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reen의 초기작품에 나타난 Prison의 이미지 연구

Abstract

J. Green은 현재까지 그의 전 생애에 걸쳐 神과 구원을 추구해 나가고 있는 作家이다. 그러나 그의 초기 작품, 특히 「Adrienne Mesurat」와 「Le´viathan」을 쓸 당시, 그는 神에 대한 신앙을 잃고 비극적인 인간조건을 인식함으로써 숙명의식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러한 숙명의식이 作品 「Adrienne Mosurat」와 「Le´viathan」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또 그 의식이 어떠한 이미지로 形象化되고 있는지를 살펴 보고자 함이다. 作品에 나타난 숙명의식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그가 이 의식에 사로잡히게 된 배경을 그의 삶의 內的·外的 움직임과 그 문제점을 통해서 살펴 보았다. 열 네 살 때 겪게 되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天上과 地上사이의 內的 드라마를 통해 그가 인간 존재와 이 지상 세계의 비참과 허무를 깨닫게 될 때, 어린시절부터 지녀온 그의 l'invisible에 대한 신앙은 아직 이를 극복할 수 없는 단지 마술적 성격을 지닌 것이었다. 이 때 그가 직면하게 된 神을 찾지 못한 비극적인 인간 조건에 대한 인식에서 그의 첫 단계의 숙명의식이 태어나게 된다. 그 두 번째 단계는 특히 作中人物들, Adrienne, Gue´ret, Mme Grosgeorge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그들이 그 비극적 인간 조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과정에서 l'invisible의 힘, 즉 未知의 불길한 힘의 지배아래 무력해 질 수 밖에 없는 자신들을 인식하게 될 때 또 다시 이들을 사로잡는 의식이다. 그리고 이 두 단계의 숙명의식이 인물과 배경, 사건등 作品 전반을 통해 prison(감옥)이란 이미지로 形象化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감옥의 이미지는 삶의 근원적 감정, 삶의 현실, 정열과 폭력이라는 네 유형으로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모든 감옥으로부터의 탈출이 外的 자유가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하다는 것과, 더욱 견고하게 이 감옥들에 갇히게 된다는 것은, 이들 人物들이 근본적으로 제5의 감옥인 가장 견고한 자기 자신의 감옥에 갇혀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prison이란 이미지가 「Adrienne Mesurat」와 「Le´viathan」을 지배하고 있는 숙명의식에 의해 파악된 인간 조건의 形象化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Justqu'a｀ maintenant Julien Green est un e´crivain qui va Toujours a｀ la recherche de Dieu et de son salut. Mais, quand il composait ses premie｀res oeuvres, surtout 「Adrienne Mesurat」 et 「Le´viathan」, parce qu'il avait perdu la Foi il fut pris d'une certaine conscience de le fatalite´. Dans cette e´tude, nous avons recherche´ cette conscience de la fatalite´ et l'image de la prison figurant cette conscience qui sont pre´sentes dans 「Adrienne Mesurat」 et 「Le´viathan」. Pour mieux comprendre cette attitude, nous l'avons tout d'abord conside´re´e a｀ travers les mouvements et les proble｀mes de sa vie ; comment Green en est-il arrive´ la｀? Quand il a e´prouve´ la mort de sa me｀re et son drame inte´rieur entre le ciel et la terre, sa foi en l'invisible n'e´trait que de nature magique. Elle n'e´trait pas encore la ve´ritable foi en Dieu qui peut faire surmonter l'angoisse et l'effroi. A ce moment-la｀, il a ressenti l'angoisse d'e＾tre au monde et la mise｀re de la condition gumaine. De la｀ vient la concience de la fatalite´ qui est la premie｀re e´tape. La deuxie｀me e´tape est illustre´e par les personnages d'Adrienne, de Gue´ret et de Mme Grosgeorge. Tous se tourmentent et font la tentative de se libe´rer de leur condition humaine. Mais ils deviennent impuissants sous la force inconnue et ne´faste de l'invisible qui s'est glisse´ dans leur existence subitement. Alors, quand ils s'en rendent compte, ils sont pris par cette conscience de la fatalite´. Cette prise de conscience se fait en deux e´tapes. Elle est repre´sente´e par l'image de la prison a｀ travers les personnages, le cadre et les accidents... Celle-ci se subdivise en quatre, c'est-a｀-dire, sentiment original de la vie, re´alite´ de la vie, passion et violence. Et, bien que la liberte´ exte´rieure existe, il est impoossible de se libe´rer de ces prisons et elles sont ferme´s plus solidement. Enfin la cinquie｀me prison est celle de soi-me＾me, la plus solide, dans laquelle les personnages sont fondamentalement enferme´s. Nous comprenons que cette image est la figuration de la condition humaine saisie par la conscience de la fatalite´ qui domine 「Adrienne Mesurat」 et 「Le´via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