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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와 공격성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수용의 조절효과

Title
자기애와 공격성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수용의 조절효과
Other Titles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Acceptance Between Narcissism and Aggression
Authors
이정민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성경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자기애적 성향과 자기수용, 공격성 간에 관계를 살펴보고, 자기애적 성향과 자기수용의 상호작용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자기애적 성향과 공격성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수용의 조절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비판이나 부정적 피드백에 대해 강한 분노나 적대감을 경험하고 언어적 및 신체적 공격성을 표출하는 경향이 있는 자기애적 성향의 사람들의 공격성 수준을 낮출 수 있는 요인과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자기애적 성향과 공격성 간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는 많이 이루어진 것에 비해, 정작 이들의 공격성 수준을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요인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아, 그 요인을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했다. 이에 자기애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타인의 비난이 웅대하게 부풀려진 자기상에 대한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인 것으로 보아, 자기를 수용하는 것이 공격성의 수준을 낮춰줄 것으로 보았다. 연구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 다니는 남녀 대학생으로 수업 시간 및 교내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46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불성실하게 답한 1명의 자료를 제외한 345명의 사례가 최중 분석에 사용되었다. 이 중 남성 참가자는 133명(38.6%)이었고, 여성 참가자는 212명(61.4%)이었다. 연령은 18세에서 40세 범위였으며, 평균 연령은 21세였다. 연령의 표준편차는 2.75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도구는 우선, 자기애 성격장애 척도(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Scale; NPDS, 1998)를 사용하여, 피험자들의 자기애 수준을 측정하였다. NPDS는 자기중심성, 웅대성/칭찬에 대한 욕구, 과대적 자기 지각의 3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수용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Phillips(1951)의 자기수용 검사(Self-acceptance Scale)를 사용하였다. 공격성은 Buss와 Perry(1992)가 개발하고 서수균과 권석만(2002)이 번안하여 한국판으로 개발한 공격성 척도 (Aggression Questionnaire-Korean version; AQ-K, 2002)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신체적 공격성, 언어적 공격성, 분노감, 적대감의 4개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격성의 전체적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4개의 하위 요인을 모두 포함시켰다. 먼저 주요 측정 변인들의 기술 통계치를 산출하였다. 각 변인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각 변인과 그 하위 요인들에 대해 남녀 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어 각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다. 두 집단에서 종교 성향과 불안 간의 관계가 종교적 대처와 낙관성에 의해 매개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기애와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는데, 먼저 세 잠재변인으로 이루어진 측정모형을 설정하여 상호작용 항의 고정 값을 구했다. 마지막으로 상호작용 항을 포함시킨 조절모형을 검증하여, 자기수용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측정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우선, 자기애적 성향과 공격성간에는 강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기애적 성향이 높은 사람이 자기애적 성향이 낮은 사람에 비해 분노감을 더 자주 경험하고 이를 공격적으로 더 자주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애와 자기수용 간에도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자기애적 성향자들의 자기 기만적 고양 경향성을 보여준다. 자기 수용은 공격성의 하위 요인 중 분노감 및 적대감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자기애적 성향과 자기수용의 상호작용 효과는 공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으나 부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 변인의 상호작용 효과는 공격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자기애적 성향이 높은 사람의 경우, 자기수용의 수준이 낮을 때보다는 자기수용의 수준이 높을 때 더 공격적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자기애적 성향이 높을수록 공격성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기를 수용한다는 것이 자기애 성향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다른 의미일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자기애적 성향의 사람들이 공격성을 표출하는데 있어 이를 중재할 수 있는 요인을 찾고자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앞으로 상담 장면에서 자기애적 성향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후속 연구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The present research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narcissism, aggression, and self-acceptanc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acceptance between the relation of narcissism and aggression. Previous empirical studies have proven that narcissism is positively related to aggression, meaning that narcissists tend to be physically, verbally, and emotionally aggressive. This is mainly true when narcissists were to receive negative feedback or evaluation from another person. To narcissists, whose grandiose self-image is actually a cover up for a rather fragile self-esteem, negative feedback is perceived as a severe threat to their ego. In order to maintain their grandiose, yet inflated self-view, they need to ostracize any negative responses about themselves. Hence, they get aggressive. It is the narcissist’s effort to protect their very positive self-image that leads to aggression. In that manner, accepting the fact that you're not always be perfect and all good may make narcissists less angry and hostile to those who state the contrary. Accepting just the way you are, in other words, self-acceptance would lower levels of aggression among those with high levels of narcissism. 345 undergraduates completed a 70-item questionnaire consisted of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Scale (NPDS), the Aggression Questionnaire-Korean version (AQ-K), and Phillip’s Self-acceptance Scale. According to the results, narcissism and aggression proved to be positively correlated. This result agrees with previous studies proposing that narcissists tend to be highly aggressive. Narcissism and self-acceptance turned out to be negatively correlated, proving once again that narcissists have the tendency to self-enhance. Among aggression, only anger and hostility resulted to be negatively correlated with self-acceptance. This result indicates that accepting your faults, makes you less angry, and less hostile, but has nothing to do with lowering your tendency to aggress physically and verbally. Results also show that self-acceptance moderates the relation between narcissism and aggression. However, rather than lowering the level of aggression, as expected, the interaction of narcissism and self-acceptance turned out to enhance the level of aggression. This indicates that narcissists are prone to be more aggressive when they are compliant to self-accept than when they are not. Such a contrary result may have occurred in that the meaning of self-acceptance may be understood differently to highly narcissistic people. It may not be their genuine self that they accept, rather the already distorted one. This may also lead to justifying negative reactions towards others, making them more aggressive. The findings of the present research confirm existing studies that identify the aggressiveness of narcissists. Although self-acceptance did not prove to lower aggression among narcissists, the present research tried to find a way to intervene in curing narcissistic people in a counseling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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