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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허라금-
dc.contributor.author정신희-
dc.creator정신희-
dc.date.accessioned2017-08-29T20:00:55Z-
dc.date.available2017-08-29T20:00:55Z-
dc.date.issued2009-
dc.identifier.urihttp://dspace.ewha.ac.kr/handle/2015.oak/184457-
dc.identifier.urihttp://dcollection.ewha.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51387-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고 보살피는 공간을 우리 사회에 확장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보살피는자"로 의미화된 여성들에게 의존함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이들의 보살핌이 여성 개인의 윤리가 아닌 사회적 관계의 윤리로 실천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보살핌의 탈가족화 현상을 둘러싸고 다양한 담론이 경합하고 있다. 국가 "발전"의 목적을 위해 "보살핌"을 수단화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현상은 "문제적"이며 "여성의 보살핌 부재로 인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보살피는자"인 여성의 문제로 환원된다. 이 때 보살핌은 여성과 가족에게 요구되는 "사적인 가치"로 전제된다. 보살핌 가치에 내포된 민주적 관계성에 주목하는 입장에서 보살핌의 탈가족화 현상은 "문제적"인 측면보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발전"의 가치를 추구해온 데 따른 귀결이기 때문에 보살핌이 이를 위한 실천으로 또 다시 도구화되는 것을 경계한다. "여성의 보살핌 부재"가 아니라 '사회의 보살핌 부재'의 문제로 보고 여성만이 아니라 누구나 '보살피는자'가 되어 그 동안 가족 안에서 배타적으로 독점되었던 가치를 이웃과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때의 "보살핌"은 여성과 가족을 넘어 누구나, 어디서나 실천될 수 있는 "공적인 가치"로 전제된다. 이러한 논의의 흐름은 "보살핌"이 하나의 지식체계로 상징화된 방식을 드러낸다. 특히 "보살피는자", 여성에게 이러한 상징이 여성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윤리적 기준으로 작동될 때 여성의 삶은 억압된다. 보살핌 가치를 특정 공간에 실천하고 사회에 확장시키기는 일은 결국, "보살핌"의 의미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관계성과 시, 공간적 삶의 조건을 함께 창조하는 일이 된다. '누가, 어디서 보살필 것인가'라는 사적, 개인적, 자연적으로 맥락화된 "보살핌"은 물론, '어떤 가치를 위한 보살핌 실천인가'라는 보살핌 가치가 젠더화된 정치적 맥락에 대해 행위자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의 인식이 보살핌의 시, 공간 창조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인간의 행복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공공도서관정신을 삶터에 구현하고 '지역에 마을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는 작은도서관 사례에 주목하였다. 마을의 작은 어린이도서관에서 자원활동한 여성들의 경험을 통해 이들이 '여성 자신의 행복을 위해 "보살핌"에 관한 지식, 정보를 제공받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지식을 생산하며 나아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도서관 공간이 매개하는 방식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연구 내용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들의 공적 보살핌을 북돋는 것은 단순히 사적 공간에서의 보살핌 경험이 아니라 "보살핌"의 정치적 맥락에 대한 인식임을 확인하였다. 도서관은 독서회를 통해 "보살핌"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여성 개인의 삶의 맥락에서 재구성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여성들은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사적공간의 "보살피는자=어머니"로서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자신의 온전성과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여성이 자기 자신을 보살필 필요를 인정하고 타인과의 관계에 앞서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재구성하여 자발성을 살려내는 출발선이 되었다. 둘째, 보살핌이 서로의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관계의 윤리로 실천될 수 있기 위해서는 타인을 추상적이지 않은 존재로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상의 생활 세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여성들은 공공도서관정신을 담아내는 관계 중심의 활동을 펼침으로 타인과 자신의 자발성을 존중하고 북돋웠으며 이러한 과정 자체가 '관계의 윤리로서 보살핌의 실천'이었다. 그 결과 보살핌은 비단 도서관 공간 내부만이 아니라 지역사회 그리고 사적 공간 내부의 관계성까지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보살핌 공간을 사회적으로 확장하는 데 여성이 행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은 여성이 특정 공간의 이념적 필요를 위해 일방향의 도구화된 보살핌을 제공할 때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여성 개인의 필요를 그 공간이 보살필 수 있을 때 그 결과로서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N도서관의 독서회와 글쓰기를 통해 여성은 스스로 자발성을 북돋고 관계의 윤리로 보살핌을 결단하여 도서관 공간에 보살핌 가치가 살아난 일상의 생활세계를 살려낼 수 있었다. "인간의 행복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공공도서관 정신에 기반한 작은도서관 공간을 매개로 보살핌의 행위자들이 독서회와 글쓰기를 통해 "보살핌"이라는 지식과 정보를 재구성하는 과정은, 보살핌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장되기 위한 출발선이 어디에 그어져야하는지를 보여준다. 도서관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성들은 성찰과 치유를 통해 자신을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자신과의 관계를 재구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살아난 자발성을 통해 타인의 자발성을 북돋는 보살핌 행위자로 여성 스스로 자리매김함으로 타인과의 관계성 또한 재구성할 수 있었다. 도서관 자원활동은 이러한 관계성에 기반한 일상세계를 공간에 구축해가는 과정이었으며 그 안에서 보살핌은 "여성"만이 아니라 '누구나', "가족"만이 아니라 '어디서나' 실천될 수 있는 행위로 인식됨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도서관 공간 내부에서만이 아니라 그 공간을 매개로 하여 지역사회와 사적 공간 내부의 관계성도 변화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the dependence on women, signified as “care-givers,” in expanding care space in Korean society and to explore the conditions for turning their care from personal ethics to social ethics for relationships. Recently, conflicts have arisen in various discourses about the de-familiarization of care in Korean society. From the position of seeing “care” as a means towards national “development,” this phenomenon is a problem caused by the absence of a woman’s care, attributing to the problem of women as “care-givers.” In this case, “care” is presumed to be a “private value” acquired from women and family. From the position of paying heed to democratic relationships contained in the value of care, the phenomenon is a consequence, rather than a problem, of excessively pursuing the value of “development” in our society. This position warns against making care an instrument for development, viewing the phenomenon as a problem arising from the “absence of social care” not from the “absence of women’s care.” This view expects that not just women, but all people will become “caregivers,” so that society as a whole will share in the value of care, which, up to now, has exclusively been held by the family. “Care” here is presumed to be a “public value” that everyone can practice anywhere, going beyond women and the family. These discussions reveal the way “care” becomes a symbol in a knowledge-based system. When the symbol of women as “caregivers” works as an ethical criterion in forming relationships with others, a woman’s life is suppressed. Placing the value of care in a particular space and expanding the value to society will eventually create relationships free from the traditional meaning of “care” and conditions for temporal and spatial life. Agents need to examine not only the private, personal and natural contextualization of “care,” but also look into the political context which creates the value of care. We need to examine how their perceptions are reflected in the creation of time and space for care. This study looked at the care of a children’s library established to realize the spirit of public libraries in “providing knowledge and information for the happiness of human beings” and to “create a caring culture in the village.” The study aimed to reveal how the library’s space mediated in providing women volunteers at the children’s library with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care” “for their own happiness,” while enabling them to produce knowledge from their own experience and put it into practice. Findings for the study show: First, to perceive the political context of “care,” one must encourage a woman’s public care, as well as care in the private space. Through reading clubs, the library gave women opportunities to reconstruct their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care” within the context of their personal lives. While sharing their thoughts with others, they could realize their own self-worth that they may never have experienced as “caregivers or mothers” in the private space. During this process, women acknowledged the need to take care of themselves and took the opportunity to reconstruct the relationship within each woman, before forming relationships with others to help restore voluntariness. Second, to practice care as an ethic to forming relationships for mutual happiness, women need to have a world of daily life where they can interact with others as particular beings. While conducting relationship-centered activities to realize the goal of public libraries, women respected and encouraged their own voluntariness as well as that of others. This process itself was a “practice of care as relational ethics.”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care has the potential to change not only the internal space of a public library but also the community and relationships in the private sphere. Third, expanding care space in society will enable women to conduct activities that will take care of their personal needs, rather that just to provide a one-way tool to satisfy the ideological need for particular space. The reading and writing clubs at library “N” laid the groundwork for women deciding to practice care in public spaces as relational ethics, based on their restored voluntary activities. This study presupposed that the socialization of care is not an extension of the practice of gendered care, but an extension of the value of care to society. Through the case study, it sought to find the conditions to carry out the ethics of care in Korean society. This study found that women can conduct their activities to create a “new space and time centered at the boundary of the patriarchal system,” transcending time and space, when they weaken the ethical symbol of “care,” express their sufferings from the practice of gendered care, and withdraw energy from their lives instead of distorting their lives through abstinence.-
dc.description.tableofcontentsⅠ. 서론 = 1 A. 문제제기 및 연구문제 = 1 B. 연구방법 및 연구대상 = 6 1. 사례 선정 배경 및 연구 방법 = 6 2. 연구대상 공간 개요 = 10 가. 연구대상지역의 개괄적 특성 = 10 나. N어린이도서관 특성 및 활동 내용 = 11 다. 연구참여자 특성 = 18 C. 기존 논의 검토 = 21 Ⅱ. "보살핌"에 관한 여성들의 인식 = 28 A. 여성의 관계성과 공간의 매개성 = 29 1. 사적 공간의 "보살핌"과 "모자관계"의 함의 = 29 2. 마을 도서관과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 = 33 B. 독서회를 통한 보살핌 이데올로기의 가시화 = 40 1. "모성"과 "보살핌"의 상징체계 = 41 2. 관계의 윤리로 "보살핌" 재구성 = 45 Ⅲ. 관계의 윤리로서 보살핌 실천 = 50 A. 일상세계의 변화 = 50 1. 보살핌의 수동성 = 50 2. 보살핌 문화의 형성 = 58 B. 대면적 관계의 변화 = 63 1. 관계적 활동과 자발성 = 64 2. 보살핌의 탈가족화, 탈여성화 = 69 Ⅳ. 차이를 통한 보살핌 사회화 = 75 A. 실천적 글쓰기를 통한 보살핌 사회화 = 75 1. 여성화된 "보살핌"에 관한 지식생산 = 76 2. "공적 가치"에 비가시화된 보살핌에 관한 지식생산 = 83 B. 공공도서관운동을 통한 보살핌 사회화 = 87 1. N어린이도서관의 이중 보살핌 = 87 2. 도서관, 가족, 여성의 필요의 차이 = 90 Ⅴ. 요약 및 결론 = 95 참고문헌 = 101 Abstract = 106-
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2274409 bytes-
dc.languagekor-
dc.publisher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c.title보살핌 공간의 사회적 확장에 관한 연구-
dc.typeMaster's Thesis-
dc.title.subtitleN어린이도서관 여성 활동가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dc.title.translatedStudy on the Social Expansion of Care Space : Focusing on Women Volunteers' Experience at Children's Library "N"-
dc.creator.othernameJung, Shin-hee-
dc.format.pageⅳ, 108 p.-
dc.identifier.thesisdegreeMaster-
dc.identifier.major대학원 여성학과-
dc.date.awarded20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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