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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辭典小考

Title
우리나라 辭典小考
Authors
鄭英雅.
Issue Date
1961
Department/Major
대학원 도서관학과
Keywords
우리나라사전도서관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지금까지 우리 나라 辭典의 發達을 形式的인 面과 內容的인 面에서 考察하여 왔다. 이 發達段階를 더듬는 가운데 우리는 各時代에서 變化한 生活自體를 엿 볼수 있으며 우리 辭典의 發達은 곧 우리 民族의 歷史的인 過程을 意味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三國 時代나 李朝 時代에는 말은 한국어를 使用하면서도 文字는 他國 文字인 漢字를 使用하였기 때문에 辭典 赤是 漢字辭典인 韻書 玉篇만이 使用되었었다. 이렇듯이 言語와 文字가 二元的으로 나간 것은 그 當時 우리 民族이 政治的으로 漢 民族에게 支配當하고 있던 證在로써 이것은 韓國民族이 受難中에 있었다는 것을 辭典의 內容으로서도 엿 볼수 있는 것이다. 또한 韻書와 玉篇 自體도 單兄 漢詩 作詩나 漢書 解의 한날 方便으로 使用되는 上流 階級의 자 好物에 不過하였으며 眞正한 意味로서의 實用的인 辭書가 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後 外國人들에 依하여 文化 交流란 意圖下에 또는 宣敎의 目的으로 辭典 編纂이 着手되고 日本人들의 植民地 政策으로서 辭典들이 出版되기는 하였으나 이러한 辭典들은 어디까지나 그들의 目的을 達成하기 爲한 手段으로서 韓國語를 배우기 爲하여 만들어진 것이만 그들이 우리 나라 國語辭典이 나오기까지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는 點은 우리말 辭典史上 決코 無視할수 없는 事實이다. 解放과 더불어 國語에 對한 意識이 漸次로 높아짐에 따라 辭典에 對한 認識이 새로워지고 無數한 辭典들이 氾濫하기 始作하였던 것이다. 그 中에는 辭典이라고 稱할수 없을 程度로 內容, 體裁 其他 모든 點에서 貧弱한것도 많았으나 六·二五 以後 「큰 사전」 以外에 權威있는 辭典들이 續 出版되고 있다는 것은 注目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새 時代에 適合하도록 新語를 收錄한 辭典들이 出版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社會 不安定을 뜻하는 것이다. 筆者는 하루 速히 安定된 時期가 到來하기를 懇切히 希求하는 同時에 모든 出版物과 特히 辭典들의 內容面에 있어서 充實을 期할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면 言語學 大辭典뿐만 아니라 外國語 對譯 辭典, 古語, 俗語, 熟語 歷史, 文法辭典과 같은 特殊辭典의 出版도 期約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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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문헌정보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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