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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카라반(Dani Karavan)의 작품에 나타나는 확장된 조각 개념

Title
다니 카라반(Dani Karavan)의 작품에 나타나는 확장된 조각 개념
Other Titles
Works of Dani Karavan : Expanding the Definition of Sculpture
Authors
오경은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thesis aims to highlight how Dani Karavan(1930- ) has expanded the definition of sculpture through his works.His sculptures were often interpreted as Modernist art for its abstract forms or objets with architectural or landscape-like elements. However, I discovered facets in his environmental sculptures that go beyond these fragmental interpretations. Karavan believed that art should have significant social functions, and the tendency amongst the artists and scholars in the sixties coincided with his conviction, which led him to transgress the boundaries between art and other genres such as architecture, urban planning, landscape, atc. The reason why we pay attention to the phenomenon of sculpture being combined with other genres despite the fact that sculpture has always been so since its birth is due to the epistemological rupture Modernism brought about to the history of art. Sculpture was made as a decor of architectureor a monument to commemorate a historical incident of the place where it was installed. Thus the site was within the context programmed by the narrative within sculpture. However, the proliferation of Aestheticism in the 19th century incurred suspicion at the necessity of narrative in art, and it was reinforced during the 20th century under the name of Modernism. Therefore, Modernist sculptures indicated nothing outside the art object, which was sought by the abstraction. The art scene in the 1960s indicated that the dogmatism of Modernism incurred the separation of art and life, and sought ways for sculpture to penetrate into the space of our everyday life. Dani Karavan is one of the first artists to perceive and guide this tendency, who opened the gate for newly found definition of sculpture by integrating sculpture with other genres. In the process of expanding physical media of sculpture by amalgamating other genres, he discovered the importance of conceptual elements, for it enabled him to create social context. This thesis explained this aspect of Dani Karavan by gradually expanding subcategories such as ‘Architectural Sculpture’, ‘Sculpture as a Part of Urban Planning’, ‘Intervention into Natural Environment’, and ‘Conveyor of Social Messages’. Karavan blurred the border between sculpture and architecture by the size of the object, functionality and canceling it out. Also, he further expanded the definition of sculpture to urban planning by giving symbolism to the design of cities. His works was not confined in urban environment but went as far as to natural environment. The expansion of physical medium of sculpture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pivot of his works was the narrative he put into the architectural, urban, and natural environment that the works would intervene with. This led to theconceptual expansion of the definition of sculpture, which is to say that sculpture can be a medium to convey social messages, based on the understanding that art is a part of social and historical context. The expansion of the definition of sculpture in the physical and conceptual dimensions is an indication that Dani Karavan’s main concern was the relation of the art works and the viewers. This thesis insisted that Dani Karavan’s environmental artworks reveal the tendency of the sixties’ sculptures and how he led it systematically. By proving it, I discovered that the ultimate aim of Dani Karavan was to recover the bond of art and life, which had been ruptured by Modernism.;본 논문은 다니 카라반(Dani Karavan, 1930-)의 환경조각 작업에서 드러난 조각 개념의 확장 현상을 연구한 것이다. 그의 작업은 일반적으로 형태 상 모더니즘적이라고 평가되거나 혹은 건축과 조경의 요소를 차용한 조형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그의 환경조각은 이러한 단편적인 해석 이상의 측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작가가 예술의 사회적 기능의 당위성을 믿었으며 이것이 1960년대의 조각 동향과 맞물리면서 그로 하여금 건축, 도시계획, 조경, 등의 타 장르와의 자유로운 경계위반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각이 타영역과 결합하는 현상이 조각의 탄생부터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새삼스럽게 재조명된 것은 모더니즘이 가져온 인식의 단절과 관련이 깊다. 건축물의 장식으로서 혹은 역사적인 사건을 기리는 기념물로서 탄생한 조각은 내러티브를 통하여 그것이 속한 장소와 맥락을 맺었다. 그러나 19세기 유미주의의 확산은 조각의 서술성에 회의를 품게 하였으며 이것은 20세기 초에 모더니즘이라는 이름 하에 극대화되어 작품 외의 것을 일절 지시하지 않는 자율적인 조각, 즉 추상화된 형태의 조각으로 발현되었던 것이다. 1960년대의 미술계는 이와 같은 모더니즘의 교조주의가 일상과 예술의 분리를 가져왔음을 지적하고 조각이 대중의 일상 공간에 침투할 방법을 고안하고자 하였다. 다니 카라반은 이러한 당대의 조각의 흐름을 감지하고 이를 선도한 작가로, 타 장르를 조각에 적극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한정적인 조각 개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조각의 문을 열었다. 타 장르와의 연계를 통하여 조각의 물리적 매체를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작가는 개념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하여 사회적인 맥락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이를 건축적인 환경의 조형, 도시환경의 조형, 자연환경의 조형, 사회적 메시지로서의 조형으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카라반의 환경조각이 갖는 조각 개념의 확장 현상을 점진적으로 설명하였다. 카라반은 작품의 크기와 작품이 가진 기능성 및 그것의 상쇄를 통하여 건축과 조각의 경계를 흐림으로써 조각을 삶의 공간으로 환원시키고자 하였으며, 도시의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작업을 통해 도시계획의 주도자로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조각의 지평을 한 차원 넓힐 수 있었다. 또한 그의 작업 범위는 도시 환경에 그치지 않고 자연 환경으로까지 나아갔다. 이와 같은 조각 영역의 물리적 확장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조각에 그것이 개입할 건축, 도시환경, 자연환경과 관련된 내러티브를 부여하는 작업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미술이 사회적, 역사적 맥락의 일부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조각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인식론적인 확장을 가능하게 하였다. 조각 개념의 확장이 물리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의 형성으로까지 발전했다는 것은 작가가 작품과 그것을 향유할 대중의 관계를 중시하였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카라반의 환경조각이 조각 개념의 확장이라는 당대 조각의 동향을 드러낼 뿐 아니라 그것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선도함을 말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그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더니즘이 단절시킨 삶과 미술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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