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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캇의 공격성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고찰

Title
위니캇의 공격성에 대한 목회상담학적 고찰
Other Titles
A Consideration of Pastoral Counseling about Aggression developed by Winnicott
Authors
이명선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기독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인간의 공격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위니캇의 이론을 바탕으로 공격성을 새롭게 정의하여 목회상담학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반적으로 공격성을 부정적으로 해석한다. 공격성이 표출되는 행위가 자신을 비롯하여 타인과 사회, 국가에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위니캇은 공격성을 타 학자들과는 달리 긍정적인 입장으로 해석하였다. 본 논문은 부정적으로 해석한 학자들의 이론과 위니캇의 공격성에 대한 이해를 비교하여 긍정적인 공격성에 대해 새롭게 정의하고 이런 정의가 목회상담에 어떤 의의를 줄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공격성에 대한 위니캇의 이론과 기존의 이론을 비교하기 위해 인지심리학자들과 정신분석학자들의 공격성 이해를 각각 살펴보았다. 심리학자들은 공격성이 외부의 부정적이거나 불유쾌한 사건이 개인의 인지 능력, 정보 처리 능력과 만나 공격성이 유발된다고 주장하였고, 정신분석학자들은 공격성 근원 자체에 관심을 두어 죽음본능에서 공격성이 근원된다고 하였다. 심리학자들은 공격적 행위를 없애거나 공격성 유발에 원인이 되는 부정적인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정신분석학자들은 공격성이 본능이므로 분출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공격성을 통제하거나 공격성을 완화하는데 집중한다. 이들은 공격성 개념과 원인은 다르게 전개하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공격성을 부정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치료 현장에서도 이들을 제거하거나 없애는 것에 주력하게 된다. 그러나 위니캇은 이들과는 달리 공격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공격성 그 자체에 근원이 있다는 본능설을 받아들이지만 죽음본능이 아닌 생명본능에서 공격성이 근원된다고 주장한다. 파괴적인 본능이라는 프로이트와는 달리 위니캇은 공격성이 본능의 몸짓으로 인격이 형성되기 전부터 존재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때의 공격성을 활동성(motility)과 같은 의미로 정의하였다. 또한 위니캇은 공격성이 발달 단계에서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한다. 어떤 상황이 좌절되어 그 반응으로 공격성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공격성은 각 단계마다 인격이 발달될 수 있도록 하는 요소가 된다. 마지막으로 위니캇은 파괴적인 공격성이 창조적으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격성이 창조적으로 변형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충분한 모성적 돌봄으로 안아주기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위니캇의 공격성에 대한 긍정적 이해는 목회상담에서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 우선 공격성에 대한 긍정적 이해는 치료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위니캇은 공격적 행위를 희망의 표시로 보았다. 이들이 공격적 행위를 표출하는 것은 안아주기 환경을 제공해 달라는 신호인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도 이들에게 부족했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가 된다. 희망이 결핍된 이들에게 희망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공격성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는 공격성 치료의 결말이 공격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공격성이 창조적인 에너지로 변형되면 삶에 열정과 힘을 주고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이런 공격성은 신학에도 필수적인 요소가 됨을 알 수 있다. 창조적인 공격성은 신앙생활에도 활용되어 삶을 활기 있게 하고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힘이 된다. 그러나 억압된 공격성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이 파괴성을 신앙생활과 공동체 안에서도 파괴성을 그대로 나타낸다. 억압된 파괴적 공격성은 대상에 대해 양가감정을 갖지 못하게 된다. 즉, 한 대상에 대해 다양한 감정을 깊이 체험하거나 고통스러운 감정을 진정시키는 등의 감정을 갖지 못하게 된다. 대상 사용에 대한 능력이 없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뿐 아니라 대상, 가치 및 신념에 대해 건설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 결국은 삶의 활기를 잃어 진정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고 이 능력의 잃음은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와 선함에 대한 기준을 흐릿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창조적으로 변형되지 못한 공격성은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모방하려고 하거나 또는 분열시켜 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충분히 좋은 환경의 돌봄이 실패되어 공격성이 파괴적으로 되어 참자기를 형성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거짓자기를 만들게 된다. 이런 거짓자기는 모방과 순응을 주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거나 분열시켜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한다. 그러므로 목회상담 현장은 교인들에게 충분히 좋은 돌봄의 역할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교인들의 감정을 받아주어 스스로 외부 대상에 대해 실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이 경험한 하나님과 가치 등을 받아들이고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을 통해 공격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긍정적으로 해석할 경우 어떤 특징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위니캇의 창조적인 공격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목회상담 현장이 개인 또는 교회 공동체에게 안아주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이 안아주기 환경의 가장 좋은 예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런 공간을 마련해 준다면 기독교인은 더 풍성하고 진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nsider aggression developed by Donald Woods Winnicott who sees aggression as the positive thing and to apply this understanding to pastoral counseling. Generally, people think that aggression is very destructive and negative because aggressive behaviors are revealed in terms of directive harm to our neighborhood, society and country as well as individuals. Winnicott, however, interprets aggression very positively. Through comparing other scholars whose view is negative to aggression with Winnicott's understanding of aggression, the meaning of aggression can be newly accepted and this new meaning gives useful implications to pastoral counseling To compare theories, cognitive psychology and psychoanalysis are introduced at frist. Cognitive psychologists usually focus which factors make aggression induced. They think that the main cause of arousing aggression is unpleasant or negative environments and the level and intensity of aggression depend on individuals' cognitive or information processing abilities. Thus, they try to remove aggressive behaviors and make children not to be revealed in destructive environments. On the other hand, psychologists like Freud and Klein focus on root of aggression itself. Freud considers aggression as an instinct and it came from thanatos(death instincts) which is primitive and destructive. Klein also accepted aggression came from thanatos. They think aggression is an instinct so it cannot help arousing during life. The solution of aggressive behaviors is to control or reduce it. Cognitive psychologists and psychologists have different origin and cause of aggression, but in common that aggression is the negative meanings. That leads to focus on behaviors modification so aggression is to be controled or removed as negative acts. However, Winnicott interprets aggression as the positive thing. He accepted aggression comes from the instinct but it comes from eros (life instincts) not thanatos. The root of it is very contrary to that of psychologist. There are main characters that show how Winnicott's understandings of aggression is positive. Firstly, the origin of aggression itself is positive. Prior to integration of the personality there is aggression and aggression is part of primitive expression of love. That aggression is motility and almost synonymous with activity. Secondly, Unlike other scholars who think aggression aroused by frustration of instincts, aggression is necessary factors of developing personality. Without it, true self is not formed. Lastly, destructive aggression can be changed to creative aggression if enough good mothering is offered to infants. How does the positive aggression developed by Winnicott affect counseling situation and pastoral counseling? Firstly, positive meaning changes therapy approach. Winnicott expresses youth who has antisocial actions send a sign that gives out terrible situations and offers holding environment. He thinks antisocial actions are the important sign of hope. Thus, therapy is to focus on offering holding environment and reexperiencing mothering care. Also, the end of therapy about aggression is not to remove it but to transform creative energy. Creative energy is to support self-esteem, fuel work, contribute zest to love, give us energy to fight for causes we believe in, help us endure suffering and survive. Thus, aggression is needed for passionate commitment to a person, a cause, a God. Creative aggression also makes christians' religious life more lively and build real relationship with God. However, this creative aggression is repressed so changed to repressed aggression. It is hard for Christians who have repressed aggression to have sense of self, reality and ambivalence to one object. If Christians' aggression is repressed, they just follow image of God and christian values suggested by church and finally have false religious life. Thus, christian community needs to make an offer holding environment. Pastoral counseling itself can be the space to transformation from destructiveness to creativeness using resources that could be provided by pastoral counseling like understandings of creative aggression by Winnicott. If pastoral counseling can be the space of transformation, christians can experience real God and life more l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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