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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연구

Title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tigma about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y
Authors
이경희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Keywords
정신장애낙인mental disability정신질환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역사적으로 볼 때 사회 대중들은 일반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위험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두려워하였으며, 오늘날에도 이러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는 사회전반에 남아있다. 사회 ·문화적 낙인은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과 그들 가족의 삶에 부정적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의 영향은 자존감의 손상(Brown et al 1990), 사회적 지지체계의 약화(Turner 1981), 직업을 구하는 것의 어려움(Kessler, House, Turner 1987; Pearlin et al 1981), 정신질환을 자신의 병으로 인정하기 꺼리게 되는 문제점이 있으며 그의 가족에 있어서도 보편적으로 자존감의 저하와 가족관계의 손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Link 1982; Otto & Charles 1989). 또한 낙인은 현실적으로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치료율을 낮추며 비인간적 의료로 인간의 존엄성을 박탈하고 수용 ·감금 위주의 치료에 중점을 두어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부작용을 일으켰다(WHO 2001). 지금까지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낙인의 문제에 대해 주로 비밀, 교육, 철회의 개인적 대처방법을 사용하여 왔으나, 이는 오히려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삶에서 여러 가지 관계와 기회를 차단시키는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Link 1989).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이며, 더 이상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이나 가족들만의 개인적 대처로는 부족하다(C. Wright. Mills 1967). 따라서 본 연구자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현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과 그의 가족, 정신보건 간호사, 일반인 사이에 존재하는 낙인 지각의 사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또한 낙인의 지각정도와 부정적 영향, 강화 요인, 낙인극복에 도움되는 서비스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낙인극복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제시하고 효과적 낙인감소 중재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반인 81명, 정신보전 간호사 79명: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 137명과 가족 80명으로 총 377명이였고, 자료 수집은 46문항의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01년 3월 17일부터 2001년 4월 30일까지였고,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서술통계분석과 다중분산분석 및 duncan's test,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낙인을 지각하는 정도는 6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가족 집단이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분석결과 네 집단 모두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해 한 인간으로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폭이 컸으나, 사회적 거리가 가까운 문항에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중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과 그의 가족집단은 "입원경험"에 대한 자가 낙인에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으며, 정선장애를 지닌 사람의 집단에서만 업무능력이 선행되면 취직이 된다고 생각하여 다른 집단과 인식의 차이를 나타냈다. 치료유형(p<.001)과 교육수준(p<.05)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즉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과 외래치료와 정신보건센타를 함께 이용하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집단에서 부정적으로 지각하였다. 낙인이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자아존중감, 구직, 친구관계. 정신질환을 자신의 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어렵게 하는 등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의 삶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집단이 낙인의 강화 요인으로서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비극적 뉴스보도와 기사를 1순위로 인식하였고, 정신질환을 가진 살인자에 관한 영화, "미친", "싸이코" 등의 용어사용을 주요 요인으로 생각하였다. 낙인극복 서비스로는 "낙인을 줄이려는 적극적인 노력"과 "대중매체의 긍정적 보도", "가족 내 지지" 등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각 집단별로 낙인의 지각정도와 강화 요인, 부정적 영향, 낙인극복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집단(r=-0.1807, p<.05)과 그의 가족집단(r=-0.5716, p<.001)에서 낙인의 지각정도와 낙인의 강화 요인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낙인의 강화 요인이 강하게 작용할수록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지각하였다. 낙인의 강화 요인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중매체요인과 질병특성요인으로 나뉘었다. 질병특성요인(환자의 미성숙한 상황대처,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과의 좋지 않은 개인적 경험, 정신이상과 관련된 상품문구)이 대중매체요인(정신질환을 가진 살인자에 대한 영화, 정신질환자가 일으킨 비극적 뉴스보도, "미친", "싸이코" 등의 용어사용,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농담)보다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만드는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회귀분석결과(t=-5.0082, p<.000)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도출되었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의 문제에 있어 가족이 낙인을 강하게 지각하고 있었으며, 낙인이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의 삶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을 간호하는데 간호사와 가족이 동반자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낙인으로 인한 가족의 고통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가족 상담자로서 간호사 역할의 중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낙인의 강화 요인 중 질병특성요인(정선장애를 지닌 사람의 미성숙한 상황대처,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과의 좋지 않은 개인적 경험, 정신이상과 관련된 상품문구 등)에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낙인강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것을 볼때 퇴원한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대한 사후관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과 가족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간호중재를 통해 정신보건 간호사는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에 지역사회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질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out the differences about the perception of person with mental disability among general populations, psychiatric nurses,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y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37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y diagnosed with schizophrenia or mood disorder by DSM-IV families, 81 general populations and 79 psychiatric nurses. Data was collected from March 17 to April 30, 2001 by using the questionnaire filled in by the subjects themselves. The main instruments used for this study were a translated version of Devaluation & Discrimination" developed by Bruce G. Link and the questionnaires by Otto & Charles. These inventories were consisted of 46 items which were either positive or negative expression of the perception about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y, were translated into Korean. First, the inventories were tested for reliability by using statistical item analysis and validity by using factor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1. In terms of the extent of stigma perceived about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y, their families had the highest rank among subjects, the group with mental disability utilizing both mental hospital and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 expressed a negative attitude about themselves. The result indicates the importance of the education and supports about mental patient's families. 2. The stigma had a negative influence on the daily living of the person with mental disability except the difficulties of seeking the living places. The intensities of the stigma's negative effects were strongly perceived in psychiatric nurse group in comparison with the persons with mental disability and general populations. 3. All subgroups identified news coverage of tragedies caused by the person with mental disability as prominent source of stigma. 4. Active involvement, positive media depiction of mentally ill and support within the familes were helpful in dealing with stigma, but relative intensity is more strong in the group phychiatric nurse than other groups. 5. It i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identified that the perception of stigma i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source of stigma in mental disability group(r=-0.1807, p<0.05) and their families(r=-o.5716, p<0.001). 6. As the result of the factor analysis about the source of the stigma, composed of the factor of mass-media disease character, it is significant (t=-5.0082, p<0.000) identified that the disease factors care about the discharged person with mental disability is an important factor in decreasing the level of stigma. On the basis of the above, the following suggestion may be put forward ; 1. It is requested to develop instruments that measure korean idiosyncracies. 2. It is needed for analysis of the stigmatization process. 3. It is also necessary to develop the family counseling programs in the purpose of effective coping with the stigma, because they strongly perceived the stigma and they are the most influential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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