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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사티의 '3곡의 짐노페디', '차가운 소곡집', '5개의 녹턴 중 Ⅰ,Ⅱ,Ⅲ'에 대한 분석 연구

Title
에릭 사티의 '3곡의 짐노페디', '차가운 소곡집', '5개의 녹턴 중 Ⅰ,Ⅱ,Ⅲ'에 대한 분석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erik satie's 3 gymnopedies pieces froides and nocturnes Ⅰ,Ⅱ,Ⅲ in cinq nocturnes
Authors
윤혜선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과
Keywords
에릭 사티3곡의 짐노페디차가운 소곡집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에릭 사티 (Erik Satie 1866-1925)는 그 당시의 유럽음악을 지배하던 독일 낭만주의에서 벗어나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작곡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화성적 작곡기법을 완전히 따르지 않으면서 악곡의 형식이나 선율의 소재, 화성의 진행방법 등의 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추구하였다. 본 논문은 사티의 각 시기별 대표적 작품인 「3곡의 짐노페디」(3 Gymnope'dies 1888), 「차가운 소곡집」 (Pieces Froides 1897), 그리고 「5개의 녹턴」 (Cinq Nocturnes 1919), 중 Ⅰ, Ⅱ, Ⅲ곡을 분석, 연구하여 사티의 다양한 작곡 기법들을 고찰한 것이다. 본 논문의 구성은 분석에 앞서 사티 음악의 전반적인 흐름을 제1기(1886~1895), 제2기(1896~1915), 제3기(1916~1925)로 나누어 제(諸) 문헌과 악보를 통하여 살펴본 후, 각 시기별 대표적 작품으로 알려진 「3곡의 짐노페디」, 「차가운 소곡집」, 「5개의 녹턴」을 선정(選定)하여, 이 곡들의 형식, 조성, 화성 구조, 선율 및 주제적 동기의 전개 방법을 중심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티의 제 1기의 작품인 「3곡의 짐노페디」와 제2기의 작품인 「차가운 소곡집」은 각각 3개의 소품으로, 제3기의 작품인 「5개의 녹턴」은 5개의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소품들은 Ⅱ부, Ⅲ부, Ⅴ부의 형식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차가운 소곡집」의 「회피하기 위한 노래」 (Airs a、 faire fuir)는 제Ⅱ곡(A, A', A")을 사이에 두고 제 Ⅰ곡과 Ⅲ곡(A, A', B, C, B', Coda)이 반복 · 변형된 구조로써, 아치형태로 되어있다. 또한, 「5개의 녹턴」의 각 소품들은 3부 형식(A, B, A')의 뚜렷한 구조로써, B부는 조성, 박자, 빠르기, 셈여림의 면에서 A부와 대조적이다. 전체적인 조성분포는 각 부분이나 성부에 따라 기능적인 구조 속에 진행되거나, 벗어나기도 한다. 즉, 상성부에서는 전통적인 기능 화성은 따르지 않으면서도 베이스의 중심음이 1도, 4도, 5도 관계로 진행하거나, 베이스의 중심음이 없는 대신 상성부에서는 뚜렷한 조성을 갖기도 한다. 선율은 비기능적인 화성진행에 의해 조성을 모호하게 하는 곳이 많으나, 종지에서는 항상 중심조의 으뜸화음으로 종지하는 종지적 동기(cadential motive)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차가운 소곡집」에서는 박자표와 마디줄, 그리고 빠르기표를 표기하지 않고 사티 특유의 구체적인 감정적 연주지시를 표기하는 새로운 시도를 사용하였다. 그러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단조로운 선율, 리듬의 반복, 대위법적 진행, 비기능적인 화성 진행을 하고 있다. 이는 박자표와 마디줄의 표기로 인한 고전적인 강, 약의 개념을 회피(回避)하려 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러한 시도를 통해서 사티는 프레이즈의 불규칙적인 구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체적 작품의 구조적인 조성 및 화성적 체계 또한 고전적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 사티만의 특유한 회귀(回歸)와 반복(反覆)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상과 같이 사티는 그의 음악세계에서 과거의 유산으로부터 정착되어진 관념을 기본으로 하여 새로움의 세계, 즉 음악의 본질에 대한 회귀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실험들을 향한 자신만의 의도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작곡가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다. 사티는 다른 작곡가들에 비하면 많지 않은 피아노 작품을 남겼으나, 그의 작품속에는 동시대의 작곡가들과는 달리 명료하면서도 세련된 함축미를 포함하고 있다. 프랑스 6인조 지도자로써 낭만주의(Romanticsim)를 배척(排斥)하고 객관주의 미학(Objective Aesthetics)을 주장한 그는 짧고 단순하며 깨끗한 음악을 작곡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프랑스 음악을 이끌어 간 사티의 음악은 근대 프랑스 음악의 원심력(遠心力)이 되었다. 특히 본 논문의 분석 대상인 「3 곡의 짐노페디」, 「차가운 소곡집」, 그리고 「5개의 녹턴」중 Ⅰ, Ⅱ, Ⅲ곡은 사티의 그러한 특징이 잘 표현되었으며, 스트라빈스키 (Igor Feodorovich Stravinsky 1882-1977) 보다 앞선 신고전주의를 예견(豫見)하였다는 점에서 이 작품들의 중요성은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Erik Satie(1866-1925), born in France, objected to Romanticism that had dominated the Europe music arena of his time and tried to make a simple and refined music. In addition, he did not follow the traditional harmonics but pursued his own music style by making a new attempt in harmony, rhythm and melody. This thesis will intend to describe and analyze a few pieces of major works by Satie in each of his main three periods. The selected major works are 「3 Gymnope´dies(1888」,「Pieces Froides(1897) : Airs a` faire fuir, Dances de travers」 and 「Nocturnes ⅠㆍⅡㆍⅢ in Cinq Nocturnes(1919)」. This thesis required a preliminary study of the first period(1886-1895), the second(1896-1915) and the third(1916-1925) through his notations and their respective musical themes. This paper also analyzed the form, tonality, harmony, melody, the technique of subject motives of Satie’s three selected works by choosing a typical work carefully in each period. The result of studying and analyzing them is as follows. 「3 Gynmope´dies」, Satie’s work of the first period is made up of three series and each one of these is composed of A-A' form. 「Pieces Froides」, his work of the second period is made up of 「Airs a` faire fuir」 and 「Dances de travers」. 「Airs a` faire fuir」 consist of three pieces of music. Similarly to 「3 Gymnope´dies」 these last two pieces are divided into three series. 「Airs a` faire fuir」 has a symmetrical form that(A, A', B, C, B', Coda) is repeated in the first part and the third part. But the second part has a form of A, A', A". 「Dances de travers」 has the first part, the second part, the third part, and each part has three small parts. The third part is developed by synthesizing characters of the first part and second part. 「Nocturnes ⅠㆍⅡㆍⅢ in Cinq Nocturnes」, his work of the third period has a clearly distinguished A, B, A' form. In tonality, meter, tempo, dynamics, B part has a contrastive quality to A part and A' part transforms and repeats A part. Mode as well as typical major and minor scale are broadly applied. Sometimes pentatonic and diatonic scales are also used in music. Through cadential motive, simple melody, repetition of melody, contrapuntal progression and without using time-signature and bar-line, Satie was able to achieve mystrical and new born feelings. Based upon his music, Satie can be considered as one of the few composers who tried irregular constitution of phrase. Satie was one of the few composers who used the traditional method to create his new world. Unlike most composers, Satie didn’t leave many piano compositions. However, his works are simple but carry refined message within. As one of the major six french composers, Satie was opposed the Romanticism but accepted objective aesthetics. Therefore, the importance of the works, 「3 Gymnope´dies」, 「Pieces Froides」 and 「Nocturnes ⅠㆍⅡㆍⅢ in Cinq Nocturnes」 should be emphasized because these works well predicted the N대-Classicism even prior to Strav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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