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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의 원리로 본 몬드리안의 다이아몬드형 구성

Title
변증법의 원리로 본 몬드리안의 다이아몬드형 구성
Other Titles
The Study on Piet Mondrian’s Diamond Compositions from the Hegelian Dialectics
Authors
김엘리자베스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thesis is the study on Piet Mondrian(1872-1944)’s ‘Diamond Compositions’ from the Dialectical point of view. His Diamond composition is the shaped canvas that was appeared for the first time in 1918 and he continued to paint during his whole abstract career, especially 1918-1944. But comparing a long period, the number of Diamond series- including his last Diamond work (1942-1944, unfinished) and (1926, lost)- is only 17. Commonly, they called his Diamond painting as ‘lozenge’. According to the mathematical definition, ‘lozenge’ is a shape that has 4 straight and equal sides with 2 sharp angles opposite each other and 2 wide angles. But Mondrian’s Diamond is a square rotated 45 degrees. Therefore in order to distinguish sharply his special shape from a general lozenge, the term ‘Diamond’ is chosen in this dissertation. This word has been widely used since the exhibition “Diamond Composition” was held in National Gallery of Washington D.C., 1979. The dialectical point of view that Mondrian also understood through Dutch hegelian distributor, G.J.P.J.Bolland, is known for an appropriate means for approaching to Mondrian’s paintings systematically. This hegelian dialectics is based on the gradual fusion of dualities through the stage of ‘thesis(正)’, ‘antithesis(反)’, and ‘synthesis(合)’. Hegel’s theory involves three steps: (1) One or more concepts or categories are taken as fixed, defined and distinct from each other. (2) One or more contradictions emerge in them. This is the step of negative reason. (3) The result of this dialectic is a new category, which embraces the earlier categories and resolves the contradiction involved in them. The dialectical process repeatedly sets opposites of dichotomy in conflict, and yields a higher synthesis to be opposed in turn until a final unity is achieved. This spiral structure converts repetition into development. At last, in Mondrian’s works, his goal ‘equilibrium’ could be obtained with three-step procedure of ‘stasis(靜)’, ‘dynamism(動)’, and ‘synthesis(合)’. There are the reasons why only Diamond compositions are chosen for analyzing from this dialectical perspective. First, Mondrian’s Diamond composition with diagonal outline represents the dialectic theory more complicatedly and dynamically than his ‘Quadrangle Composition’. Second, there is the continuity from his first to last Diamond in various changes of styles. In addition, ‘dialectical elevation’ is found easily in the Diamond series. This study does not limit a period from 1918 to 1944. It is including representative paintings before 1918 in order to give a link between his early interest to Diamond shape and Diamond compositions. His whole career is divided by 4 periods. The works of each period are approached by the most dominant, powerful dualities-‘image and structure’, ‘repetition and change’, ‘limitation and expansion’, and ‘dynamism and stasis•stability’. The studies have applied a philosophical point of view, Hegel’s dialectics to interpretation of Mondrian’s art world. But this thesis is providing a possibility to focus narrowly on and apply the dialectic perspective to only Diamond compositions. And also this research suggests a new concern about his Diamond Composition positively.;본 논문은 기하추상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1872-1944)의 전 경력에 걸쳐 시도되었던 ‘다이아몬드형 구성(Diamond Composition)’을 변증법의 측면에서 살펴본 연구이다. 몬드리안의 다이아몬드형 구성이란, 그가 1918년 처음 제작하기 시작하여, 일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작업에 임했던 특수 형태 캔버스의 작품이다. 이는 시간상으로는 1918년부터 1944년까지라는 긴 기간에 지속적으로 시도된 작품군(群)이다. 그렇지만 완성된 작품을 위한 습작 스케치들을 제외하고, 예외적으로 미완성으로 남겨진 최후 작품의 <빅토리 부기 우기>를 포함하는 단 17점에 불과한 연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름모형’이라는 이름으로 몬드리안의 이 연작을 일컫기도 했다. 그러나 수학적 정의에 의하면, 마름모형은 이 다이아몬드형 구성과 같이 모든 내각이 90도인 정사각형을 45도 돌린 형태는 물론, 두개의 둔각을 지녀서 상하나 좌우로 길게 늘어난 형태도 의미한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연구대상의 형태가 마름모형의 협의적인 의미만을 지니므로 별도의 용어인 ‘다이아몬드형’으로 지칭하였다. 이 용어는 1979년 워싱턴 D.C.의 내셔널 갤러리에서 “다이아몬드형 구성(The Diamond Compositions)”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전시회부터 널리 통용되기 시작하였다. 몬드리안은 G.볼랑드(G.J.P.J.Bolland)를 통해 접한 헤겔의 변증법 이론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 시각은 그의 작품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에 적합한 수단으로 알려져 왔다. 이원론적인 대립의 원리에 근거한 ‘정(正), 반(反), 합(合)’의 과정으로 알려진 변증법은 헤겔의 논리학을 통해 드러나는 순수 사유의 과정이다. 진리는 자기 자신(正) 안에 내재한 모순과 자기 부정에 의해서 타자로 전화하였다가(反), 자기 자신이 타자를 부정하면서 합일을 이루어(合)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원환(圓還)적인 운동에 의해 추구된다. 그러나 정(正)은 두 대립항의 합일하여 제자리로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나선형적으로 회귀하여 한 차원 발전된 존재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또한 ‘정(靜), 동(動), 합(合)’의 작용에 의해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반복되는데, 몬드리안은 이를 통해 성취하고자 했던 균형을 얻게 된다. 이러한 헤겔의 변증법적인 원리를 몬드리안의 작품 가운데에서 다이아몬드형 구성만을 택하여 적용하고자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사선을 윤곽선으로 삼고 있는 다이아몬드형 구성은 변증법적인 원리를 사각형 작품들보다 더 복합적이고 역동적으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구성 안에 변화무쌍한 양식의 변모 과정 가운데 처음과 끝을 연결해주는 연속성과, 결국 정점에 도달했다가 처음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결코 동일하지 않은 더 높은 차원에 도달하는 ‘변증법적인 향상’이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헤겔의 변증법적 시각으로 시간의 순차적 흐름에 따라 다이아몬드형 구성을 연구하였는데, 시기를 다이아몬드형 구성이 등장했던 1918-1944년의 기간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1918년 이전의 구상 작품들도 포함시켰다. 그리하여 1918년 이전부터 몬드리안이 지녔던 다이아몬드형이라는 형태에 대한 관심과 다이아몬드형 구성 간의 연관성을 찾아내어 이 구성이 그의 전 경력에 걸쳐 시도되어 왔음을 밝히고자 했다. 1918년 이전의 시기를 하나의 시기로 설정하고, 나머지 기간은 다이아몬드형 구성 17점의 양식적 변화를 중심으로 하여 3시기로 나누었다. 총 4시기로 나뉘어진 각 시기의 작품들은 가장 지배적이고 두드러지는 한 쌍의 대립항, 즉 ‘이미지와 구조’, ‘반복과 변이’, ‘한정과 확장’ 그리고 ‘정지성•안정성과 역동성’을 통해 접근하였다. 필자는 철학적 사유의 한 방식인 변증법을 몬드리안의 작품 해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였다는 것을 본 논문의 의의로 삼고자 한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그의 전 작품 세계에 변증법을 적용해왔던 것에 반해, 여기서는 일부분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형 구성’ 연작에만 이 시각을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타진해본 것이다. 그리고 본 논문을 통해서 이 연작이 그의 작품 경력 안에서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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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미술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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