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營者階層 사이의 意思決定差異에 대한 실증적 硏究

Abstract

조직규모가 확대되고, 기업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본연구는 경영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린 후에 그 의사결정에 대하여 100%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들을 조사해 봄으로써, 경영자 계층마다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분석결과가 이전의 미국에서의 연구결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및, 의사결정이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것과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해 보았다. 분석자료로 사용된 응답은, 산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모집되었으며, 그 중 최고경영층 24명, 중간관리층 79명, 하부관리층 55명의 것만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의사결정 전단계에는 경영자 계층간에 필요로 하는 정보가 유의적으로 나타나지만, 의사결정이후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둘째, 모든 계층의 경영자들은 의사결정 전단계에서는 "문제의 파악"에, 의사결정 후단계에서는 "정보의 부족"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세째, 우리 나라의 기업은 미국에 비하여 최고경영자나 상위계층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네째, 최고경영층은 "정보의 부족" 때문에 중간계층과 하위계층은 시간의 부족 혹은 조직여건에 의해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이 커진다. 이것은 경영자계층 사이의 의사결정유형으로 설명될 수 있다.;The research objectives are to find differences in the decision-making among the management levels by the empirical study, to compare this research with conclusions of the previous research, and to compare the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decision making. Questionnaire method was conducted to accomplish the research objectives. A questionnaire was given to managers in which they were asked to select up to four reasons for their not having 100 percent confidence in a decision. Each manager was also asked to rank four reasons on this basis. Chi-square analysis was used by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 As the results of the data analysis are follows. (1) The reasons for managers not having 100% confidence in their decisions hav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respect to the management levels. (2) Information needs are also hav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m. But, while the most important reason for lack of confidence by top level managers is the lack of important information, middle and lower level managers are more concerned with time pressures or especially thoughts of top management. (significant at 0.05 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