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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文化的 變動期에 있는 韓國의 世代間 갈등에 관한 연구

Title
社會文化的 變動期에 있는 韓國의 世代間 갈등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GENERATION CONFLICT IN TRANSITIONAL STAGE
Authors
李秀愛.
Issue Date
1979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학과
Keywords
사회문화적변동기한국세대간갈등Piaget인지이론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Ⅰ. 硏究의 目的과 方法 오늘날의 韓國社會는 社會·文化的 轉換期에 처해있다. 이러한 狀況에서는 社會成員간에 價値觀이나 生活樣式 및 規範 등에 있어서 많은 差異를 보이게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現象이 世代間의 差異라고 생각한다. 급격한 社會·文化的 變動期에 있어서 世代差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한 現象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것이 世代間의 갈등을 일으켜서 갖가지 社會問題로 노출될 수도 있는 것이다. 本 硏究는 社會·文化的 變動期에 있는 韓國社會에 있어서의 갈등을 야기시키는 世代差의 문제를 理論的으로 分析하고 究明하여서, 世代間의 建設的이고 生産的인 關係를 追求하고자 하는데 그 目的이 있다. 本 硏究는 먼저 靑少年에 관한 先行硏究를 중심으로, 世代差로 인한 갈등현상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Piaget의 認知理論을 증심으로 하여 世代差의 現象을 理論的으로 설명해 보았다. Ⅱ. 靑少年世代와 成人世代와의 갈등 産業化로 인한 社會構造의 變化, 교육기회의 확대 및 교육연한의 연장으로 말미암아 靑少年期는 과도기로만 취급할 수 없는 독자적인 時期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靑少年期는 兒童期와 成人期를 연결하는 過度期的 性格을 띠고 있어서 발달단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동시에 많은 문제점을 지니게 된다. 그 문제점을 간단히 요약하면 ① 신체적 정신적인 급격한 발달로 정서적 불안정 상태에 놓이게 되어 갖가지 부적응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② 신체적으로는 성인이나 成人으로서 책임이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 중간적 지위(Centerim Status)에 머물게 됨으로 해서 욕구불만이나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靑少年期의 子女들은 父母와 쉽게 갈등관계에 놓이게 된다. 더구나 世代差로 인하여 靑少年들이 부모와 갈등상태에 있을때 불만과 소외감이 심화되고 그로인하여 부적응 행동이나 일탈행동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 조사연구의 결과를 보면 연구대상의 고등학교 학생들 60% 이상이 가정에 불만을 갖고 있고, 그 이유들 중에서 「부모의 이해부족」이 단연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부모를 舊世代로 느끼는 학생은 70% 이상이 되었다. 청소년의 부적응 행동이나 가출원인도 가정에서의 부모와의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Ⅲ. 世代差 分析을 위한 理論的 고찰 認知理論은 인간의 사회적 행동 또는 사회적 학습을 규명함에 있어서 인간의 內的 사고과정 내지 심리과정(개념형성, 인지조직, 태도, 신념, 기대) 등을 중요시 한다. 認知란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등을 통해서 무엇을 아는 것을 意味하며 認知構造는 認知過程을 통해 얻어진 지식, 影像, 表像 等이 어떤 형태로 조직되어 어떤 의미를 중심으로 서로 연관성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즉 외계의 사물이나 사태를 파악하고 판별하는데 사용되는 특성들의 조직체이다. Piaget의 認知理論에 따르면 認知構造는 外的인 환경과 內的인 認知와의 끊임없는 相互作用에 依해 형성되고 發展되어 진다고 한다. 즉 순응(accommodation)과 동화(assimiliation)는 認知過程 혹은 認知發達의 상호보완적인 과정이다. 成人世代와 靑少年世代로 나누어 볼 때 이 두世代는 認知構造上의 差異를 나타내는데 이 차이는 두가지 側面에서 고찰될 수 있다. 하나는,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라 成長期와 成熟期라는 差異에서 빚어지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世代間의 歷史的, 文化的, 경험이 다름으로 해서 생기는 差異다. 認知構造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兩世代問의 世代差는 必然的으로 存在하게 된다. Ⅳ. 韓國社會에 있어서 世代差의 分析 오늘날 한국사회는 두가지 異質的인 文化情報(세계관, 인간관, 생활규범, 도덕, 지식 등)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조선농민사회 문화적인 정보요, 다른하나는 兩歐산업사회문화적 情報이다. 이들 중에서 成人世代는 前者에 靑少年世代는 後者에 더 많이 接한 認知構造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相異한 認知構造를 갖고 있는 각 世代는 價値觀, 生活規範 등에서 심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특히 人間關係의 秩序에서 보면 成人世代는 조선전통사회의 集團的·級數的 人間觀에 근거한 人間間係에 더 익숙해저 있고, 靑少年世代는 現代産業社會가 요구하는 個人的 部品的 人間觀에 기초한 人間關係에 더 익숙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결과 成人世代는 忠·孝·禮를 강조하게 되고 靑小年世代는 個人主義的 價値觀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現象은 오늘날의 韓國社會에서 나타나는 世代差 問題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世代間의 差異는 兩世代間의 栢互作用에 적잖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Ⅴ. 結論 한 社會가 급격한 社會·文化的 變動過程에 놓이게 되면, 특히 異質的인 文化간에 文化變容을 겪게 될 때는 한 社會成員들 간에도 價値觀이나 社會規範에 있어서 상당한 差異를 보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認知理論은 이러한 差異가 근본적으로 認知構造의 差異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成人世代와 靑少年世代의 世代差도 이런 의미에서 認知構造의 差인 것이다. 成人世代와 靑少年世代는 필연적으로 認知的 不連續 上에 있게 되는데, 이것이 問題를 야기시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認知構造는 인간의 일생을 두고 變化가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兩世代間의 認知的 不調和는 없앨 수 있는 現象이다. 그뿐아니라 兩世代가 相互作用을 통하여 변증법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나 成人世代는 靑少年世代와 비교해 볼 때, 새로운 情報(世界觀, 知識, 規模 등등)를 기존의 認知構造에 再統合(redintegration)하려는 준비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 認知構造중에서 역할기준에 관한 부분은 비교적 변화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世代間의 差異는 특히 對人知覺(Person Perception)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되어 兩世代間의 相互作用과정에서 갈등을 야기시키기 쉽다는 점이다. 세째, 靑少年世代의 認知構造는 成人世代에 비하여 未分化된 단계에 있기 때문에 靑少年들은 他人의 입장에서 事物이나 事件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The purpose of the present thesis is a study of generation conflict in transitional stage. This study is centered on the problem of the discrepancy between the old and young generations in Korean society today. The conceptual tools which are employed in the present study are "culture" and "cognitive structure". The recent socio-cultural change in Korea cannot be easily understood by Koreans. An extreme transformation from the agrarian society to commercial-industrial society provided for a perplexing situation which cannot be properly coped by the existing cognitive structure. The industrialization of Korea has accelrated new efforts of introducing Western technology and ways of living, nevertheless, cultural discontinuity between the traditional one and new Western created a difficult situation for Koreans to judge what the proper behavior is, The traditional culture emphasizes vertical human relationship, while the Western one horizontal. As a result Korean old generation has experienced cognitive-discontinuity. Accordingly the youth problem in our society cannot be looked at seperately from adult problem. It's because that the confusion the youth experience is also brought by adults who have experienced cognitive-discontinuity. The second chapter presents a brief picture of Piaget's Cognitive Theory. It also presents the theoretical frame by which we analyze the generation-gap. Next we deal with the formulation of generations and the discrepancy between them,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of parents and children, and we also seek to the meaning of "generation", in modern society. In chapter four, we deal with the sociocultural change in Korea. After expounding this matter, we proceed to examine the nature of korean culture. Finally, we analyze the nature of the discrepancy between the old and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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