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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東里 小說의 空間性 硏究

Title
金東里 小說의 空間性 硏究
Other Titles
(An) Investigation on the conception of Space in Kim Dong-Lee's Novels : Centering around 'House'
Authors
金慶淑
Issue Date
1987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Keywords
김동리공간성주거공간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re is an indissoluble connection between a human being and the dwelling space at the same time he is born. A house as the dwelling space may be regarded as a place in which the essence of a human being can be well reflected, and as a resting place to provide him with peace and comfort. Hereupon, this investigation is set about with intention of approaching Kim Dong-Lee's literary world by means of analysis and generalization of what relationships are between the fate of characters and the dwelling space, centering around 'house' found in Kim Dong Lee's novels. It can be said, although difficult to conclude by single word, that Kim Dong-Lee's literary spirits has a feature of 'Revolution to Nature'. The consistent subject flowing through the whole of Kim Dong-Lee's literature is thought to be an intention to concur and assimilate with Nature, That is, the motive of death resulting into achievement of one's long cherished wish. Kim Dong-Lee's novels as materials are as follows : 'Munyeodo (Shaman picture)','Neup(Swamp)','Bawy(Rock)', Dal(Moon)', and 'Yeockma(Post horse)', in which, based on the traditional living and belief of Korean, the spirits of Kim Dong-Lee's works as well as deep taste of folkway as his important and unique literary characteristics are adequately expressed. On this, the investigation is progressed, focusing on the effect of the dwelling space upon the whole of Kim Dong-Lee's novels, the inevitable change or transfer of dwelling space accompanied by ontological conversion of characters, and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change in the dwelling space and the subject of Kim Dong-Lee's works. In chapter Ⅱ, by handling a subject of a human being and the dwelling space, basic frame for the analysis of Kim Dong-Lee's works is arranged. The chapter Ⅲ deals with the meaning of 'House' represented in the Kim Dong-Lee's works and the process of change in space ; Descending process in 'Munyeodo' and 'Neup', Aseending process in 'Bawy' and 'Dal', and process from internal to external space in 'yeockma' respectively. These space are constantly described as a negative space to be difficult to Lead a life worthy of man, and the characters in this misery space can not help departing these space for the grounds of new life. But the departure of them has the meaning that it is not simple 'present escapism', but a start for achievement of eternal life and repose. These transferred space from present painful space is revealed to have a common feature of an eternal resting place, and a united form including the heaven, the ground, and the underground. This inclusiveness is an expression of the writer's spirits to revolve to Nature, and it is accord with the conception of perpendicularity to make an integrated space as a chain. The chapter Ⅳ deals with the ontological conversion of characters. In chapter Ⅳ. 1., the pattern of characters deparing from the dwelling place and the conflicts system between the characters are investigated. All characters in these works are relatively uniform persons with problems of frustration within house or family and almost died after the departure from home. The confrontations tetween 'Wook-I' and 'Sung-Ki', departing for new life, and 'Mo-Wha' and 'Ok-Wha', holding out the present life, can be regarded as a pair of a human prototype, and while the conflict between 'Mo-Wha' and 'Ok-Wha', in 'Yeckma' is extreme, the conflict between 'Sung-Ki' and 'Ok-Wha' in 'Yeockma' is indifferent. In 'Bawy', the conflict between 'Sun-I' and 'parents' is also indifferent as in 'Yeockma', simultaneously resulting from compassion for mother and wife, but the conflict between 'Sul-I's mother' and 'Farmers' is extreme, related to their survival. In chapter Ⅳ.2., Ontological coversion of characters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 dwelling space, in relation to subject as 'death' is considered. Almost all characters of Kim Dong-Lee's works show the ontological conversion by achievement of one's wish through self-nullification, and it may be counted as the homing instinct for peaceful living and derived from the manifestation of writer's spirits for a human being to accord with Nature. It is at the time that the conversion to the holy and eternal space are realized, as well as a rebirth. Summing up the above analysis, Kim Dong-Lee established 'house' -primarily accepted as the space for rest and peace- as a miserable and negative space, because he built the frame of works in the focus of a subject of death. But he formed 'death' as the moment to revolve to nature, not simple self-nullification. Therefore, the above analysis concluded that the overall structure ; closed and restricted space → departure (wandering) → death → Revolution to eternal resting place, makes the literary world of Kim Dong-Lee better organized and more sound, and is accordant with his literary pursuit.;人間은 出生과 同時에 '집'이라는 住居空間과 不可分의 關係에 놓이게 된다. 우리의 生命과 存在가 비로소 可能해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配慮해 주는 場所이며, 안락함과 평화로움을 提供하는 安息處로서의 집은 人間의 本質을 가장 잘 規定해 주는 空間이다. 그동안 住居에 대한 硏究는 주로 建築이나 美術 分野 等에서 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住居問題가 空間的인 背景으로 比重있게 자리잡고 있는 文學에서 그 意味를 考察해 보는 作業도 意義있는 일이라 하겠다. 이에 本稿는 金東里의 小說에 나타난 집의 空間을 中心으로 그 住居空間과 登場人物들의 運命이 主題와는 어떤 연관하에 있는 가를 分析 綜合함으로써, 窮極的으로 東里가 追求하고자 하는 文學世界에 보다 가깝게 접근함과 동시에, 東里小說의 敍事的 構造를 좀 더 명백히 밝혀 보려는 의도에서 試圖되었다. 本 論文의 對象作品은 韓國人의 傳統的인 삶과 믿음에 바탕을 두면서 東里의 文學的 特質인 짙은 土俗性을 풍기는 「巫女圖」 「늪」「바위」 「달」 「驛馬」를 중심으로 삼았다. 이 作品들에 나타난 住居空間이 東里小說 全般에 미치는 影響과 그 住居空間의 必然的인 轉移, 그 過程 중에 展開되는 登場人物들의 存在論的 轉換과 主題와의 聯關性 等에 對하여 論하고자 하는 것이 本稿의 重要한 關心事이다. 우선 제 2장에서는 空間槪念을 中心으로 人間과 住居와의 諸般問題를 살펴 봄으로써 作品分析을 위한 基本的인 틀을 마련하였다. 제 3장에서는 作品에 反映된 집의 意味와 樣相을, 우선 「巫女圖」「늪」을 통해 現實의 집으로부터 물속 깊이 下降하는 住居空間의 移動을, 이어서 「바위 」와 「달」에서의 上昇하는 轉移를, 그리고 內部空間인 '집'으로부터 外部空間인 '길'로 접어드는 過程을 「驛馬」의 경우를 통해 分析하였다. 이들 住居空間은 대부분 人間다운 삶을 살아가기에는 부적합한 場所로 描寫되고 있었다. 그 집은 休息과 安定을 취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이 아니라 葛藤과 苦惱만이 가득한 고통스러운 場所이며, 安住할 수 없는 낮선 空間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否定的인 意味의 집으로부터 轉移된 새로운 空間은 잃어버린 집의 이미지를 되찾은 原型的인 故鄕과도 같은 場所로서, 영원한 安息處라는 共通된 樣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天上과 地上과 地下가 모두 하나로 包括되는 形態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空間의 包容性은 東里가 항상 達成하고자 하는 "限 있는 人間이 限 없는 自然에로의 融和"라는 作家精神과 깊은 연관하에 있는 것으로, 또한 天上과 地下를 하나의 世界로 연결짓는 垂直性의 槪念과도 一致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제 4장은 크게 둘로 나누어, 제4. 1장에서는 집에 安全하지 못하고 떠나갈 수 밖에 없는 主人公들의 삶과 運命을, 그리고 葛藤體系 속에 빚어지는 敵對的인 두 立場의 登場人物과 그 中間에서 양쪽을 와해시키는 媒介者의 役割에 對하여 살펴 보았다. 東里作品에 나오는 登場人物들은 한결같이 家庭, 家族에서 失敗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사람들로서, 일단 집을 떠난 主人公들은 대부분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假說을 前提로 하고 있다. 한편 「巫女圖」에서의 毛火와 昱伊 사이의 葛藤은 極端的인 對立의 樣相을 띠는 반면, 「驛馬」에서의 性騏와 玉花 사이의 對立은 消極的이고 微溫的인 對立으로 점차 변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위」의 경우에는 술이 母와 술이, 술이 父의 對立이 消極的, 微溫的이먼서 동시에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憐憫의 情에서 出發된 것인데 비해, 술이 母와 洞民들 사이에 바위를 두고 벌이는 對立은 절실한 生存權과 關係되는 極端的인 狀況으로 描寫되었다. 제4. 2장에서는 住居空間의 轉移에 따른 登場人物의 存在論的 轉換을 죽음이라는 主題와 연관지어 보았다. 다섯작품의 등장인물들은 自己自身을 消滅시킴으로써 自身의 所望을 成就하는 일관된 形態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樣相은 만족할 수 없는 불안정한 공간 집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을 補償받고자 하는 安住에의 歸巢本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登場人物들의 運命이 죽음, 방황으로 歸結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단순한 現實逃避나 生의 抛棄가 아니라 再生을 意味하는 것이며, 聖스러운 空間으로의 移行이 實現되는 순간이라고 하겠다. 따라서 東里의 作品들은 결코 悲劇的 虛無的일 수가 없다. 비록 불행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人間의 運命을 그리고 있을지라도 그것은 敗北나 逃避意識에서 出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主人公들은 새롭게 변모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以上과 같은 分析 結果, 業里는 그 자신이 스스로 밝힌 바와 같이 죽음의 문제에 비중을 두어 作品을 展開해 나가고자 했기 때문에, 본디 평화와 휴식의 공간이었던 '집'을 처음부터 불행한 공간으로 설정해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東里가 추구하는 일관성 있는 目標인 自然과 一致되고 同和되는 人間像을 具現하기 위해서, 그는 죽음을 단순한 自己 破滅이라는 意味가 아닌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으로 形象化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閉鎖的이고 부자유스러운 暗黑의 空間 → 떠나감(彷惶) → 죽음에 이름→永遠한 安息處로의 歸依"라는 全般的인 構造는 東里의 文學世界를 한층 짜임새있고 타당성 있는 것으로 結論지워 주는 동시에, 그가 指向하는 文學精神에 보다 가깝게 接近할 수 있도록 하여주는 根本的인 體系가 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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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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