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Violin Sonata No.1 in G Major, Op.78에 대한 연구

Abstract

브람스(1833-1897)는 그의 음악에 배어있는 화성적 따스함이나 풍부한 음색, 사색조의 선율 등을 볼 때 낭만주의자임에 분명하지만 단아한 형식미라는 고전주의 음악적 이상을 추구한 작곡가이다. 절대음악을 향한 그의 건축적 사고는 자주 베토벤과 비교되곤 한다. 한마디로 그는 가장 보수적인 낭만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그러한 음악적 특성들은 특히 교향곡과 실내악곡에 잘 나타나 있는데 그는 실내악 양식의 진수라고 할 음질의 본질적인 융합을 당대의 누구보다도 잘 포착하고 있다. 그의 창작시기는 모두 넷으로 나누어 지는데 제 3시기인 1876-1890년에 작곡된 그의 작품에서는 고전주의 양식과 낭만성의 융합이 확립되었으며 그가 남긴 3곡의 바이올린 소나타(op.78, op.100, op.108)는 모두 이 시기에 속한다. 이 곡은 3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악장은 소나타 형식(sonata-allegro form), 2악장은 3부형식(ternary form), 3악장은 론도형식(rondo form)으로 고전주의 sonata구조를 따르고 있다. 또한 이 곡은 그의 가곡 No.3, 작품59(Regenlied)와 No.4(Nachklang)의 선율을 인용하여 작곡되었다. 그의 .가곡에서 착상된 제3악장의 도입부의 선율은 제2악장의 주제에서도 발견되어지며 각 악장에서 나타나는 리듬의 확대와 축소는 상호간의 통일성과 유기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 곡에서는 표면적으로는 고전적 양식을 답습하고 있으나 화성과 선율, 음향적인 면에서는 그의 전형적인 치정성과 낭만성으로 충만해 있다. 본 논문에서는 J. Brahms의 첫 바이올린 소나타인 Violin sonata No.1 in G Major op.78을 중심으로 악곡 분석과 생애, 음악적 특징들을 알아보기로 한다.;Johannes Brahms(1833-1897)imposed a traditional sense of order on his music, and he has powerful and romantic characteristics in his music. In thesis, 'Violin Sonata No.1 Op. 78, G Major´is studied and analyzed, and its Composition method & musical Characteristics, Which appear in his chamber music, are briefly examined. Op.78 consists of 3 movements: the 1^(st) movement taking the sonata form, the 2^(nd) movement taking ternary form and 3^(rd) movement taking Rondo form. thus following the structure of classic sonata. Op.78 is based on melody of his song No.3, op.59(Regenlied) and No.4 (Nachklang). The melody of his song 'regenlied', which appears in introduction of the third movement, has already appeared in expanded form in the theme of second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