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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정서표현갈등, 그리고 대인불안 사이의 관계

Title
애착, 정서표현갈등, 그리고 대인불안 사이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of Attachmen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cial anxiety : The Moderating Effect of Peer Attachment
Authors
노향희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asual relationship among attachmen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social anxiety with peer attachment. Paticipants were 605 middle school students at the 2 middle schools in Seoul. They completed the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IPPA-R),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Questionnaire(AEQ), Social Anxiety Scale for Adolescents(SAS-A). The data were analyzed with Pearson's correlations, Multi sample analysis based on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by the AMOS 7.0 program.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A t test using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on attachment, attachmen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social anxiety, peer attachment.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attachmen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social anxiety, peer attachment. 2. The result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uggested that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part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and social anxiety. 3. The social anxiety process model varied with peer attachment. Moderating effect of occurr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and social anxiety.;지금까지의 부모애착, 정서표현갈등, 대인불안의 관계를 본 연구들은 각각의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단선적으로 살펴보았으나, 변인들이 어떠한 인과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사회적인 관계와 평가받는 상황에 노출되는 기회가 증가하며, 사회 공포증의 발병률이 높은 시기인 청소년기의 대인불안과 관련된 변수들의 인과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일반 집단의 청소년 아동들이 경험하는 경미한 수준의 대인불안이 사회적 공포증으로 가는 경로의 초기에 중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 집단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정서표현갈등이 모-자녀 애착과 대인불안을 부분 매개하는 모형을 검증하고 또래 애착의 수준에 따른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 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2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이며 총 605명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모-자녀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부모 및 또래애착 척도 (IPPA-R)중 부모애착을 사용하였고, 정서표현갈등을 측정하기 위해 정서표현갈등질문지(AEQ)를 사용하였고, 대인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청소년용 사회불안척도(SAS-A)와 아동·청소년용 수행불안척도(SPAI-C)를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으로 먼저 모-자녀 애착, 정서표현갈등, 대인불안, 또래애착의 상관관계를 통해 각 변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모-자녀 애착, 정서표현갈등, 대인불안의 인과적인 관계를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검증된 모형을 가지고 또래 애착의 수준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여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자녀 애착, 정서표현갈등, 대인불안, 또래애착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먼저 각 변인들의 평균점수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모든 변수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모든 변수들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자녀 애착은 정서표현갈등, 대인불안과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또래애착과는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정서표현갈등은 대인불안과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또래애착은 정서표현갈등과 대인불안과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둘째, 모-자녀 애착, 정서표현갈등, 대인불안 간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정서표현갈등이 모-자녀 애착과 대인불안의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모형이 지지되었다. 셋째, 정서표현갈등이 모-자녀 애착과 대인불안의 관계를 매개하는 모형에서 또래 애착의 수준에 따라 경로에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래애착이 수준에 따라 상위 50%와 하위 50% 집단으로 나누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모-자녀 애착에서 대인불안으로 가는 경로에서 조절효과가 나타나서 또래애착이 낮은 집단에서는 모-자녀 애착이 대인불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같은 수준의 모-자녀 애착 안정성을 경험한다면, 또래 애착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대인불안을 낮게 보고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결과이다. 연구결과를 통하여서 기존의 연구들에서 지지되었던 모-자녀 애착이 불안정할수록 대인불안을 높게 경험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모-자녀 애착이 불안정할수록 정서표현갈등을 높게 경험하여 대인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관계가 또래애착의 수준에 따라 조절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대인불안을 중재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정서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또래와의 지지적인 유대관계를 통한 개입이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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