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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식에 나타난 고유배색 연구

Title
한국복식에 나타난 고유배색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nherent Color Combinations in Korean Costume of the late Chosun Period
Authors
이세리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장식미술학과
Keywords
한국복식고유배색조선시대후기 복식복식유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차별화된 한국 고유의 색 표정을 읽고 오늘날의 환용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은 이미 그 필요성을 인식하여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고유배색의 시각적 원리에 구체적인 접근을 하여, 추측이 아닌 연구결과물로서 실용화 단계를 밟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국복식의 색채연구가 색의 상징적 측면에서 그 의미를 분석하여 상당한 깊이를 더하고 있다면, 이에 비해 시각적인 측면에 있어서의 연구는 그 필요에도 불구하고 연구여건상의 어려움으로 정량적 조화 연구가 매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때 마침 선학의 고유색 연구로부터 남겨진 고유색 실측자료는 신중한 측색 조건과 방법을 도모함으로써 도록의 내용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의 오차를 줄여, 보다 과학적인 색채연구 방법에 근접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계기에 고무되어, 조선후기 고유 복식유품 각각이 갖고 있는 다색의 배합 속에서 기존의 관념적 해석 뒤에 숨겨진 시각적 원리 탐색에 몰두한 것이다.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연구소에서 주관한 「'실용 한국고유100색상선집'을 위한 고유색 연구 (복식부문)」 에서 실측되고 체계화된 고유색을 대상으로 하여, 그 중 고유색100색으로 최종 선정된 색상이 포함된 복식을 추출하고, 또 그 안에서 색채조화가 나타나는 유물 40점을 다시 추출하여 130색의 유채색과 동정 및 거들지에서 보여지는 흰색을 연구 자료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은 문헌조사와 자료의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분석의 바탕을 수립하는 데에는, 색채조화에 대한 이론적 연구의 내용으로서 표색계와 색채조화론을 살펴보고, 특히 본 연구의 도구이자 중심개념이 되는 자연색 체계와 색채조화론의 접목을 시도하였다. 본격적으로 자료의 분석에 들어가서는 첫째, 복식유물의 주어진 실측데이터를 자연색체계에 입각하여 체계화하였고, 둘째로는 앞서 전개되는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화된 자료에 대해 조화원리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자연색체계 내에서의 고유배색 분포 특성도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인체의 가장 근접한 공간으로 제 1차 환경을 이루고 있는 복식의 색채 연구라는 점과 또한 자연염료를 활용하여 색의 관계를 연출한 복식 유물을 연구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연색체계의 통합사상과 자연사상, 그리고 인간 - 자연 - 환경의 관계성 인식이 요구되었다. 오늘날 인간에게 자연의 색채감정을 통해 색채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며, 자연스러운 색의 척도 체계를 이룩하여 일반인들의 색지각을 돕고, 인간 중심의 주관적인 색채의 질을 객관화함으로써 개개인의 고유한 색감정의 평가를 고려하였다는 점 등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자연색체계는 특별히 색채조화의 연구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색체계는 상대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연구 결과물로서 색과 색의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색의 설명에 있어서 그 표현 방법이 매우 상대적이며, 인간이 색채를 지각하는 과정도 상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둘째, 자연 색체계에서는 색에 대한 관계성을 지각되는 그대로로 설명하고 있어서 색채계 획시 명도와 채도를 동시에 인식하는 색조(Tone Color)의 개념이 중요시되고 있다. 색조를 중심으로 색을 분류할 때는 색채의 기억이 용이하고, 색상의 범위를 지적하거나 이미지를 반영하기에 쉬우며, 결국에는 조화를 생각하기 쉽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 한편, 자연색체계와의 원리의 유사성에 착안하여, 질서의 요소를 곧 조화의 원리로 이끌었던 오스트발트 조화이론과 색조군의 조합을 통해 조화모델을 제시한 비렌의 조화이론이 채택되면서, 흥미롭게도 서구의 색채조화론에 고유배색 원리 적용이 가능하였다. 한국 고유배색에 있어 조화에 대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 후기 복식유물에 나타난 한국 고유배색은 시각적으로 배색의 개연성을 갖고 있다. 이는 오스트발트 색채조화이론의 핵심개념과 연결되는 원리로서, 자연색체계의 색조 체계에 입각하여 색과 색의 관계가 대부분 백색량, 흑색량, 순색량 등에 있어 질서의 요소를 갖고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둘째, 조선 후기 복식유물에 나타난 한국 고유배색은 색조의 조합에 있어 조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는 비렌의 조화 모델에 비추어 내려진 결론으로서, 색조의 개념에서 보여지는 보편성과 특수성은 특수성을 통하여 차별화된 이미지를 형성시키고, 보편성을 통하여 거리감을 극복한다는 점에서 한국 고유배색의 차별적 이미지 실용화와 연결될 수 있다. 셋째, 조선 후기 복식유물에 나타난 한국 고유의 배색은 자연의 풍부한 색채감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렇듯 자연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은 색상의 측면 뿐 아니라 색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위의 여러 가지 결론은, 한국 고유배색에 있어 색의 사용이 관념적 의미에 의존할 뿐 시각적 배려가 부족하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한 반론이 되면서 지속적 연구의 필요성과 현재적 실용화의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게 한다. 문화의 전달이 인간의 진화와 연결된다는 시각과 더불어 드러나지 않았던 동양의 이모저모가 세계 속에 부각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한국 고유배색의 경우는 철학적 기반과 시각적 조화의 공존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가치가 돋보일 것이며, 위와 같은 고유배색의 특징을 시각화하여, 그로부터 추출되는 여러 가지 방대한 경우의 수를 패턴으로 정리, 취사선택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면, 보다 정확한 의미에서의 차별화된 한국적 색감으로서 실용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면 나아가서는 질감과 문양의 요소에 접목시켜 더욱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도 있다.;The need of contriving inherent colours of Korea is becoming more enlivened by understanding and recognizing. Up until now, without being conjectural, it was not easy to get reasonable effects by approaching closely to the visual principles of the colour combinations in Korean costume. By this time, when there is more deep analysis of meaning of symbolic side in Korean costume colours, despite its need, the visual side of analysis was facing difficulties for quantitative analysis. Fortunately, data from the previous study made possible to approach more in scientific method of colour studies by diminishing errors. The plenary study is encouraged by this opportunity. And the study is immersed in searching for visual system veiled in conceptual interpretations of polychoromatic arrangement of costume vestiges in the late Chosun Period. Based on actual measurement, systematic inherent colours from Selected 100 Colours of Korean Heritage(Ewha Color and Design Research Institute)were used as materials for this study. The content of the study presents an analysis of material and research of documents. To begin with theoretical study about colour harmony, the central concept of the study is based on Natural Colour System. Firstly, from the analysis, data given by actual measurement(costume vestiges)are systematized. Secondly, systematized materials are analyzed for a colour scheme theory. Inquiring the distributing features of an inherent colour harmony and scheme are possible in addition to above. Costume vestige, the subject of study, is Presenting the use of natural dye and the environmental elements. Another word, forming 1st environmental costume colour study. Therefore, the concepts of nature, human, and environment are recognised. Having recognitions from the various perspectives, Natural Colour System co-relates with colour harmony and scheme. Here are some considerations. Firstly, Natural Colour System(NCS) is based on relativity between colours that are accounted for much of interpretations and method of expressions in relevant to human cognitions of colours. Secondly, Natural Colour System is based on relations between colours that are accounted for much of cognitions of value, chroma at once-(Tone Colour.) It is a great advantage to notice colour harmony and scheme when colour tones are centered while it reflects and indicates images colour ranges. Meanwhile, Korean inherent colour combinations are applicable to those of Western colour theories( Ostwald's colour combinations & Birren's colour models) The harmonious Korean colour combinations are then analyzed as below. Firstly, there is visible probability in colour harmony and scheme conveying ta costume vestiges of the late Chosun Period. According to Ostwald's theory with basis of NCS, co-related colour g개ups are whiteness, blackness, and chromaticness as to be components of an universal order. Secondly, those colours with harmony are particular and universal at the same time. Like Birren's colour harmony model, distinctive images are made from particularity when the sense of distance overcome through universality. Therefore, the preferential images of Korean inherent colour combinations have been put to practical use. Thirdly, Korean inherent colour harmony and scheme is based on a great sensibility from natural sources. Thus, the tones of colours and hues do apply to the principle of nature. With coexistance of philosophical basis and visual harmonization, Korean inherent colour harmony and scheme adds more values to Eastern colours as we all know that cultural transmission and human evolution are connected together. Eastern colours, and unknown phases of East are embossed all over the world. The very distinctive Korean colour vision will be in practical use by organizing massive numbers of colours into pattern and establishing data base with its peculiarity of colours. And yet, textures and patterns co-relate for a unity of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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