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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오로라 리』에 나타난 양성성 연구

Title
『서곡』,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오로라 리』에 나타난 양성성 연구
Other Titles
Androgyny in The Prelude, Prometheus Unbound, and Aurora Leigh
Authors
박현경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오정화
Abstract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androgyny represented by Poet figures of the nineteenth century English long poems, William Wordsworth’s The Prelude, Percy Bysshe Shelley’s Prometheus Unbound, and Elizabeth Barrett Browning’s Aurora Leigh. Although these poems have different forms and contents, they have one common aspect; all of them show the process of each Poet figure’s inner growth. The Prelude, subtitled as “Growth of a Poet’s Mind,” describes Wordsworth’s interaction with nature, the Revolution, books, and men, thereby tracing the Poet’s journey into maturity. Prometheus Unbound presents the phase of Prometheus’ restoration of an ideal mental status as a Poet through his self-enlargement by pity, sympathy, and imagination. Aurora Leigh shows Aurora’s inner-fulfillment and acceptance of others along with her achievement both in art and love. Androgyny in these poems merges “masculinity” and “femininity” as well as other contradictory values, and symbolizes poet-hero’s individual mental growth with the vision of an ideal community. In The Prelude, Wordsworth attempts to show his androgynous mind in his retrospective writing on masculine imagination’s interaction with feminized nature. However, his maturity comes not from that interaction but from the recognition of androgyny both in nature and imagination. Wordsworth demonstrates an androgynous poet-prophet’s position on the basis of this synthesis which blurs the boundary between culturally structured “masculinity” and “femininity.” Shelley’s Prometheus reveals androgyny through his pity, sympathy, and imagination. Prometheus’ pity and sympathy, just as the Poet’s imagination, serve to unite self and atitype, and induce the cosmic harmony of “One Mind.” The Union of Prometheus and Asia symbolizes their achievement of androgyny and their creation of poetry implies its eternal revolutionary potential. Aurora in Aurora Leigh represses her femininity and assumes masculinity to make a success of poetic vocation; however, she restores her femininity experiencing motherhood. Aurora’s dream of “New Jerusalem” arises from her androgynous mind which overcomes the walls of gender, class, and nation. Woman as she is, Aurora, the poet-prophet presents an integral and harmonious vision and anticipates an ideal community built by her bardic vocation. Androgyny in The Prelude, Prometheus Unbound, and Aurora Leigh is the symbol of synthetic mind that acquires alternative value through the escape from the narrow limit of self. This distinguishing feature shows the spirit of the authors and their age, that embraces the marginalized beings and acknowledges or vindicates the rights and the roles of women and the Other.;본 논문은 19세기 영국의 장편시 중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의 『서곡』(The Prelude), 셸리(Percy Bysshe Shelley)의 『해방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Unbound), 브라우닝(Elizabeth Barrett Browning)의 『오로라 리』(Aurora Leigh)를 중심으로 시인 유형의 인물이 지니는 양성성(androgyny)을 분석하는 것이다. 『서곡』,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오로라 리』는 내용과 형식에 있어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시인의 내적 성장을 다루는 공통점을 드러낸다. 『서곡』은 “한 시인의 정신적 성장”을 부제로 하여, 자연과 혁명은 물론 책과 인간을 통해 워즈워스가 이룬 내적 성숙을 그리고, 『해방된 프로메테우스』는 시인 유형의 인물 프로메테우스가 동정과 공감,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 자아를 확장하여 본래의 이상적 정신 상태를 회복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오로라 리』는 오로라의 예술적 성공과 사랑의 성취 과정에서, 내면의 성숙과 타자의 수용이 이루어지는 양상을 기술한다. 이들 시인의 양성성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화합은 물론 상반되는 가치의 통합으로서, 시인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상징하는 한편 이상 세계에 대한 비전으로 제시된다. 『서곡』에서 시적 화자는 남성적 상상력과 여성화된 자연의 소통을 묘사하며 양성의 통합을 지향한다. 그러나 성숙의 과정에서 그는 자연과 상상력 안에 내재한 양성성을 발견하고, 이항 대립적으로 성별화된 사고체제를 허물게 된다. ‘시인’이 전체를 향해 말하는 예언자의 지위에 서는 것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통합과 공존 그리고 궁극적인 해체를 통해, 대립된 요소를 화해시켜 종합적인 비전을 발견하고 제시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셸리의 프로메테우스는 동정과 공감, 그리고 상상력을 통해 양성성을 보여준다. 프로메테우스의 동정과 공감은 시인의 상상력과 유사한 개념으로 제시되며, 자아와 “대형”(對型, antitype)의 합일을 이끌고 “하나의 마음”(One Mind)이라는 우주적 화합을 유도하는 동인이 된다. 해방 후 아시아와 함께 동굴로 은거하여 시작(詩作)에 몰두하는 프로메테우스는 회복된 인간의 양성성을 예시하는 한편, 역사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존속될 혁명의 잠재력을 드러낸다. 『오로라 리』의 여주인공 오로라는 시인으로서의 성공을 위해 여성성을 억압하고 남성성을 강화하려 하지만, 모성을 체득하는 과정에서 여성성의 회복을 경험한다. “새 예루살렘”에 대한 오로라의 꿈은 그녀의 양성적 정신에서 비롯되어, 남성과 여성 뿐 아니라 계급적 차별과 국가 간의 장벽까지도 허물게 된다. 오로라는 여성이지만 시인 예언자로서 통합적이고 조화로운 비전을 제공하고, 여성 음영시인(bard)의 영웅적 소명을 통해 건설될 이상세계를 전망한다. 『서곡』, 『해방된 프로메테우스』, 『오로라 리』에 나타난 양성성은 좁은 자아의 한계를 벗어나 대안적 가치를 획득한 정신에 대한 상징으로서, 억압되고 주변화된 존재를 수용하고 타자와 여성의 권리와 역할을 승인하는 작가와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특징적인 요소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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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영어영문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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