold & silver thread yangdan also was reused for men's magoja (a Korean jacket worn over ones upper garment) and women's durumagi (a Korean topcoat). Other than these, 9 color gumsadan (九色緞: gold thread dan), kkonsadan (twisted threads dan), Jacquard yangdan, a new yangdan that patterns are printed on, also began to be produced. Since the beginning of westernized era, dan fabric materials and weaving methods have changed. In terms of materials, synthetic and chemical textiles had been used widely and after 1980's most fabrics, of which the ground weave is not being woven with satin-weave but being woven with plain or twill-weave, are named dan in general.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purpose of understanding how the characteristics of dan fabrics are in use recently through clarifying the traditional and chronological factors of dan fabrics.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help the traditional fabrics to be used in modern 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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