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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하이머성 치매환자의 이름대기장애에 관한 연구

Title
알쯔하이머성 치매환자의 이름대기장애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Naming deficits in patients with dementia of the Alzheimer Type
Authors
이규정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협동과정
Keywords
알쯔하이머성치매환자이름대기장애언어병리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degree and the nature of naming deficits of patients with dementia of Alzheimer type(AD) are multifaceted depending on the stage of their illness. The analysis of AD patients' responses in the naming tasks may reveal the gradual deterioration of their naming ability. In this study, the investigator used two naming tasks . One was K-BNT (The Korean Version of Boston Naming Test) and the other was LDT (Lexical decision tes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as follows: (1) to examine whether there are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naming performance (the number of correct responses and the error types) among three different groups as the severity of dementia progresses. (2) to examine whether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lexical decision ability(the number of correct responses and response time) as the seventy progresses. (3) to find out the correlation between scores of K-BNT and theperformance of the LDT.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Clinical Dementia Rating (CDR) scale (questionable AD, mild AD, moderate AD) K-BNT and LDT were administered to each AD group. The response were analyzed with one-way ANOVA to see if there are any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AD groups, and when there were any significant difference , the post hoc anlysis was administered to find out more specific group differences. The result of this study revealed these findings: (1) The number of correct responses in K-BNT decreases gradually as the severity progresses. (2) The semantically unrelated errors and no response errors became predominant as the illness worsens. (3) The number of the correct responses to the words in LDT began to decrease in the moderate AD group significantly. Also the incorrect responses to the words began to increase in the moderate AD group significantly. (4) The response time of the correct response increased as the illness worsens. The response time of the correct responses to the word was significantly short in the questionable AD group. The response time of the correct response to the non-words was significantly long in the moderate AD group. (5) The correlation between the performance of K-BNT and that of LDT was high. As a result, we can say that the AD patients who showed good performance in K-BNT(many correct responses) were also good at LDT (many correct responses and short response time).;알쯔하이머성 치매환자(dementia of Alzheimer type: AD)들은 병이 진행됨에 따라 인지 및 언어 영역에 광범위한 손상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AD환자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바로 의미체계의 손상으로 인한 이름대기 장애이다. 여러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AD환자들의 치매의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이름대기 장애의 정도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오류의 유형에서도 의미체계가 점차 퇴행하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임상에서 어휘-의미시스템의 취약성을 실시간으로 검사할 수 있는 도구인 어휘판단과제와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그림의 이름을 말하도록 하는 대면이름대기과제(confrontation naming test)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환자의 치매 여부 및 정도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더 나아가 반응시간 측정과 세부적인 오류분석은 이름대기 정보처리 과정 중 어느 단계의 손상으로 인한 것인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실어증 검사에서 동일한 이름대기 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름대기 정보처리과정의 단계 중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각 단계를 잘 반영하는 과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정보처리과정 중 어느 단계의 손상이 이름대기 장애를 가져 오는지 밝히는 것은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매의 중증도에 따라 AD환자들이 이름대기 능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먼저 대면이름대기과제 (confrontation naming test)인 K-BNT를 실시하여 (1) 치매의 심각도에 따라 나눈 각 집단의 정반응수에 차이가 있는가, (2) 오류유형이 치매의 중중도에 따른 집단별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았고, (3) 어휘판단과제(Lexical Decision Test)를 실시하여 치매의 중증도에 따라 집단별로 정반응수에 차이가 있는가, (4) 치매의 중증도에 따라 집단별로 정반응에 대한 반응시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가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5) K-BNT와 어휘판단과제의 수행력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은 알쯔하이머성 치매환자 24명으로서 CDR(Clinical Dementia Ratings) 척도(Hughes et al., 1982; Morris et al., 1991)를 이용하여 3개의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각 집단은 치매의심집단(CDR 0.5: questionable) 8명, 경도치매집단(CDR 1: mild) 8명, 그리고 중등도 치매집단(CDR 2: moderate) 8 명으로 구성되었다. K-BNT의 결과는 정반응의 수를 제시하고 오류를 유형별로 분석하였다. 어휘판단과제의 결과는 단어, 비단어에 대한 정반응수와 오반응수, 그리고 정반응에 대한 반응시간(단어를 단어라고 판단하고 비단어를 비단어로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 단어 정반응에 대한 반응시간(단어를 단어라고 판단하는데 걸린 시간), 비단어 정반응에 대한 반응시간(비단어를 비단어라고 판단하는데 걸린 시간)로 분석하였다. 집단에 따라 각 변수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A) 및 Scheffe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K-BNT의 정반응수는 치매의 중증도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로 적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이름 대기 능력이 경도 치매군부터 손상되기 시작함을 알 수 있었다. (2) 세부 오류유형별로 분석해본 결과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는 오류유형은 의미 비연관 오류와 무반응오류였다. 의미 비연관 오류에서는 치매 의심집단과 중등도 치매집단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치매의 중증도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로 의미비연관 오류가 많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무반응오류에서는 중증도치매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무반응오류가 현저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3) 어휘판단과제에서 단어에 대한 정반응수가 치매의심 집단과 경도치매 집단에서는 비교적 높게 유지되는 반면에 중등도치매 집단에서는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단어에 대한 오답수에 있어서도 중등도치매 집단과 나머지 두 집단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 중등도치매 집단의 오답수가 현저히 많았다. (4) 어휘판단과제에 대한 반응시간에서는 단어에 대한 정반응의 반응시간이 치매의 중증도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로 길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치매의심 집단의 단어에 대한 정반응시간이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월등히 짧았다. 비단어에 대한 정반응의 반응시간에 있어서는 중등도치매 집단의 반응시간이 월등히 길었다. (5) K-BNT 수행력과 어휘판단과제 수행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K-BNT점수가 높을수록 어휘판단과제에서 정반응수가 많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알쯔하이머성 치매환자의 이름대기장애는 어휘-의미체계의 손상에 의한 것이며 이에 더하여 다른 정보처리과정에 개입되는 단계들, 즉 시각정보 처리과정이나 음운처리과정도 이름대기 장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치매의 중증도가 진행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 실시한 두 가지 과제의 수행력이 점차로 떨어지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치매의 중증도가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됨에 따라 어휘판단과제와 K-BNT가 측정하는 종속변수들은 어휘-의미체계의 손상을 강하게 반영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에서 치매환자의 이름대기장애가 특히 어떤 영역의 손상에 의한 것인지를 밝히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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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협동과정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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