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14 Download: 0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 대한 뉴스 프레이밍 비교 연구

Title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 대한 뉴스 프레이밍 비교 연구
Other Titles
Frame Analysis of Korea-U.S FTA News Reports on Agriculture
Authors
조유미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성희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based on the frame analysis over news framing of Korea-U.S FTA on Agriculture and to explore the construction process of the social reality of the press by analysing the news reports. This study examines the newspaper articles involving Korea-U.S FTA, which have been printed on the three major dailies, Chosun, Daily Economy, Hankyoreh through February 3 of 2006 to April 9 2007. As a result of the analysis,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researches identify differences in news framing. The analysis of quantitative research shows that the news articles largely includes straight reporting style and political subject. This means that the press tries not so much to dismiss conflicts and provide alternatives to enlarge the conflicts. In analysis of the news reports, In classifying it into conflict frame, national frame, human interest frame, attribution of responsibility, and economic consequence, Korea-U.S FTA news reports on Agriculture focus on conflict frame and examine the aspects of the conflict rather than explaining the fundamental cause of the conflict. And also most of the coverages have dealt with the issue from the perspective of conflict, so that they have not mentioned what caused conflict and what were the social problem, the structural problems. In addition there were more or less differences in the number of the coverage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newspaper and the content of the coverages difference was also found among the newspapers.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news reports have different point of view imaging the conflicts between peasants and government, so the peasant were described as a victim of negotiation or a peasant who has competitive power.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concluded that the Korean newspapers applied contrastive frames to the same issue and distorted the causes and solutions of the problems. Also this paper suggests that Korean press needs more positive role in establishing a public sphere in order to make a social consensus about social conflict issues.;최근 한미 FTA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사회적 이슈로서 협상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한 논란 외에도 정치, 국제, 문화, 이념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각 이해집단들 간의 갈등이 야기되어 심각한 사회 갈등 이슈로 부각되었다. 특히 그 중에서 쇠고기와 쌀 협상이 타결을 결정지을 딜브레이커(deal breaker)로 떠오르면서 농업협상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개방과 동시에 피해를 입을 농민들과 대안을 제시할 정부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며 시위·집회를 통한 갈등 표현이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면서 농업협상은 한미 FTA 협상에서도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이슈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미 FTA 농업협상의 갈등과 마찰을 언론 보도가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며 각 이해집단과 계층의 입장을 어떠한 시각으로 구성하고 있는 지는 매우 중요하게 된다. 특히 언론은 현실의 수많은 사건과 사실들 가운데에 특정 측면을 선택하고 부각시키며 현실을 재구성하는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 FTA 농업협상이 어떻게 규정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뉴스 프레임 분석을 통해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서 갈등 주체들과 이슈들이 언론사와 시기에 따라 어떤 측면을 강조, 배제 하는지를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나아가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 보도에 있어서 언론의 역할을 논의해보는 근거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문제 1>에서는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 대한 틀 짓기 방식, 즉 형식적인 특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이슈에 대한 보도 빈도는 한겨레가 조선일보와 매일경제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언론사의 이념 또는 대상 계층과 이슈의 부합이 보도 빈도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사 유형의 경우에는 세 신문 모두 스트레이트 기사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한미 FTA 농업관련 보도가 주로 단순 중계식 보도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사 분야를 분석해 본 결과 농업협상 보도가 정치 기사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이해당사자가 중심이 된 이슈라기보다는 국·내외의 정치적 이슈로 간주되고 있었다. <연구문제 2>는 연역적 프레임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를 전략과 갈등, 국가적, 인간적 흥미, 책임 귀인, 경제적 결과의 5가지 프레임으로 나누어 보고 각 프레임으로 나타나는 보도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서는 전략과 갈등 프레임이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협상과 관련된 정치적 갈등과 농민들의 시위·집회 보도가 농업협상 보도의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보여 졌다. 따라서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서는 전략과 갈등 프레임을 중심으로 농업협상이 정치인들의 정권 획득의 기회로 간주되거나 시위의 원인 보다는 대립 상황만을 보도하고 있어 갈등 양상이 더욱 부각되는 프레임으로 보도되었다. 반면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의 취재원은 주로 정부관계자 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시각에서 협상을 틀 지우는 자세를 보였으며 정보채널 역시 보도자료 등과 같은 공식채널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과 입장을 반영하고 있지 못해 실질적 이해당사자가 소외되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사설과 칼럼및논단을 포함한 의견기사만의 프레임을 분석한 결과로는 미국과 아시아 국가 간의 동맹관계를 구축을 제시하며 한미 FTA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국가적 프레임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이는 한미 FTA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도하던 신문에서 주로 나타나 보도의 방향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행위자 프레임에 대한 분석에서는 농민의 이미지 프레임이 언론사에 개방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민으로 거듭나는 농민의 이미지 표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는 한미 FTA협상의 최대 피해자로 농민을 묘사하고 있어 언론사 간의 농민에 대한 사회적 의미 구성에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적흥미 프레임 내에서도 농민을 자극적인 단어들로 표현하거나 반대로 피해를 입은 농민 이야기를 감정적으로 보도하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그리고 정부의 역할 및 대책 프레임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보도함에 있어서 세 신문 모두가 깊이 있는 분석 보다는 정부, 대통령, 미국에 대한 비판을 통해 피해의 책임을 이들에게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책임 귀인 프레임 분석을 통해 정부의 협상 진행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주로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경제적 결과 프레임에서는 언론사에 따라 정부 지원에 대한 지나치게 밝은 미래의 모습과 지원 대책의 부족을 보도하고 있어 보도의 방향성과 언론의 시각이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처럼 언론은 한미 FTA 농업협상 보도에 있어 정부와 농민사이의 갈등 원인을 파악하기 보다는 피상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고 있어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미 FTA 협상은 농민, 시민, 정부부처 들 간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임을 고려할 때, 언론은 더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적 의제설정을 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 그러나 언론은 이슈의 정치적인 면과 자극적인 면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 갈등 주체들 간의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으며 언론사의 이념적 성향과 보도의 방향성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지는 결과로 나타나 정책에 대한 문제를 보고하고 대책과 대안을 논의하는 여론 수렴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언론홍보영상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