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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

Title
아동기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 between Behavioral Inhibition and Social Anxiety in Children : Moderation Effect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uthors
박정희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승연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child's behavioral inhibition and social anxiety focused on moderation effect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400(205 boys, 195 girls) 4th-6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eoul. They completed Retrospective Self-Report Inhibition scale(RSRI),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CERQ), and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Social Anxiety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Behavioral inhibition and social anxiety level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girls' group. Among four different subscales of behavioral inhibition, shyness and separation anxiety level were higher in girls' group. There were no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2.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behavioral inhibition and social anxiety in boys' and girls' groups. But the correlation between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nd social anxiety were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In boys' group, Acceptance, Self-blame, Blaming others, Rumination, and Catastrophizing strategies were positively related to social anxiety. Meanwhile in girls' group, Blaming others, Rumination, and Catastrophizing strategies were positively related to social anxiety and Positive refocusing strategy was negatively related to social anxiety. 3.Child's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behavioral inhibition and social anxiety. In boys' group, Catastrophizing strategy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shyness and social anxiety. That is, boys who showed much shyness, and used more Catastrophizing strategy showed higher social anxiety than shy boys who used less Catastrophizing strategy. In girls' group, Positive refocusing strategy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shyness and social anxiety. That is, girls who showed much shyness, but used more Positive refocusing strategy showed lower social anxiety than shy girls who used less Positive refocusing strategy. Rumination strategy moderated the relation between separation anxiety and social anxiety. That is, girls who used more Rumination strategy showed higher social anxiety than girls who used less Rumination strategy.;사회불안은 친숙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주시되는 사회적 상황을 접하거나 그런 상황이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한 정서이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사회불안에 대한 기질적 취약성 요인이 밝혀진 가운데 기질 변인인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를 조절하는 제3의 변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서조절과 불안장애를 포함한 정신병리 간의 관련성을 밝혀낸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특히 인지적 정서조절에 초점을 맞추어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초등학생 4, 5, 6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회고적 자기보고식 행동억제 질문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질문지, 사회불안 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각 변인에 대한 성차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각 변인들을 남녀 집단으로 나누어 t검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인들 간의 관계에 대한 성차를 살펴보기 위해 남녀 집단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별에 따라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에 대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조절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행동억제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남녀 집단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행동억제, 사회불안에서 유의미한 성차가 나타났으며 두 변인 모두 여아가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행동억제의 하위요인 중에서는 수줍음과 분리불안에 대해 여아가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의 하위요인에 대한 성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행동억제, 인지적 전략, 사회불안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행동억제는 사회불안과 큰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인지적 전략 하위요인 중 타인비난, 반추, 파국화 전략은 사회불안과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높은 관련성은 남녀 집단 모두에서 나타났으나 인지적 전략과 사회불안의 관계는 남녀 집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남아 집단의 경우 인지적 전략 하위요인 중 수용, 자기비난, 타인비난, 반추 그리고 파국화 전략이 사회불안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반면 여아 집단은 인지적 전략 하위요인 중 긍정적 초점변경, 타인비난, 반추 그리고 파국화 전략이 사회불안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는데, 긍정적 초점변경 전략은 사회불안과 부적 상관을, 나머지 세 개 전략들은 모두 정적 상관을 보였다. 특히 긍정적 초점변경 전략과 사회불안의 부적 상관 결과는 여아가 특정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사회불안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아동의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가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에 의해 조절되는지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에 대해 조절효과를 보이는 인지적 전략의 종류에 있어서 성차가 나타났다. 남아 집단에서는 행동억제 하위요인 중 수줍음과 사회불안의 관계에 대해 파국화 전략이 조절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수줍음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파국화 전략 수준에 따른 사회불안 정도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수줍음이 많은 남아의 경우 파국화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회불안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 집단에서는 먼저 행동억제 하위요인 중 수줍음과 사회불안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 초점변경 전략이 조절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수줍음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긍정적 초점변경 전략 수준에 따른 사회불안 정도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줍음이 많은 여아의 경우 긍정적 초점변경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회불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행동억제 하위요인 중 분리불안과 사회불안의 관계에 대해 반추 전략이 조절효과를 보였다. 즉, 반추 전략을 많이 사용할수록 사회불안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분리불안 수준에 따라 고/저 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별로 반추 전략 수준에 따른 사회불안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아동의 행동억제 기질과 인지적 정서조절이 사회불안과 관련이 있다는 것과 어떠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동억제와 사회불안의 관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기 사회불안과 관련된 개인 내적 변인들의 통합적 관계를 탐색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인지와 사회불안, 나아가 인지와 정신병리의 관계에 있어서 향후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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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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