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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아이브스(Charles Ives)의 피아노 소나타에 대한 연구

Title
찰스 아이브스(Charles Ives)의 피아노 소나타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Charles Ives' Three Piano Sonatas
Authors
동수정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윤금희
Abstract
20세기의 가장 미국적인 작곡가라 할 수 있는 찰스 아이브스(Charles Edward Ives, 1874-1954)의 음악에는 유럽 전통적인 음악 어법뿐만 아니라 실험적, 혁신적인 기법들 그리고 미국의 민족적인 요소들이 다양한 양식을 통해 현저하게 드러나고 있다. 대담한 불협화음과 다조성(polytonality), 무조성(atonality), 그리고 자유로우며 복합적인 리듬, 미분음과 같은 급진적인 경향내부에 그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미국의 찬송가를 포함한 다양한 세속 음악들, 즉 대중노래, 래그타임, 군악대 행진곡의 선율들이 인용기법으로 도입되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양식상의 통일성을 발견하기 어려우나 전통적이라 할 수 있는 작곡 기법의 원칙과는 거리 있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의지에 따라 표현하였다. 특히 다양한 원천에서 비롯된 민족적 음악 소재들은 미국의 문화, 철학, 관습들을 작품 속에 반영시키는 데에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아이브스의 다양한 작품들 가운데 그가 소나타라고 이름 붙인 세 곡의 피아노 소나타에 관하여 분석함으로 그의 음악적 어법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첫 번째 피아노 소나타 작품은 1905년에 작곡된 「세 페이지 소나타(Three-Page Sonata)」이다. 이 작품은 소박하게 작곡된 단악장의 곡으로 비록 악장구분은 없지만 내면에 빠름-느림-빠름의 템포 변화를 통해 소규모의 3악장 소나타를 예시해 주고 있다. 이 곡은 간결함 안에 놀라운 창의력과 완결성을 담아내고 있다. 아이브스는 BACH 모티브 사용한 주제를 곡 전반에 제시하고 있는데, 이후에 두 번째 주제를 새롭게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주제를 변화, 반복함으로 작품의 통일성을 꾀하였으며, 온음-반음의 음색의 대조는 제1과 제2주제들의 대비에 견줄 만큼 다채롭다. 이 곡에서는 전체적으로 음-다발(tone-cluster)과 다조성(polytonality) 적인 요소, 극단의 셈여림 사용, 박자의 다양한 변화들이 특징적이다. 둘째로 살펴볼 작품, 「소나타 제1번」은 5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집약적으로 짜여 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다 강한 구성력을 가진다. 랩소디적인 첫 악장은 영웅적인 마지막 악장과 균형을 이루고, 두 번째와 네 번째 악장은 래그타임을 사용하였으며 스케르초풍이다. 그리고 가운데 제 3악장은 그것 자체가 상당히 대칭적인 라르고-알레그로-라르고(Largo-Allegro-Largo)의 구성을 갖는다. 또한 미국의 찬송가 선율을 악장 구성에 따라 다르게 사용함으로 악장간의 상호연결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반음-단3도로 하행하는 세 개의 음정 동기들은 그것이 마지막 부분에 이를 때 까지 점차적으로 작품 전체를 통해 나타난다. 특히 이 모티브는 래그타임 악장에서 재즈와 같은 모호한 3도로, 장3도로, 단3도로 그리고 으뜸화음 위에서 사용된 3도로 다양한 성격으로 사용되었다. 세 번째 작품, 「콩코드 소나타」역시 그의 첫 번째 소나타만큼이나 전통적인 소나타 구조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에머슨’(Emerson), ‘호손’(Hawthorne), ‘올코트 가(家)’(The Alcotts), ‘소로’(Thoreau)와 같이 악장마다 아이브스의 초절주의(Transcendentalism) 정신이 담긴 제목들이 붙어 있다. ‘에머슨’ 악장은 네 악장 중 가장 무게감 있는 것으로 그 구조는 마치 오케스트라와 같은, 강력한 힘을 느끼게 해 준다. ‘호손’ 악장은 갑자기 등장하는 희미함의 두 순간을 제외하고서는 스케르초로 작곡되었다. 마치 혼란스러운 것처럼 이어지는 이미지들은 그러나 환상(phantasmagoria)-녹턴(nocturne)-래그타임-대비(contrasts)-래그타임-녹턴-환상과 같이 체계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 악장에서 보다 이완된 분위기의 느린 악장인 ‘올코트 가’는 보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며, 빛바랜 초상화 사진을 연상시켜준다. 반면 마지막 악장인 ‘소로’는 이전 소나타들에서 보이지 않던 면모들을 보여주는데, 외관적으로는 조용하지만, 내재적으로는 긴장감이 넘친다. 「콩코드 소나타」는 첫 번째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주제적 상호 연관성을 통해 악장간의 긴밀한 관계를 맥조 있다. 「소나타 제1번」의 음정 모티브가 음정 관계를 통해 보다 분석적으로 사용되었다면, 「콩코드 소나타」에서의 음정 모티브는 자신의 『소나타 이전의 에세이』에서 쓴 바와 같이 인간의 신념을 담은 선율(human-faith melody)이었다. 오늘날 아이브스에 관한 연구는 과거처럼 혁신적인 개척자로서의 면모를 높이 평가하기보다, 그의 음악이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보다 심도 있는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청중에 대한 그의 음악적 호소력의 범위는 광범위해질 것이고, 동시대 유럽 작곡가들 못지않은 미국 작곡가로서의 그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Charles Ives(1874~1954) was one of the most American classical composers in the 20th century. In his works, there were the innovative, experimental techniques, and the American popular factors as well as the older European styles. He engaged in a systematic program of experimental music, with musical techniques including polytonality, polyrhythm, tone-clusters, aleatoric elements, and quarter tones, which came from the experience in his youth, like hymns, popular songs, folk songs, ragtime, and a march. His works didn't have regular patterns and only depended on his ideas. He always used national musical items from a variety of sources like American culture, philosophy, and customs. He showed his own musical terms and its effects in his two books, 『Essays before a sonata』 and 『Memos』. They were written on the different purposes. The former, which was for establishing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his work, 「Concord Sonata」, in 1920's, is about his philosophical opinions on the essence, spirit and thought of music. The latter, which was written for his early music in 1930's, is about the technical aspects as musical structures, forms, and methods. This study is intended to analyse his musical terms through the three sonatas of his numerous works. 「Three-Page Sonata」, a single movement composed in 1905, is simple and light. It is like three movement sonata by using the tempo change, fast-slow-fast. This is a kind of attack on tradition. It is fully completed and original despite its simplicity. In the head of this work, he exposed the B-A-C-H motive. Since than, he didn't bring the new theme but repeated and revised the first theme, which gives unity to this work. The characteristics of this work are tone-cluster and polytonality, radical dynamics, and frequent tempo change. Two giant piano sonatas are the apogee of Ives' keyboard music. The First Sonatas is a thirty-minute work in five movements ; the Second ('Concord, Mass., 1840-1860'), even longer, is in four. Both are fiercely difficult to perform, although Ives had the 'Concord' Sonata(1910-1915) printed privately in 1920 along with the lengthy accompanying Essay Before a Sonata and distributed copies to many musicians, not until 1939 was it publicly played in its entirety (by John Kirkpatrick) ; the First Sonata (1901-1909) waited until 1949 for its first complete performance by William Masselos. One key to the coherence of the five movements of the First Sonata is the simple, strong architecture of the whole work, rhapsodic first movement balanced by heroic finale, complementary ragtime scherzos in movements 2 and 4, and a central movement itself quite symmetrical. Another key is the thematic interconnections between movements. First, third, and fifth movements work with the hymn tune Lebanon ('I was a wandering sheep'), second and fourth movements with the three hymn tunes Happy Day, Bringing in the Sheaves, and I Hear Thy Welcome Voice, which are themselves inter-related and a descending three -note motif semitone, minor third increasingly informs the whole work (being heard in the ragtime movements as a jazzily ambiguous third, now major, now minor, over the tonic) until it saturates the texture of the finale. The `Concord' Sonata has a design as strong and clear as that of the First Sonata, and one closer to traditional sonata structure. `Emerson' is the weightiest of the movements, powerful and virtually orchestral in texture ; it originated as a concerto or overture with piano. `Hawthorne' is a scherzo that, except at two moments, rushes by in a blur, John Kirkpatrick describes it as seeming to be `pure fantasy, the images following as if helter-skelter but actually in a symmetrical design, phantasmagoria - nocturne - ragtime - contrasts - ragtime - nocturne - phantasmagoria'. `The Alcotts' functions as the relaxed slow movement of the cycle, a gentle, slightly blurred tintype portrait. `Thoreau', on the other hand, has no precedent in previous sonatas. Outwardly calm, inwardly intense. As in the First Piano Sonata, `Concord' has thematic interconnections between movements which intergrate them forcefully. Comparable to the three-note abstract motif in the former work is one in `Concord' to which Ives refers as a ‘human-faith melody’. Nowadays, the research on th Charles Ives stresses on more specific and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his music and its meaning rather than his position as a pioneer. This trend makes his music appeal to audience more than it did, and his position as an American composer is as high as the contemporary European compo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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