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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南天소설 인물 행위 연구

Title
金南天소설 인물 행위 연구
Authors
곽승미
Issue Date
1992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Keywords
행위인물김남천소설국문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In the 1930's, when the gap between ideal and reality was naturally remarkable, Kim Nam-cheon tried ta take his ideology concrete. It was groped seriously in both theory and practice of creation : the former was the space to express his own ideological and literal decision and attitude directly and, on the other hand, the latter(that is his novels) was the trial to form his attitude concretely. Kim Nam-cheon makes an effort to cope with the reality of his days. The method of that is revealing the wrongfulness of the reality. And the wrongfulness of the reality is showed by the shape that the charcters, in whom the writer reflects his consciousness, cope with the real world. It is, therefore, useful to focus the act of characters in his works. How characters cope with their real world is divided into three types in his works. That is, 'to cope with the real world actively', 'to grope the affirmative worth', and 'to resent the change of time only'. First, to cope with the real world actively' is a type shown in his early works, He is a man of behavior who will realize the ultimate object of the classless society by putting emphasis on 'to act'. Second, 'to grope the affirmative worth' shows his ideology through the behavior of 'to initiate', 'to reflect him or herself' and the strategy of narration -'satire or paradox'. The boy's self-perceiving processes and the road is the inner form that reveals the writer's intention to grope the positive worth. And the flat character, who lives upon the powerful men or wrong desire, reveals the positive worth paradoxically. The final act shows the writer's consciosness through the behaviors of 'to wait', 'to recall' and the strategy of many characters' parallel. These characters have skeptical vision to the historical development for they regard time as principle of corruption. The same time, they recognize circulation of season, and then prepare the future. The strategy that lights many men and the world surrounding them up shows the relative worth. The 'to grope' and 'to resent' are seen at the whole time of his working, generally the former goes to fuming the latter gradually. This aspect is the situation that the will to overcome the dark time overlaps with the intention ta settled own in the real world. The objective condition-the tough oppression from the Japanese Imperialism the limit of the interior movement and the collapse of the organization of the literature movement-, and the subjective condition-writer's insufficiency in the Weltanschauung and the powerlessness of activity- are the factor of dividing theory grounded by self-establishment and practice. So characters of his works reserve judgement of reality and are tinged with sentimentality. But the writer dosen't disregard the mentality of the frustration and abhorrence owing to the collision between blockaded reality and his own ideal and ruminates the reality bringing about disillusion by accepting it. It can be taken for the literary activity raised from his will of resigning his ideal completely and trying to realize his ideology even through any circutious way.;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클 수밖에 없었던 1930년대에 김남천은 자신의 이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것은 이론과 실제창작이라는 두 분야 모두에서 진지하게 모색되었는데, 이론이 자신의 이념적 · 문학적 결단과 태도를 직접적으로 표명하는 장이었다면 소설작품은 그것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노력이었다. 김남천의 작품에서는 당대 현실의 부정성을 드러내는 것이 주된 과제로서 제기된다. 그런데 그 부정성은 작가의 의식이 투영된 인물이 현실에 대응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의 행위를 중심으로 김남천 작품을 살펴보는 것이 그의 작품을 해석하고 그의 의식을 고찰해보는데 유용한 방법이 된다. 인물이 현실에 대응하는 방식은 그의 작품에서 크게 3 가지로 분류된다.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긍정적 가치를 모색하기', '시간의 변화만을 顧望하기'가 그것이다. 적극적 행위의 주체가 되는 초기 작품의 인물행위는 '행동하다'이다. 이 작품들에서는 적극적 행위를 강조해 계급없는 사회라는 궁극적 목표를 실현시키려 하는 행동지향형의 인물이 중심인물이 된다. 두번째의 긍정적 가치의 모색은 이러한 작가의 의식을 '성장하다','성찰하다'라는 행위와 풍자 혹은 반어의 전략을 통해 보여준다. 소년의 성장과 旅路는 인물의 변화를 통해 긍정적 가치를 모색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표출시키는 내적 형식이 된다. 그리고 강한 자 혹은 잘못된 욕망에 기생해 살고 있는 평면적 인물의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그 인물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긍정적 가치를 반어적으로 보여준다. 이 유형의 인물은 현실의 모순을 심각하게 부각하는데, 이러한 성격을 인물에 부여한 작가의 의도에 역사의 긍정적 발전에 대한 신념이 개입되어 있다는 점에서 같은 맥을 형성한다. 마지막은 '기다리다', '회고하다'라는 행위와 다수 인물의 병치라는 전략을 통해 작가의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 인물들은 계절을 통하여 시간을 이중적으로 인식한다. 계절의 바뀜을 인간운명이 쇄락하가는 원인으로 인식함으로써 긍정적 역사발전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고, 계절의 순환성을 인식함으로써 긍정적일 수 있는 미래를 기다리게 된다. 인물의 시간에 대한 이중적 인식내용은 인물의 태도 역시 회의와 원망이라는 이중성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수 인물들과 그들의 현실을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모두가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현실과 절대적 善이 존재할 수 없는 현실 즉, 가치 판단의 기준이 상대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인물들 중 긍정적 가치를 모색하려하는 상대적인 적극적 행위와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겠다는 소극적 행위는 김남천이 작품을 발표한 전 시기에 걸쳐 나타나는데, 대체로는 전자에서 후자로 변모해 간다. 이러한 현상은 억압적 현실을 의식하고 그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의지와 현실에 적응하고자 하는 이중의 의식이 그의 창작활동에 영향을 준 현상이다. 일제 파시즘의 강고함, 국내적인 운동의 한계, 문학운동조직의 와해라는 객관조건과 암울한 현실에 의한 세계관의 흔들림, 행동의 무력함 등은 주체의 정립을 기본으로 한 리얼리즘을 주장하는 자신의 이론과 실천을 분리시킬 수 밖에 없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현실의 부정성을 적극적으로 극복해가던 낙관적 인물에서 출발하여 일제말기에 이르러 그의 작품의 인물은 현실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현실에 정착하고 그 정착 후에 과거를 돌아보며 회한에 젖는 감상성을 띠게 된다. 그러나 김남천은 폐색된 현실과 자신의 이상이 맞부딪쳐서 생겨나는 환멸을 외면하지 않고 소설작품에 본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현실에 대해 반추하려 노력한다. 이는 자신의 이상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어떠한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이념을 구현해보려는 의지로부터 비롯된 문자행위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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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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