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에 관한 연구

Abstract

This research aims to suggest metadata elements for digital arts archiving that emerged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Series of literature research, domestic and overseas case studies, intranational facts and surveys were conducted for this particular study. Literature reviews included the definition and characteristics of media arts and considered elements for constructing metadata. Foreign case studies were reviewed and analyzed such as metadata elements of OASIS(Open Archiving System with Internet Sharing) project, artbase of Rhizome, V2 Archive, Database of Virtual Art, ICC Archive, Ars Electronica Archive and MANS(Media Art Notation System) that have focused on documentary aspects in preserving media arts. Intranational facts and surveys were analyzed to examine current situation of media arts conservation and domestic media arts metadata element development. This study proposes media arts metadata elements which are reflecting domestic circumstances based on Dublin Core Metadata Element Set through overseas case studies, intranational fact analysis and results of interview. <Interaction> and <Technology> were added to fifteen elements of Dublin Core. In total, thirteen mandatory elements were selected and later segmented to sub elements. <Title>, <Creator>, <Description>, <Contributor>, <Date>, <Format>, <Identifier>, <Language>, <Relation>, <Rights> of Dublin Core were utilized, but sub elements were suggested to reflect and represent characteristic of media arts. For instance, <Description> consisted sub elements of <Abstract>, <Artist Statement>, <Biology>, <Nationality> and <Exhibition History>, <Relation> were proposed to be divided as <Related Works>, <Related Events>, <Related Text>, <Related Image>, <Related Video> and <Related URL>. To reflect the needs of media arts field, <Subject> was changed to <Keywords>, <Publisher> to <Host> and <Type> to <Genre>. It was to consider the realities of Arts industry where curators are usually responsible for creating and managing metadata. In addition <Interaction> and <Technology> that represent features of media arts were included as mandatory elements. <Interaction> was divided to <Interaction Type>, <Interaction level>, <Sensory Mode>, <Input Interaction>, <Output Interaction> in details to describe interaction between artworks and visitors. <Technology> suggested sub elements such as <Title>, <Description>, <Network Role>, <Computer Language>, <Version>, <Minimum Version> and <Installation Remark> to offer considerations of installation and other related information for further exhibitions and managements. Media arts metadata elements which are suggested in this study are based on international standards, thus it can be used as a basic reference for individual institutions to select necessary elements for media arts preservations and managements. This study suggests metadata elements to effectively manage media arts by considering current conditions of domestic media arts. In the process of effective management of constantly increasing media arts works and references, metadata should be used for noting characteristics of the source. Therefore national and public institutions should develop standard metadata for utilization in small-scale institutions and its systematic control. In addition, administration departments of each institution need to consider securing additional human resources to take full charge of metadata and mutual complements through corporation.;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의해 등7장한 미디어 아트의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서 문헌연구와 국외 사례 연구, 국내 현황 분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헌 연구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개념과 특성을 살펴보고, 메타데이터 설계 시 반영해야 할 요소를 고찰하였다. 국외 사례 연구에서는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개발 사례 분석을 통해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의 기본 요소를 추출하였다. 국내 현황 분석과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미디어 아트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미디어 아트 관리 현황 및 국내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요소 개발을 위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국외의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개발 사례와 국내 미디어 아트 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외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는 주로 더블린 코어를 기반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하위 요소를 사용하여 기술하고 있었다. 둘째, 더블린 코어의 기본 요소들이 미디어 아트 관리를 위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비교적 잘 활용되고 있었으나 미디어 아트의 특징인 관람자의 조작이나 행위가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성 부분과 작품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나 기술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내 미디어 아트 관리 현황 분석 결과, 2개의 기관을 제외하고는 메타데이터 개발 시 더블린 코어는 물론 예술분야의 메타데이터도 참조하지 않고, 각 기관의 큐레이터에 의해 필요한 요소만을 도출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국외 사례 분석과 국내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미디어 아트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에 관한 요구 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요소는 최소한의 요소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기관에 메타데이터 전문가는 물론 자료 관리 담당자가 없이 큐레이터에 의해 관리되고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현재 국내 기관들은 미디어 아트의 체계적인 관리보다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어, 메타데이터 구축과 개발에 인력과 시간을 사용하기 보다는 온라인상에서 서비스하는데 치중하고 있었다. 셋째, 협력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메타데이터의 개념은 물론 표준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국내 기관에서는 작품, 작가, 전시회로 구분하여 메타데이터를 적용하고 있었다. 다섯째, 국내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개발 시 중점을 두거나 추가되어야 할 요소에 관한 조사 결과 <Interaction>과 <Technology> 범주라고 응답하였다. 국외 사례 조사 및 국내 현황 분석과 면담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더블린 코어 요소를 기반으로 국내 현황을 반영하여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였다. 더블린 코어 13개의 요소에 <Interaction>과 <Technology> 요소를 추가하여 15개의 상위 요소를 선정한 후, 다시 하위 요소로 세분하였다. 더블린 코어의 기본 요소 중 <Title>, <Description>, <Contributor>, <Date>, <Format>, <Identifier>, <Language>, <Relation>, <Rights>는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대신 미디어 아트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기술할 수 있도록 하위 요소를 제안하였다. <Description> 요소의 경우 하위 요소로 <Abstract>, <Artist Statement>, <Biology>, <Nationality>, <Exhibition History>를 제안하였으며, <Relation> 요소는 <Related Works>, <Related Events>, <Related Texts>, <Related Images>, <Related Videos>, <Related URL>로 구분할 것을 제안하였다. 미디어 아트 분야에 맞게 요소명을 변경한 것으로는 <Subject>은 <Keywords>로, <Publisher>는 <Host>로, <Type>은 <Genre>로 각각 변경하였다. 이는 메타데이터의 생성과 운영 관리의 주체가 큐레이터인 경우가 많아 미술 분야에 맞게 용어를 조정하였다. 이외 미디어 아트의 특징을 반영하는 <Interaction> 요소와 <Technology> 요소를 기본 요소로 추가하였다. <Interaction> 요소의 하위 요소로 <Interaction Type>, <Interaction level>, <Sensory Mode>, <Input Interaction>, <Output Interaction>으로 상세 구분하여 작품과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도록 하였다. <Technology> 요소의 하위 요소로는 <Name>, <Description>, <Network Role>, <Computer Language>, <Version>, <Minimum Version>, <Installation Remark> 요소를 두어 향후 재전시 및 보존을 위해 설치 상의 유의 사항을 비롯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미디어 아트 메타데이터 요소는 국제적인 표준에 근거하였기 때문에, 개별 기관의 담당 부서에서 미디어 아트 관리에 필요한 요소를 선정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미디어 아트의 실정을 반영하여 미디어 아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과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과정에는 메타데이터를 사용하여 자원의 특성을 충분히 기술하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메타데이터를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공립 기관을 중심으로 표준 메타데이터를 개발하여 소규모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각 기관의 관리부서가 메타데이터를 전담하여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인력을 확보하며,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상호 보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