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Bach의 Partita No.1 BWV. 825에 관한 연구

Abstract

요한 세바스티안 바하(Johann Sebastian Bach)는 후기 바로크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대위적 기법을 특징으로 하는 그의 음악어법을 적용하여 그 때까지의 조곡을 집대성하였다. 파르티타 BWV. 825-830은 건반악기를 위한 6개의 조곡으로, 이것은 그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서는 바하의 조곡들을 대상으로 조곡의 전반적인 특징을 알아보고 그의 파르티타 제1번 BWV. 825를 분석 고찰하였다. 바하의 조곡으로는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인 6개의 영국조곡(Englishe Suiten BWV 806-811), 6개의 프랑스조곡(Franzo‥sische Suiten BWV 812-817), 6개의 파르티타(Sechs Partiten BWV 825-830)가 있으며 그 이외의 악기를 위한 곡으로는 4개의 관현악 조곡(Overturen BWV 1066-1069), 3곡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Violin Partita BWV 1002, 1004, 1006), 무반주 첼로 조곡(Cello Suite BWV 1007-1012) 등이 있다. 이러한 곡들에는 그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데 파르티타 1번에서 구성 요소 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르티타 제1번의 악장구성은 바하 조곡의 악장구성을 따라서 프렐루디움(Praeludium) - 알라망드(Allemande) - 쿠란트(Corrente) - 사라반드(Sarabande) - 미뉴엣Ⅰ(MenuetⅠ)- 미뉴엣Ⅱ(MenuetⅡ) - 지가(Giga)로 기본 4개의 무곡과 함께 두 가지의 선택적 무곡을 사용하고 있는데 각 곡은 무곡의 특성을 갖고 있다. 제재곡의 형식은 3부형식으로 된 프렐루디움과 미뉴엣을 제외하고는 2부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는 바하의 조곡이 주로 2부형식인 것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바하의 조곡에 쓰인 2부형식은 앞뒤가 동일하거나 뒷부분이 확대된 형으로 되어 있는데, 파르티타 제 1번 역시 그런 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하는 원조와 딸림조를 중심으로 1차관계조를 사용하여 파르티타 제 1번을 썼는데 각 곡의 주요조성은 모두 B♭ 장조가 사용되어 곡의 통일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 성부간의 모방, 동형진행, 지속저음의 사용, 음형의 교환, 음형의 전위적인 기법이 다수 사용되었으며 프렐루디움에서는 3성부의 대위적인 진행이 곡 구성의 중요요소로 이용되었다.;Johann Sebastian Bach is a representative composer of late Baroque period, and he compiled suites until that time applying his musical language having the characteristics of counterpoint. Partiten BWV.825-830 is composed of 6 suites for a keyboard instrument, and it is appreciated as one of his masterpieces. This study examine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ites with the subject of Bach's suites, and analyzes his partiten No. 1 BWV.825. Bach's suites include 6 Englishe Suiten BWV 806-811, 6 Franzo¨sische Suiten BWV 812-817, 6 Partiten BWV 825-830, and others for the instruments are 4 Overtu¨ren BWV 1066-1069, 3 Violin Partita BWV 1002, 1004, 1006, Cello Suite BWV 1007-102. In these pieces, his musical characteristics are well presented. The following are the composition elements of Partiten No. 1. Partiten No. 1 is composed of Praeludium, Allemande, Corrente, Sarabande, Menuet Ⅰ, Menuet Ⅱ, and Giga. Most of the movements have 2-part structure, but Praeludium and Manuet are in 3-part-form. The two-parts of the suites have the same melodic elements but the latter part is expanded. Partiten No. I also follows the same structural ideas. Bach wrote Partiten No. I using original key, dominant key, relative key, parallel key, subdominant key and dominant of dominant key, i.e. near related keys which are usually found in his works. Contrapuntal techniques such as imitation, sequence, pedal point, exchange of figures, inversion of figures are used as important elementa of compositional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